

대장 운동 도와 변비 개선해
키위의 식이섬유는 프리바이오틱 효과뿐 아니라 변비 해소와 원활한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은 사실은 다양한 연구 결과로 증명되고 있는데, 대만에서 진행된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및 변비 증상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4주간의 연구’ 결과 그린 키위를 4주 동안 매일 2개씩 섭취한 환자들은 대장 운동의 빈도가 현저히 증가하고, 변비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키위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는 체내 음식물 이동을 돕고 장운동을 촉진해 대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키위 속 식이섬유의 보수력(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은 사과나 오렌지 속 식이섬유의 2배로, 키위를 꾸준히 먹으면 대변의 양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 부드러워져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소화 능력을 더하는 키위

장 면역력 높이는 키위의 비타민 C
면역력이 떨어지면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대장 질환에도 걸리기 쉽다. 키위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C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되는데, 그린 키위는 100g당 85mg, 썬골드 키위는 161mg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썬골드 키위의 경우 오렌지의 3배, 사과의 35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썬골드 한 개로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Tip. 맛있는 키위 고르는 법

◇ INTERVIEW ◇

대한대장항문학회 섭외홍보위원장 이석환 교수
“건강한 배변 습관을 위해선 키위같이 장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가 중요합니다. 키위는 장에 유익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이 풍부하기 때문에 대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유산균인 요구르트와 같은 프로바이오틱을 함께 먹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올해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진행한 대국민 대장 건강 캠페인 인식 조사에 따르면, 변비에 가장 효과 있을 것 같은 음식으로 바나나(35.7%), 사과(27.2%), 알로에(13.4%), 키위(12.4%) 등이 꼽혔습니다. 하지만 사실 바나나와 알로에는 변비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요. 오히려 보수력이 높고 프리바이오틱 효과를 지닌 키위가 변비에 가장 효과적인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진 · 홍태식
■ 디자인 · 유내경
■ 문의 · 수일통상주식회사(02-409-8967)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063-856-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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