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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질환 비수술 치료법 하이푸(HIFU)

글·김명희 기자 | 도움말·이미경, 김나연 산부인과 전문의(문의 010-3131-7272)

입력 2015.01.08 15:17:00

자궁 질환 중 가장 흔한 자궁근종과 선근증. 과거엔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수술, 자궁적출 등으로 치료했지만 최근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절개 없이 근종만 선택적으로 소멸시키는 하이푸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자궁 질환 비수술 치료법 하이푸(HIFU)

하이푸는 초음파를 이용해 근종을 제거하는 시술로, 기존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 등의 우려가 적고 효과는 높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근육 덩어리의 혹을, 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벽 속으로 들어와 자궁이 비대해지는 양성 질환을 일컫는다. 자궁근종과 선근증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가임 여성의 절반 정도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지만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예방이 쉽지 않다. 린여성병원 이미경 원장의 말에 따르면 “자궁근종의 증상은 빈혈, 생리통, 불규칙한 생리 주기, 과다 출혈 등이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워 근종이 어느 정도 커진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자궁근종은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크기와 발생 위치에 따라 심한 경우 유산이나 불임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꾸준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초음파의 발생하는 열로 조직을 축소시키는 하이푸

자궁 질환 비수술 치료법 하이푸(HIFU)

4D 입체 하이푸 장비.

과거에는 자궁근종이나 선근증의 치료법으로 자궁을 들어내거나 복강경을 이용해 절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자궁에 칼을 대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적 방법이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환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이 하이푸(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시술이다. 하이푸의 원리는 근종이 발생한 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집속시켜 이때 발생하는 열로 근종을 태워 없애는 것이다. 초음파는 신체 조직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마취나 절개, 흉터, 통증 없이 근종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시술 중 의료진과 대화가 가능하며 다른 장기에 손상을 주지 않아 합병증 및 부작용이 적고, 치료 후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

병원 선택 시 장비의 안정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이푸 장비도 발전하고 있는데 린여성병원의 경우 국내 유일의 HD화질의 4D 입체 장비를 보유해 근종의 형태를 입체적으로 영상화하여 환자가 직접 시술 전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4D 입체 장비는 자궁근종을 구성하는 조직의 밀도 및 혈관의 형태를 정확히 측정하고, 변화 양상을 예측하여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구현한다. 또한 마취 후 엎드려서 시술을 받는 일부 병원의 장비와 달리 마취 없이 환자가 편안하게 누운 상태로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입체 초음파를 관측, 치료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린여성병원은 플러스자연주의출산센터, 복강경센터, 유방외과, 갑상선클리닉, 치과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하이푸센터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HD 화질의 4D 입체 장비를 갖추고 있다.



자궁적출 없어 환자 만족도 높아

지난해 생리통과 생리 과다, 빈혈, 빈뇨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30대 주부 김모 씨는 검사 결과 10cm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임신 계획이 있는 터라 자궁적출을 피하고 싶었던 그녀는 의료진의 조언으로 하이푸 시술을 받았다. 6개월 뒤, 10cm였던 근종의 크기가 80%가량 줄었고 6.2까지 떨어졌던 혈색소 수치도 정상 범위(12)로 돌아와 빈혈 증세도 호전됐으며 빈뇨, 생리통 증상도 사라졌다. 린여성병원 김나연 원장은 하이푸 치료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자궁을 보존할 수 있고 부작용 및 심한 통증에 대한 우려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디자인·박경옥

여성동아 2015년 1월 6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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