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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Health Study

남편 간 건강 책임지는 UDCA

깐깐한 주부들의 선택!

기획·이성희 | 사진·홍중식 기자

입력 2014.04.30 11:10:00

수면 부족, 잦은 술자리에 시달리는 남편의 간 건강이 고민인 주부들. 최근 간 기능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 UDCA 성분이 효과 있다고 알려지면서 UDCA 영양제를 챙기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영양제 하나도 깐깐하게 따져 고르는 내조의 여왕을 위해 UDCA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에게 물었다.
남편 간 건강 책임지는 UDCA
간과 피로는 어떤 관련이 있나요?

간은 알코올 분해뿐 아니라 몸에 필요한 각종 단백질과 영양소를 합성해 유해물질을 해독시키는 등 5천여 가지 역할을 담당한다. 간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생긴 유해물질이나 독소가 제대로 분해되지 못해 피로가 쌓인다. 특히 피로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암모니아가 간에서 제대로 해독되지 못하면 암모니아 중독증을 야기해 극심한 피로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UDCA란 무엇인가요?

체내에 이로운 담즙산의 주성분이다. 주요 효능은 간 기능 개선으로 축적된 노폐물 분해를 촉진해 간 내 미세 담도를 깨끗하게 하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간세포를 생성한다. 또 노화나 피로를 일으키는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간세포를 파괴하는 외부 염증 인자에 대해 항염증 효과도 있다. UDCA는 건강한 간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으로 간 기능과 직결된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UDCA 섭취로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피로해소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UDCA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UDCA는 음식물로 섭취할 수 없고 체내에 누적되지 않는 성분이므로 영양제로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간 내 UDCA 비율은 5% 미만이지만, 외부로부터 섭취해 간 내 비율을 높이면 간 기능을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UDCA, 여자에게도 필요한가요?

여성의 간은 남성의 간에 비해 20% 정도 작고 상대적으로 지방세포가 많아 간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남성에 비해 여성의 평균 알코올 섭취량이 적다는 이유로 간 건강에 무관심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우리나라 식습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여성 역시 UDCA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과 함께 먹어도 되나요?

비타민도 UDCA와 마찬가지로 간 기능을 돕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면 좋다. 단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위가 약한 사람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비타민과 UDCA를 복용할 때 시간 차를 두는 것이 좋다.

● UDCA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대웅제약 ‘우루사’는 곰의 담즙 성분인 UDCA(1백20캡슐에 웅담 한 개에 해당하는 양)가 다량 함유돼 있다. UDCA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각종 독소와 노폐물이 몸 밖으로 신속히 배출될 수 있도록 돕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다. 간 건강을 도와 피로 해소와 활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 없는 UDCA는 음식으로 보충할 수 없는 성분이라 하루 3번씩 꾸준히 섭취해야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유병욱(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교수)

여성동아 2014년 5월 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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