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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편집후기

죄송 그리고 감사 外

2013. 07. 03

죄송 그리고 감사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지난달 ‘여성동아’ 구하느라 힘드셨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열화와 같은 성원 감사드립니다.
이지은 기자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엄마
세상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한 달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힘들게 뒷바라지하는 오빠에게도 박수를~!
강현숙 기자


사진
2009년 여름에 찍은 사진을 보았습니다.
지금보다 눈도 크고, 볼도 홀쭉하고…거울을 보았습니다.
“…”
아침에 2시간 일찍 일어나고 있습니다.
권이지 기자


여름날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던 날, 경기도 광주에 계신 양은숙 선생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선생님과 촬영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번잡스럽던 마음이 새색시처럼 참해지더군요.
텃밭에서 딴 채소와 보리밥, 찐감자, 옥수수는 참 맛났고요.
짧은 시간이지만 행복했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그리고 우리 또 만나요 ^^
한여진 기자


노동의 대가
20일이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SPA브랜드가 미드 시즌 세일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7월호를 만들며 개미처럼 일했으니 이제 베짱이가 될 차례입니다.
지금 제 속마음을 대변해주는 시 한 구절이 떠오르네요.
‘커지면 커질수록 넉넉한 기분 백화점 쇼핑백’
이성희




글쓰기의 힘
이번에 인터뷰한 이들의 공통점은 ‘글쓰기 예찬론자’라는 거였어요. 그게 일기나 편지가 됐든, 소설이나 시나리오가 됐든 말이죠. 글을 쓰면 자신을 객관화해 바라볼 수 있고, 무언가 쓰는 행위 자체에 치유의 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달에도 ‘기사’라는 명목의 글은 잔뜩 썼지만, 저를 반영한 글쓰기는 얼마나 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일기를 다시 써야겠어요.
구희언 기자

캠핑의 부작용
1. 아이들이 하루에도 열두 번씩 캠핑 가자고 조른다.
2. 자꾸 캠핑용품을 지르고 싶어진다.
3. 캠핑장 예약을 위한 광클릭에 눈이 충혈된다.

캠핑 가면 고생한다는 건 다 옛말입니다. 따뜻한 물 펑펑 쏟아지는 샤워장을 겸비한 캠핑장이 많습니다. 부모가 경험하는 가장 큰 놀라움은, 같은 공간에서 엄마를 찾지 않는 아이들을 볼 때입니다. 집에서는 늘 엄마 뒤만 졸졸 쫓아다니거나 그 반대가 돼야 했으니까요. 캠핑용품 비싸다고요? 허세심만 조금 줄이면 저렴한 가격에 비싼 용품과 동급의 물건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캠퍼들이 들고 나온 물건들에 기죽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3박 4일의 여행을 끝내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비행기도 타고 말도 타고 배도 타고 낚시도 했는데 뭐가 가장 좋았냐고요. 아이들이 목소리 높여 소리칩니다. “텐트~”.
진혜린


엄마의 혀
아이들 영어 숙제를 봐 주다가 ‘mother tongue’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모국어’라는 정답은 맞히지 못하더라도 ‘맛있는 음식’이나 ‘달콤한 말’ 같은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기를 기대하며 아이들에게 ‘무슨 뜻일까?’ 하고 물었는데 한 녀석이 “엄마의 혀? 그럼 잔소리네”라고 대답합니다.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엄마라고 자부해왔는데, 저만의 착각이었나 봅니다. 머릿속이 복잡하던 차 박혜란 선생님과 ‘프렌치맘’을 만난 건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김명희 기자

성.희.재
당장 보이지 않아도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 있을 소중한 친구, 희재야, 안녕.
スンヒちゃん, WELCOME! 우리 오래오래 함께해. お願いㅠㅠ
신연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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