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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돌리 에센티아 올레움

1천 년 동안 전해져온 이탈리아 수도원의 레시피

기획·정수현 프리랜서│사진·홍중식 기자

2014. 11. 06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이 좋은 것처럼 화장품도 좋은 게 오래 간다. 1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수도원의 뷰티 브랜드 카말돌리가 바로 그런 경우다. 7가지 자연 유래 오일만으로 제조된 카말돌리 에센티아 올레움은 브랜드 전통의 노하우를 피부로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카말돌리 에센티아 올레움
카말돌리의 역사는 1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084년, 수도사들은 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방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처방전을 바탕으로 수도원 내부에 약국을 열었는데, 거기서 카말돌리가 탄생했다. 카말돌리의 제품은 수도원 주변에 자리한 천연 약초 재생지에서 선별된 약초를 이용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하며,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비누, 꿀, 오일, 캔디, 와인 등도 수작업으로 생산한다. 최초의 약국 안티카 파르마치아(Antica Farmacia)는 지금까지도 1540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1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카말돌리 에센티아 올레움은 환절기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피부를 진정시키는 해바라기씨 오일, 탄력을 더해주는 대두 오일, 보습 효과가 뛰어난 아보카도 오일과 호호바씨 오일, 피부 노화를 예방해주는 아르간 오일, 피지를 조절하는 베르가모트 오일, 피부를 재생시키는 오렌지 오일까지 7가지 자연 유래 오일로만 제조된 에센셜 오일로 흡수가 빠르고 끈적이지 않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모든 피부에 사용이 가능하다. 방법은 크림 전 단계에 가볍게 발라주거나 크림에 3~4방울 정도 믹스해서 발라주는 것. 토너 다음에 바로 사용한 후 크림으로 마무리해도 괜찮다. 따로 세럼이나 플루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하루 종일 피부가 땅기거나 메마른 느낌을 받지 않는다. 30ml 7만5천원.

카말돌리 에센티아 올레움
★ 명동 성당 최초의 매장, 수도사들의 화장품 카말돌리 오픈

이탈리아 카말돌리 수도원의 뷰티 브랜드 ‘카말돌리(www.camaldoli.kr)’가 대한민국 가톨릭의 상징인 서울 명동 성당에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 카말돌리는 이탈리아 아레초의 매장과 동일한 콘셉트로 전 세계 한정된 도시에서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카말돌리의 정신을 함께할 수 있는 서울 명동 성당에 뷰티 브랜드 최초로 매장을 열게 되었다.

어시스트·양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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