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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둘째 얻은 박지만·서향희 부부

글·구희언 기자 | 사진·조영철 기자,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14.03.05 11:45:00

박근혜 대통령이 갑오년 설에 둘째 조카를 얻었다.
2005년 허니문 베이비로 첫아들을 낳은 박지만·서향희 부부가 둘째 아들을 출산한 것.
대중의 관심을 피해 조용히 행복을 가꿔가고 있는 이들의 근황을 취재했다.
9년 만에 둘째 얻은 박지만·서향희 부부

1 올해 초 둘째 아들을 얻은 박지만 EG 회장.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회사로 출근하는 박 회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 2009년 서울 경복궁에서 아들과 나들이 중인 박지만·서향희 부부. 3 2004년 박지만 회장의 결혼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서향희 씨와 밝게 웃고 있다.

박근혜(62) 대통령의 동생이자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외아들 박지만(56) EG 회장에게 최근 경사가 생겼다. 아내 서향희(40) 씨가 1월 3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아들을 자연분만으로 낳은 것. 서씨는 고려대 법대 졸업 후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2012년까지 새빛법률사무소 변호사 겸 새빛회계법인 고문으로 활동했다. 2004년 첫 만남 후 3개월 만인 12월 14일 결혼한 부부는 이듬해 ‘허니문 베이비’를 얻었다. 이번 출산은 2005년 첫아들 세현(9) 군을 낳은 지 9년 만이다.

서향희 씨는 출산을 앞두고 ‘스포츠서울’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만삭인 서씨가 운동화에 편한 차림으로 아들과 함께 박 회장의 일터를 찾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부부는 아이 방을 만들기 위해 473.4㎡(약 1백43평) 규모의 빌라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의 측근은 “박 회장이 둘째를 얻고 한결 표정이 밝아졌다. 부인 서씨는 출산 전까지 회사에 종종 들러 남편을 챙겼으나 지금은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집에서 산후조리 중”이라고 근황을 전하며 “(박 회장이) 누나가 대통령이 된 후에는 언론 접촉을 더 조심하는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매일 오전 일정한 시간에 EG 빌딩으로 출근하는 박 회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편안한 표정이었다.

조카 사랑 남다른 박 대통령

이들만큼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기쁨도 남다를 터. 박 대통령은 세현 군을 ‘보물 1호’로 꼽을 정도로 첫 조카를 아끼기로 유명하다. 2005년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국회로 출근하는 길에 서씨의 출산 소식을 들은 박 대통령은 회의 시작 후 “강남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 먼저 일어나겠다”며 자리에서 떠난 일도 있다.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그지만 이날만큼은 국회에 돌아와 일을 마무리한 뒤 다시 조카 선물을 사 들고 병원을 찾는 등 들뜬 모습이었다고. 2006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로 활동하며 바빴을 시기에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조카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2007년 펴낸 자서전에 “출근길에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큰 기쁨에 말문이 막혔다. (중략) 병원으로 향하는 내내 조카 얼굴이 어떻게 생겼을까 호기심을 누를 수 없었다”고 적을 정도로 조카 사랑이 대단하다.

그런 그에게 ‘보물 2호’가 생겼으니 그 기쁨이야 이루 말할 수 있을까. 청와대 측에 따르면 서씨의 출산 소식을 접한 박 대통령은 축하 전화를 하고 난을 보냈다고 한다. 취임 이후 한 번도 청와대에 가족을 초청한 적 없는 박 대통령이 박지만·서향희 부부의 둘째 출산을 계기로 가족 모임을 가질지 궁금해진다.

여성동아 2014년 3월 6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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