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을 닮은 화사함~은은한 복숭아 메이크업 노하우!

따사로운 봄기운이 그리워지는 이맘때, 은은하게 물들인 두 뺨과 피치빛 눈매로 러블리한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용선(스타일 플로어 실장)씨가 전하는 봄맞이 복숭아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복숭아 메이크업 포인트!
평소 사용하던 파우더, 섀딩, 하이라이터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누드 피치 컬러로 은은한 복숭아빛을 강조한다. 물들인 듯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립스틱을 섀도 대용으로 사용한 것도 주목할 만한 메이크업 스킬.

BASE

STEP 1. 분홍빛 펄 베이스를 얼굴 전체에 얇게 바른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윤기와 광을 연출할 수 있다.  
STEP 2. 부드러운 질감의 파운데이션을 스펀지에 묻혀 톡톡 두드려준다. 본래의 피부톤이 드러날 만큼 투명하게 바르는 것이 포인트!
STEP 3. 컨실러와 파운데이션을 믹스해서 다크써클을 커버한다.
STEP 4.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얼굴을 가볍게 쓸어준다. 은은한 광을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브러시 끝이 가볍게 스치는 정도로 얇게 발라줄 것!




SHADING & CHEEK

STEP 1. 베이스보다 한톤 어두운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외곽을 쓸어준다. 거울로 정면을 본 상태에서 ‘3’자를 그리면 음영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STEP 2. 작은 브러시에 코 옆선을 섀딩해서 날렵한 콧대를 만들어준다.
STEP 3. 꽃잎에 물들인 듯 자연스러운 홍조를 연출한다. 웃었을 때 위로 올라오는 애플존 아래를 중심으로 위로 가볍게 터치한다.


EYE

STEP 1
누디한 피치 립스틱을 손가락에 묻혀 아이홀 전체에 가볍게 터치한다. 쌍꺼풀 라인에서 시작해 아이홀 경계선까지 바르는 것이 요령.

STEP 2
파우더를 브러시에 소량 묻혀 눈두덩에 가볍게 덮어준다. 유분기에 의해 뭉치거나 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STEP 3
치크로 사용한 피치 컬러를 언더라인에 바른다. 이때 눈 앞머리와 뒷부분에만 발라야 부어 보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검은 동공 아래 중앙은 화이트 섀도를 가볍게 터치해준다. 핑크빛이 연결되지 않아 맑고 입체적인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STEP 4
블랙 섀도를 브러시에 묻힌 후 라인을 그린다. 선명한 눈매를 원한다면 점막을 꼼꼼히 채우고, 청순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컬러감만 살짝 입혀준다.

STEP 5
뷰러로 속눈썹 뿌리, 중간, 끝부분을 꼼꼼히 컬링한 후 마스카라로 꼼꼼히 쓸어준다.


EYEBROW
은은하게 물든인 듯한 치크와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기 때문에 매트한 눈썹은 어울리지 않다. 섀도로 빈곳을 메울 경우, 베이스의 유분기와 어우러져 눈썹이 진하고 탁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브로 전용 펜슬을 추천한다.

브라운 펜슬로 밑선을 잡은 후, 빈곳을 자연스럽게 메워준다. 스크류 브러시로 결을 정리해서 정돈된 이미지로 마무리한다.

LIP
스펀지에 남은 파운데이션의 여분으로 입술의 경계선을 없앤다. 핑크빛 립스틱을 브러시에 묻혀 입술 안쪽에서 바깥으로 그라데이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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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사진·이기욱<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동영상·이홍명, 김아라<우먼 동아일보 eTV 에디터>
메이크업·이용선<Style floor 임진옥> 02-518-9270 http://blog.naver.com/viaok101
헤어·영남<Style floor 임진옥> 02-518-9270 http://blog.naver.com/viaok101
모델·최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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