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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로라공주’에 빠져드는 이유? …에디터 황경신 분석!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3.05.30 11:01:21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MBC ‘오로라공주’가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성한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주는 재미 여섯 가지를 꼽아보았다. 

드라마 ‘오로라공주’에 빠져드는 이유? …에디터 황경신 분석!

1. 등장인물 이름부터 큰 웃음
늘 등장인물에 독특한 이름을 붙이는 임성한.
‘오로라공주’의 여주인공 오로라. 오로라 오빠들의 이름은 첫째부터 왕성, 금성, 수성이다. ‘오로라의 남자’ 남자주인공의 이름은 황마마. 그의 누나들의 이름은 시몽, 미몽, 그리고 자몽.


드라마 ‘오로라공주’에 빠져드는 이유? …에디터 황경신 분석!

2. 살아있는 여주인공… 중년의 오빠 다그치는 당당함
여주인공의 개성이 강하기로 이름난 임성한 드라마.
오로라는 재벌가의 고명딸로, 뛰어난 미모와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왜 떼로 와?” 오빠들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오로라가 던진 첫마디다.
“맏이가 돼서 말려야지!” 중년의 큰오빠에게도 그녀는 거침없다.
“오빠 잠들면 차 좀 뒤져봐요. 시트 밑이랑 트렁크까지 빈틈 없이.” 이혼 위기에 놓인 새언니에게 지령까지 내리며 온 집안을 좌지우지하는 ‘포스’를 보여줬다.


드라마 ‘오로라공주’에 빠져드는 이유? …에디터 황경신 분석!

3. 생활정보 프로그램인가, 드라마인가… 깨알 같은 생활상식 제공
“비듬은 계란 흰자로 거품 내서 감으면 없어져요.”
임성한 특유의 깨알 같은 생활상식 대사가 ‘오로라공주’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오로라의 짱짱한 집안을 모르는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이별을 종용 받은 오로라. 오로라는 별안간 남자친구 어머니 어깨의 비듬을 털어 줬다. 당황하는 그녀에게 오로라는 친절히 비듬 없애는 생활상식을 전달했다.
“탄수화물 배불리 먹으면 잠 잘 와.”
아빠와 오로라의 통화에도 생활상식은 빠지지 않았다.


드라마 ‘오로라공주’에 빠져드는 이유? …에디터 황경신 분석!

4. 상식을 뛰어넘는 말과 행동… 형제 불륜에 “대박”
“처녀?” “응.” “몇 살?” “서른 다섯.” “대박! 완전 능력이야!”
둘째 금성의 불륜 소식에 형제들이 보인 반응은 “대박”이었다.  
또 이 형제들은 시종일관 서로를 ‘언니’라 칭했다. 막내 수성의 핸드폰에는 둘째 금성이 ‘작은 언냐’라는 깜찍한 호칭으로 저장되어 있기도.




드라마 ‘오로라공주’에 빠져드는 이유? …에디터 황경신 분석!

5. 신비로운 무속신앙(?)

“마하반야… 색즉시공…”
늘 무속신앙의 아우라를 풍기는 임성한 드라마. 이번엔 불경이었다.
침대에 누워 잠을 자는 황마마. 엄마와 누나들이 누워있는 그를 둘러싸고 불경을 외워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6. 마성

임성한 드라마의 핵심은 바로 이 모든 임성한 특유의 요소가 뭉쳐 만드는 묘한 중독성.
곳곳에 녹아 있는 임성한의 세상을 보는 시선, 고전적인 어투의 ‘임성한스러운’ 대사, 허를 찌르는 전개 등에 모르고 봐도 임성한 드라마임을 알아챌 수 있다.



글 • 황경신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사진 • MBC 방송 캡쳐 / 기사제보 wddrama@gmail.com


여성동아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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