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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블로거 빌시’ 이진형의 소소한 유럽 이야기 “파리의 가장 낭만적인 순간…노을 지는 센 강변과 에펠탑 점멸식”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3.02.22 18:48:13

‘이웃집블로거 빌시’ 이진형의 소소한 유럽 이야기 “파리의 가장 낭만적인 순간…노을 지는 센 강변과 에펠탑 점멸식”

낭만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프랑스 여행! 그 중 최고의 낭만적인 장면을 뽑으라면 단연 해가 질 무렵, 바토무슈 유람선을 타고 바라본 센 강변의 풍경과 야간의 에펠탑 점멸식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웃집블로거 빌시’ 이진형의 소소한 유럽 이야기 “파리의 가장 낭만적인 순간…노을 지는 센 강변과 에펠탑 점멸식”

메트로 9호선 알마 마르소(Alma-Marceau) 역에서 하차해 5분 정도 걸으면 바토무슈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가는 도중 알마교(橋) 지하차도 위에 놓인 영국 전 황세자비인 다이애나를 추모하는 꽃과 돌 위에 적은 메시지들도 볼 수 있어요.

‘이웃집블로거 빌시’ 이진형의 소소한 유럽 이야기 “파리의 가장 낭만적인 순간…노을 지는 센 강변과 에펠탑 점멸식”

파리에 가면 어디서든 에펠탑을 볼 수 있습니다. 에펠탑을 세울 때 파리 시민과 예술가들의 반대가 컸다고 해요. 흉물스러운 철탑이 파리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죠. 하지만 공사가 끝나고 탑이 완성되니 불만의 소리는 잠잠해졌다고 합니다.
에펠탑이 완성되는 동안 매일 보면서 정이 들어버린거죠. 그래서 자주 보고 익숙해져 친숙함을 느끼는 단순노출효과를 ‘에펠탑 효과’라고도 부릅니다. 정말 에펠탑은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이웃집블로거 빌시’ 이진형의 소소한 유럽 이야기 “파리의 가장 낭만적인 순간…노을 지는 센 강변과 에펠탑 점멸식”

파리를 여행하며 느끼는 문제점 중 하나는 영어나 독일어 위주의 안내방송이 대부분이라는 것이죠. 때문에 여행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센 강을 따라 운행하는 바토무슈 유람선에서는 한국어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웃집블로거 빌시’ 이진형의 소소한 유럽 이야기 “파리의 가장 낭만적인 순간…노을 지는 센 강변과 에펠탑 점멸식”

5~6월에 프랑스 여행을 생각한다면 바토무슈는 오후 8시 이후에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7월~8월은 오후 9시) 1시간 10분간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면서 센 강변이 노을로 물들어가는 풍경과 에펠탑의 야경 모두를 볼 수 있는 황금시간이거든요.



‘이웃집블로거 빌시’ 이진형의 소소한 유럽 이야기 “파리의 가장 낭만적인 순간…노을 지는 센 강변과 에펠탑 점멸식”

잠시 다리 위에 있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이런 작은 것에서 시작되는 것 아닐까요? 시간이 멈춘 듯, 노을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센 강이 보입니다.

‘이웃집블로거 빌시’ 이진형의 소소한 유럽 이야기 “파리의 가장 낭만적인 순간…노을 지는 센 강변과 에펠탑 점멸식”

해가 진 뒤, 파리 에펠탑은 조명으로 새로운 빛의 색을 입습니다. 그것도 멋지지만 최고의 순간은 매시 정각마다 펼쳐지는 점멸식이죠. 약 10분간 에펠탑의 전구가 켜고 꺼지기를 반복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웃집블로거 빌시’ 이진형의 소소한 유럽 이야기 “파리의 가장 낭만적인 순간…노을 지는 센 강변과 에펠탑 점멸식”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알마교의 풍경을 보여드리면서 프랑스 여행이야기를 마칩니다.



글/사진·이진형


글쓴이 이진형…


여성동아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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