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들이 육아와 교육, 쇼핑 등 다양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가 점점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채롭게 활용되고 있다. 지역 내 학원이나 병원에서 커뮤니티를 통해 광고를 시작하면서 호응을 얻자, 3~4년 전부터 대기업에서도 바이럴 마케팅 창구로 주부 커뮤니티를 활용하고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전국의 슈퍼맘 카페들이 모여 ‘전국맘카페연합’을 결성했고, 회사의 홍보 도구가 아닌 슈퍼맘 스스로의 힘으로 지역의 경제 순환과 여성의 창업, 마케팅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 문화를 창조하자는 취지로 슈퍼맘페어를 열기로 결정했다.
‘주부 100단’이 스스로 만드는 장터, 슈퍼맘페어
전국맘카페연합이 주최하는 슈퍼맘페어는 6월 11일(목요일)~14일(일요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자리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사회에 재진출하는 여성 창업자들의 제품을 전시, 홍보하면서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익금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 지원 예산과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위한 정보와 재능 나눔 공간인 ‘더봄센터(일산아지매가 이웃 주민들과 함께 ‘미래를 좀 더 넓고 깊고 밝게 보자’는 뜻을 담아 만든 오프라인 모임 공간)‘ 운영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슈퍼맘페어는 최고의 바잉 파워를 가진 주부들이 직접 나서서 자금을 만들고 스스로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는 행사다. 주부들은 슈퍼맘페어를 통해 공동구매 등으로 힘을 모아 똑똑한 소비를 만들고, 소비 시장을 공급자 기준이 아닌 소비자 기준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
슈퍼맘페어에서는 재능 기부로 자신의 숨은 실력을 선보였던 주부가 직접 수공예로 제작한 프리저브드플라워(보존화), 소이캔들, 전통매듭, 손뜨개, 캘리그래피 등의 작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여성 창업 관련 개인과 단체를 합쳐 50부스 1백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영유아 · 청소년 체험 시설과 출판도서 관련 1백 부스, 아이돌봄 · 휴식 · 음식 관련 50부스가 참가하며, 고양오리온스 농구단의 팬 사인회, ‘조기유학, 보딩스쿨’의 저자 박영희 씨의 보딩스쿨 설명회, 지역 풍물 공연 등도 열린다. 이외에 에어바운스, 농촌체험, 여름방학 캠프 등 체험 시설도 마련된다.
내년에는 각 지역에서 슈퍼맘페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협찬사는 2년 단위로 운영할 계획이다.
1 2 슈퍼맘페어에 방문하면 사회에 재진출하는 여성 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소이캔들, 손뜨개, 패브릭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 사진 · 홍중식 기자, 슈퍼맘페어 제공
■ 디자인 · 유내경 문의 · 슈퍼맘페어(www.supermom-fair.com)
‘주부 100단’이 스스로 만드는 장터, 슈퍼맘페어
전국맘카페연합이 주최하는 슈퍼맘페어는 6월 11일(목요일)~14일(일요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자리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사회에 재진출하는 여성 창업자들의 제품을 전시, 홍보하면서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익금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 지원 예산과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위한 정보와 재능 나눔 공간인 ‘더봄센터(일산아지매가 이웃 주민들과 함께 ‘미래를 좀 더 넓고 깊고 밝게 보자’는 뜻을 담아 만든 오프라인 모임 공간)‘ 운영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슈퍼맘페어는 최고의 바잉 파워를 가진 주부들이 직접 나서서 자금을 만들고 스스로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는 행사다. 주부들은 슈퍼맘페어를 통해 공동구매 등으로 힘을 모아 똑똑한 소비를 만들고, 소비 시장을 공급자 기준이 아닌 소비자 기준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
슈퍼맘페어에서는 재능 기부로 자신의 숨은 실력을 선보였던 주부가 직접 수공예로 제작한 프리저브드플라워(보존화), 소이캔들, 전통매듭, 손뜨개, 캘리그래피 등의 작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여성 창업 관련 개인과 단체를 합쳐 50부스 1백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영유아 · 청소년 체험 시설과 출판도서 관련 1백 부스, 아이돌봄 · 휴식 · 음식 관련 50부스가 참가하며, 고양오리온스 농구단의 팬 사인회, ‘조기유학, 보딩스쿨’의 저자 박영희 씨의 보딩스쿨 설명회, 지역 풍물 공연 등도 열린다. 이외에 에어바운스, 농촌체험, 여름방학 캠프 등 체험 시설도 마련된다.
내년에는 각 지역에서 슈퍼맘페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협찬사는 2년 단위로 운영할 계획이다.
1 2 슈퍼맘페어에 방문하면 사회에 재진출하는 여성 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소이캔들, 손뜨개, 패브릭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 사진 · 홍중식 기자, 슈퍼맘페어 제공
■ 디자인 · 유내경 문의 · 슈퍼맘페어(www.supermom-f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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