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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병 정지훈 때문에…연예사병 포상휴가 줄인다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3.01.10 07:00:00

국방부 특혜논란 포상휴가 축소 검토
군 복무규율 강화 특별지침 마련도
“안보 큰 기여한 연예사병 폐지 없다”

가수 비(사진)의 특혜 논란을 계기로 연예병사의 포상휴가가 줄어들 전망이다.

군 당국이 공무 중 외부인 접촉과 탈모보행 등 군 복무 규율을 위반한 비에 대해 근신 7일의 처분을 내린 가운데 ‘과다하다’는 논란을 모은 연예병사의 포상휴가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연예병사 특혜 논란에 대한 일반의 비판적 여론이 잦아들지 주목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9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2011년부터 직속 지휘라인에서 주는 포상휴가만 갈 수 있게 내부 규율이 변경됐지만 이마저도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 포상에 관한 인센티브를 다른 방향으로 바꾸고, 휴가는 일반 사병과 같은 수준으로 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연예병사 출타시 간부 대동 ▲22시 이전에 연습 마치고 복귀 ▲월 단위 활동 내역을 국방부 근무지원단장에 보고 등 제도 보완을 포함한 특별 지침을 마련했다.

이는 기존의 규율을 강화하는 차원. 하지만 바꿔 말해 그동안 이런 기본 지침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못했음을 군 스스로 인정한 게 아니냐는 비판의 시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국방부 측은 “새로운 개념의 도입이라기보다는 규율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강화하겠다는 뜻이다”며 “기본적으로 군 규율이 강화되면 논란이 된 문제는 재발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비의 논란이 단순히 사병 개인에게만 책임을 물을 게 아니라 관리 책임을 진 간부들과 군 당국의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일부 수긍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제도와 체계를 개선하는 데 있어 간부 운용에 대한 문제도 함께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 일고 있는 ‘연예병사 폐지’에 대해서는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들이 안보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안보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가 다른데 모든 것을 일반 병사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시선도 조금은 아쉽다”고 밝혔다.

일반 병사로 입대한 일부 연예인들의 복무기강도 도마에 올라 논란을 가중시켰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해 8월 3군사령부 군악대 소속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선글라스를 끼고, 휴대폰을 만지는 사진이 공개돼 비난을 샀다. 이에 대해 국방부 측은 “사진 한 장만으로 당시 상황을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각 부대에 특별 지침을 잘 전달해 관리를 더 강화할 것을 지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여성동아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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