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구분해 먹는 맞춤형 감기약

서울 은평구에 사는 이은정 씨는 환절기가 다가오면 걱정이 많아진다. 커지는 일교차로 인해 가족들이 쉽게 질병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에 가장 많이 걸리는 감기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일단 걸리면 빨리 낫도록 약을 처방해야 한다. 하지만 감기약을 먹으면 졸리거나 밤에 잠이 안 오는 부작용 때문에 먹기 망설여질 때가 있다. 출근하는 남편과 학교에 가야 하는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하루 정도 푹 쉬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럴 순 없고 감기약을 주자니 부작용이 걱정된다. 감기약을 먹으면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 이유는 약에 함유된 항히스타민제와 카페인 때문이다. 우리 몸의 피부나 점막에 있는 비만 세포에는‘히스타민’이라는 호르몬이 들어 있는데, 이 호르몬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몸에 침입했을 때 세포로부터 빠져 나와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 내에 들어 있던 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히스타민은 주로 점막이나 기관지, 피부 등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가려움이나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감기약의 주성분인 항히스타민제가 이런 증상을 완화해준다. 항히스타민제는 진정과 최면 등의 작용도 있어 졸리고 나른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낮에는 졸음 막고, 밤에는 숙면 돕는 감기약 선택
감기약을 먹은 뒤 쏟아지는 졸음을 피하기 위해서 낮에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가지 않은 약을 먹으면 되지만 콧물, 기침 등 알레르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주성분이 항히스타민제이기 때문에 이것이 함유되지 않은 약을 먹으면 증상이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 카페인 함유량이 높은 약으로 졸음을 방지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이는 반대로 밤에 숙면을 방해해 불면증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기존에도 낮과 밤을 구분해 먹을 수 있는 감기약이 출시되고 있지만 항히스타민제를 넣지 않아 치료가 더디거나, 카페인을 구분 없이 사용해 밤에 잠을 잘 못 이루게 하는 등 감기 환자를 더욱 힘들게 했다. 이 두 가지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방법은 낮 용에만 카페인 성분을 소량 첨가해 졸음을 방지하고, 밤 용에는 카페인을 넣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 몸의 리듬을 빨리 회복시키는 것.
감기에는 잘 먹고 잠을 잘 자는 것이 최고의 해법이며, 이를 도와주는 특성을 살려 빠르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면역 기능 강화하는 비타민 C도 충분한 섭취 필요
감기에 걸리면 백혈구 속 비타민 C가 감기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양이 감소해 몸의 밸런스가 깨진다. 비타민 C는 면역기능을 강화해 감기 증상을 완화하고 폐렴 등 2차 감염을 예방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는 평소보다 많은 500mg 이상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비타민C가 함유돼 있는 감기약을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의 경우 빛과 수분, 열에 약하고 산화되기 쉬운 성질이 있는데, 비타민 C와 감기약이 이층정으로 분리된 형태의 감기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낮과 밤이 분리되고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한 감기약 ‘씨콜드 플러스정’

대웅제약의 ‘씨콜드 플러스정’은 1회 두 알씩, 하루 세 번 복용하면 간편하게 비타민 권장량을 섭취하면서 감기를 치료할 수 있다. 또한 낮과 밤을 구분해 낮에는 항히스타민제와 카페인을 넣어 약효는 충분히 발휘하면서 졸음을 방지하고, 밤에는 카페인 성분을 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종합감기약 ‘씨콜드 플러스 정’외에도 코감기 전용인‘씨콜드 플러스 노즈정’과 목감기 전용 ‘씨콜드 플러스 코프정’등 증상에 따라 선택해 복용할 수 있다. 다가오는 환절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밤과 낮을 구분해주는 맞춤형 감기약 ‘씨콜드 플러스정’을 미리 준비하자.

■ 문의·대웅제약(080-550-8308~9 www.daewoo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