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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관람 포인트 3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2.11.02 15:57:54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언론 시사회가 지난 10월 29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공소시효가 끝난 연쇄살인범이 책을 출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11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배우 박시후의 영화 데뷔작으로 관심 받고 있다.

박시후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관람 포인트 3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관람 포인트 !


액션 스릴러의 통쾌한 매력
액션 스쿨 출신 정병길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인 만큼 ‘화끈’한 액션 장면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다. 영화 초반 살인범을 쫓는 추격신에서 카메라는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시선을 유지하며 마치 현장에 있는 듯 한 생생함이 그대로 전달한다. 그러다보니 카메라의 흔들림이 다소 신경 쓰일 수도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것.
또한 박시후가 목욕가운 하나만 걸친 채 차량 보닛에 매달리고 119 구급차와 3대의 승용차가 뒤엉켜 벌이는 카체이싱은 영화 속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장면. 헐리웃 액션 못지않은 액션신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박시후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관람 포인트 3




박시후의 수영장 노출신을 놓치지 말 것
이두석(박시후)이 출판간담회에서 총상 자국을 보여주기 위해 살짝 어깨를 내 놓는 장면에서부터 여성 관객들의 시선은 스크린에 집중. 약간의 아쉬움이 들법하지만 영화 중반부의 수영장신을 기대하시라.
박시후는 이번 수영장 촬영 장면을 위해 3주전부터 탄수화물 흡수를 자제하고 촬영 3일전에는 물도 제대로 마시지 않고 준비했다고 한다. 사실 영화 편집 과정에서 수영장 장면이 다소 적게 편집됐는데, 아쉬워하는 그의 마음을 헤아려 수영복 전신샷과 분량이 늘어났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박시후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관람 포인트 3


영화의 중심을 잡는 힘, 정재영의 연기 투혼  
정병길 감독은 “영화 시나리오를 쓰면서부터 이미 최형구 역할로 정재영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감독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정재영은 영화 내내 보여주고 있다. 평소 웬만해서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유명한 정재영이지만 이번 영화 촬영 중에는 “너무 힘들다”는 말을 달고 살았을 정도. 부상이 잦고 고된 촬영이었지만 온 몸을 던져 열연해 훌륭한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온 몸을 던져 만들어낸 리얼 액션신과 엉덩이를 긁적이며 낮잠을 자는 생활 연기까지. 무심한 듯, 그러나 흔들림 없는 그의 연기는 자칫 산만할 수 있는 영화의 흐름을 잡는 힘이 된다.

박시후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관람 포인트 3


※우먼 동아일보 일본어 카테고리에서 일본어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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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박해나<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phn0905@gmail.com>


여성동아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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