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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회’ 바자회에서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내, 노소영 관장

글·진혜린|사진·이기욱 기자

입력 2014.06.10 09:29:0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월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4년 형을 확정받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가운데, 그의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예년과 다름없이 봉사 활동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래회’ 바자회에서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내, 노소영 관장

‘미래회 바자회’에 참석한 노소영 관장.

5월 1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1층 무궁화 볼룸은 ‘15주년 미래회 사랑의 바자회’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가방부터 옷, 신발, 화장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건을 파는 부스와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것.

‘미래회(회장 조옥형)’는 1999년 기업인의 부인이나 딸, 며느리 등 ‘재계 여성’들의 봉사활동 모임으로 시작돼 2001년 출범한 비영리 단체다. 1990년대 후반 서울의 한 미술관에서 미술 공부를 함께 하다 만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부인 안영주 씨를 주축으로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며느리 이수연(이명박 전 대통령의 딸)씨, 조남욱 삼부토건 회장의 며느리 박선정 씨 등이 활동 하고 있다. ‘미래회’는 2007년부터 매년 봄이면 ‘미래회 바자회’를 열고 ‘미래를 여는 영어교실’ 지원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미래를 여는 영어교실’은 영어 사교육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방문 교사의 영어 수업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미래회’에서 재정을 지원하고 ‘사랑의 친구들’이 운영하고 있다.

노소영 관장은 남편 최태원 회장이 수감 중인 상황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미래회 바자회’를 찾았다.

노소영 관장, 15년간 애정 쏟은 미래회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노 관장은 공식 행사의 주최측 일원으로서 미소 띤 모습으로 바자회에 일손을 보탰다. 그는 앞치마 차림으로 물건을 정리하거나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지인들과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노소영 관장은 5월 15일 서울여대와 아트센터 나비 간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 MOU를 통해 아트센터 나비는 서울여대와 연구, 교육, 창작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학생들에게 미술관 인턴십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회’ 바자회에서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내, 노소영 관장
노 관장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유학하던 시절 만난 최태원 회장과 198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당시 대통령 딸과 재벌가 아들의 만남이 큰 화제가 됐다. 그 뒤 여러 차례 불화설이 불거져 나오기도 했고, 2003년에는 최태원 회장이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분식회계 사건으로 수감생활을 했다. 여러 차례의 위기를 함께 견뎠던 이들 부부에게 최 회장의 이번 수감은 함께 넘어야 할 또 다른 고비가 될 것이다.

지난 2월 유죄를 선고받은 후 최 회장은 재직 중이던 4개 계열사의 모든 등기 이사직에서 사퇴했으며, 2013년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보내고도 보수로 3백1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전액 사회 환원의 뜻을 밝혔다.

여성동아 2014년 6월 6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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