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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차인표 두고 미국 유학 가는 사연

글·김명희 기자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입력 2014.08.14 11:36:00

신애라가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 두 딸을 가슴으로 품은데 이어 아들을 홈스쿨링으로 교육하는 등
남들과 조금은 다른, 용기 있는 삶을 살아온 그가 또 한 번 파격적인 결심을 한 이유.
신애라, 차인표 두고 미국 유학 가는 사연
연예계 대표적인 모범 커플 차인표(47)·신애라(45) 부부의 신상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신애라가 7월 말 2년 예정으로 미국 유학을 떠나는 것. 1989년 MBC 탤런트 특채로 연예계에 입문해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불량주부’ ‘못난이 주의보’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내레이션을 맡고 있는 신애라는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아들 정민(16) 군과 두 딸 예은(10)·예진(8) 양은 미국행에 동행할 예정이다. 신애라가 유학을 결심하기까지는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고민도 작용했다고 한다.

정민 군은 초등학교를 5학년까지 다닌 이후 홈스쿨링으로 공부했다. 평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공부시간을 나눠 집에서 부모와 함께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고, 주말에는 농장으로 내려가 텃밭을 가꾸는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했다. 부부는 정민 군이 홈스쿨링을 하는 동안 아들과 꿈의 목록을 만들어 함께 수영을 배우고 가족 여행을 다녔다. 6주간 미국 뉴저지로 여행을 다녀온 후에 신애라는 “그곳 사람들이 급할 것 없이 하루를 여유롭게 사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마음이 편해졌다. 우리 가족이 지내던 집 근처에 공원이 있었는데 토끼·다람쥐·사슴 등을 자주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다.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면서 지낼 수 있었던 건 돈 주고도 사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한 뼘씩 자라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대안 중학교에 진학한 아들은 지난해에는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 5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정민 군은 슈퍼위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앞으로 음악가의 길을 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미국 동행 못하는 차인표

신애라의 유학 소식이 알려지기에 앞서 한 인터넷 부동산 거래 사이트에 부부의 집이 매물로 등장했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집은 한 눈에 봐도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TV와 소파 대신 책장과 큰 테이블, 의자들이 자리 잡은 거실은 도서관을 연상케 했으며 부부가 서재로 쓰는 마스터룸, 아이 방 등 집 곳곳에 책이 놓여 있었다. 정민 군이 노래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 핑크색으로 꾸며진 딸들 방 등을 보면 생활의 중심이 자녀들에게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현재 이 집을 월세로 내놓았으나, 적당한 매수자가 나타나면 매도할 의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BS 40부작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 출연 중인 차인표는 가족의 미국행에 동행하지는 않는다. 다만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나면 잠깐 미국에 다녀온 후 다시 국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신애라 측 관계자는 “신애라의 유학 결정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몇 년 전부터 준비해 왔던 것”이라며 그가 심사숙고해서 유학을 결정했음을 알렸다. 청담동 집도 이미 지난 3월에 부동산에 내놓았다고 한다. 매번 남과 다르지만 새롭고 의미 있는 삶의 방식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신애라. 또 한 번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않고 용기 있는 선택을 한 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여성동아 2014년 8월 6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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