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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so special

High-end NICHE Perfume

특별하게, 고급스럽게

기획ㆍ신연실 기자|사진ㆍ문형일 기자

입력 2013.07.29 15:51:00

‘니치(niche)’는 ‘꼭 맞는’, ‘틈새’라는 뜻을 가졌지만 현재 뷰티 업계에서는 하이엔드 제품을 가리키는 말로 통용된다. 향수 시장에서도 마찬가지. 니치 향수의 기준을 누군가는 가격, 누군가는 천연 원료의 비중, 다른 누군가는 브랜드 가치라고 말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향수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향을 원하는 소비자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사실이다.
High-end NICHE Perfume


1 갈리마드 1747
프랑스 그라스 지방의 3대 퍼퓸 하우스 중 하나로 2백70년 전통을 자랑한다. 퍼퓸 뮤지엄 및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최고의 조향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SCENT 왕실에만 공급하던 향수를 조향사 갈리마드가 최초로 대중을 위해 만든 향수. 만들어진 해를 기념해 1747이라 이름 붙였다. 라벤더 향이 가득한 삼나무 숲 속 길을 산책하는 듯 시크하면서도 싱그러운 향이 난다. 100ml 11만원.

2 라티잔파퓨머 칼리냐
1976년 향수 화학자 장 라포르테가 프랑스 전통 예술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설립한 퍼퓸 하우스. 꽃과 과일 등 일반적인 향조를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향으로 배합해 7각형 보틀에 담아낸다.
SCENT 샐비아 세이지, 로즈버드, 무화과, 재스민 마멀레이드, 솔잎 등의 향이 어우러져 프레시하면서도 관능적이고, 달콤하면서도 우디한 향이 난다. 100ml 26만5천원.

3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1760년부터 7대를 이어온 조향사 가문이 이끄는 퍼퓸 하우스. 프랑스 향수 중 천연 원료 함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헝가리, 러시아 등 유럽 왕실 공식 향수로 지정된 바 있다.
SCENT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의 오더 메이드 향수. 시칠리아산 레몬, 베르가모트, 피렌체산 아이리스 등의 달콤한 과일 향과 바다소금의 짜릿한 향이 어우러졌다. 120ml 37만8천원.

4 조말론런던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개인 맞춤 향수, 보디 케어, 홈 프레이그런스, 스킨케어를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브랜드. 향수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향수를 조합하는 컨설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다.
SCENT 만다린, 라임, 자몽 등 프레시하고 활력 넘치는 향에 바질, 라일락, 오리스 등으로 깊이감을 더하고 앰버우드, 파촐리 등 중성적인 느낌의 향을 가미했다. 100ml 16만원대.



5 딥디크 로 드 로
1961년 세 명의 디자이너 데스몬드 녹스-리트, 크리스티안 고트로, 이브 쿠에랑이 프랑스 파리에서 첫선을 보인 향수 브랜드. 당시 파리에서 유행하던 전통적인 향수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독특한 향과 직접 그린 그림을 담은 라벨로 이목을 끌었다.
SCENT 그린만다린, 자몽, 레몬, 비터 오렌지 등이 어우러져 스파이시하면서도 달콤하고 관능적인 향을 전한다. 100ml 16만8천원.

6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쿠아 디 콜로니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에서 브랜드의 역사가 시작됐다. 1221년 수도사의 건강을 위해 직접 약초를 재배하면서 시작된 약품 조제가 이후 4백여 년간 이어지며 연고, 향유, 향초 등으로 발전했다.
SCENT 브랜드 최초의 향수로 베르가모트, 시칠리아 레몬, 탠저린, 라벤더, 로즈메리 등이 어우러진 시원하고 상쾌한 시트러스 계열 향수. 메디치 가문의 공주가 프랑스 왕과의 혼인 선물로 가져가 프랑스에서 인기를 끈 후 오늘날 향수를 지칭하는 ‘오 데 코롱’의 어원이 됐다. 100ml 19만8천원.

High-end NICHE Perfume


7 아쿠아디파르마 피코 디 아말피
1916년 이탈리아의 파르마 연구소에서 수작업을 통해 증류한 천연 원료 향으로 시작한 퍼퓸 하우스. 오드리 헵번, 에바 가드너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애장품으로 알려지면서 각광받았다.
SCENT 신선한 베르가모트, 레몬, 자몽 향으로 상쾌함을 전한 후 무화과 즙, 핑크 페퍼, 재스민 꽃잎, 시더우드 등으로 부드럽게 우아함을 표현한다. 50ml 19만5천원.

8 힐리by메종드파팡 멍뜨 프레슈
디자이너 출신 조향사 제임스 힐리가 자연의 향에 매료돼 탄생시킨 퍼퓸 하우스. 자연과 모더니즘, 로맨틱을 테마로 해 균형 잡힌 향을 만들어낸다.
SCENT 매시드 민트, 시칠리아 베르가모트, 그린티와 삼나무 향이 어우러진 편안하고 신선한 향이다. 민트 향을 웨어러블하게 표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100ml 23만원.

9 아닉구딸 쁘띠뜨 쉐리
프랑스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패션모델이었던 아닉 구딸이 만든 퍼퓸 하우스. 다양한 향료로 감성을 자극하는 향을 만든다.
SCENT 아닉 구딸이 자신의 딸 카밀 구딸을 위해 만든 향수로 달콤하면서도 머스키하고 상큼해 ‘키스를 부르는 향’으로 유명하다. 100ml 26만2천원.

10 르라보 로즈 31
유명 퍼퓸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팀에서 만난 에드워드 로시, 파브리스 피노가 의기투합해 만든 퍼퓸 브랜드. 매장이 향을 다루는 실험실처럼 꾸며져 있으며 구매 고객이 보틀에 들어갈 이름, 메시지 등을 정하면 이를 즉시 프린팅해 라벨로 붙여준다.
SCENT 센티포리아 로즈의 관능적 향이 쿠민, 유향, 삼나무, 앰버 등과 어우러져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을 넘나드는 스파이시하고 우디한 향으로 여운을 남긴다. 100ml 32만원.

11 펜할리곤스 블루벨
1백40년 역사를 지닌 영국 왕실 향수. 일상의 우연한 순간과 감성에서 영감을 얻어 각각의 히스토리가 있는 향수를 만든다.
SCENT 고 다이애나 비가 사랑했던 향수로 케이트 모스, 시에나 밀러의 향수로도 유명하다. 히아신스, 장미, 백합, 재스민 등의 우아하면서도 싱그러운 향과 시나몬, 갈바눔 등의 달콤 씁쓸한 향이 어우러져 있다. 100ml 24만8천원.

12 세르주루텐 라 휘드 베흘랑
크리스찬 디올, 시세이도 등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 세르주 루텐이 고전적인 아트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이름으로 론칭한 향수 브랜드.
SCENT ‘베를린에서 온 소녀’라는 뜻의 이름으로 독일 베를린의 표현주의, 전설적 여배우 마를렌 디트리히에게 영감을 받은 향수. 후추의 스파이시한 향이 더해진 파우더리한 장미 향이 난다. 50ml 18만원.

제품협찬ㆍ딥디크 세르주루텐(02-514-5167) 아닉구딸(080-023-5454) 아쿠아디파르마 르라보 크리드(070-4077-4203) 산타마리아노벨라(02-546-1612) 펜할리곤스(02-555-5152) 갈리마드(02-337-4200 www.galimardkorea.com) 힐리by메종드파팡(070-4158-1205) 라티잔파퓨머(070-4676-7611) 조말론런던(02-3440-2750)

여성동아 2013년 8월 5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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