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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terior special

Beautiful Studio

스타일리스트 3인의 스튜디오에 가다

기획·강현숙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입력 2013.05.02 10:29:00

잡지 화보와 CF 속 근사한 인테리어는 대부분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의 작품으로 그들의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이뤄진다.
자신의 노하우를 집약시켜 그림처럼 아름답게 꾸민 스타일리스트 3인의 스튜디오를 찾아 데코 아이디어를 배웠다.
#1 권순복의 마젠타 스튜디오
마젠타 스튜디오(http://blog.naver.com/is_magenta) 대표이자 공간 디자이너 권순복 씨는 얼마 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에 두 동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작년 12월부터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된 스튜디오는 거실, 침실, 주방, 아이 방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곳곳에 권 대표가 해외 출장 중 구입한 희소성 있는 가구와 소품을 놓아 포인트를 줬다. 천장을 높게 설계하고 화이트 컬러를 주로 사용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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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꾸민 거실 공간.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 밝은 원목 소재 가구를 세팅해 따스하고 포근해 보인다. 한쪽 벽에는 다양한 소품을 수납할 수 있는 원목 장식장을 놓아 자잘한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생기를 더했다.

권순복이 제안하는 초간단 인테리어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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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프레임을 소품으로 활용 공간 컨설팅을 하거나 직접 집을 꾸밀 때 즐겨 사용하는 방법. 액자 프레임이 예쁘면 사진이나 그림을 넣지 않고 그대로 벽에 걸어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액자에 그림이나 사진을 넣어야 한다는 편견도 버릴 것! 독특한 프레임의 흰색 액자를 벽에 걸고 중간에 블루 컬러 접시를 달아 장식하면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된다.
벽지로 만든 파티션 활용 거실 소파 뒤 밋밋한 공간이나 보기 싫은 에어컨은 벽지를 활용해 만든 파티션을 놓으면 멋스럽게 변신한다. 원하는 공간 사이즈에 맞게 나무판을 자른 뒤 패턴이 독특하거나 작가의 작품을 패턴화한 벽지를 붙이면 OK! 벽에 세우거나 판을 두 개 만들어 세우고 중간에 경첩을 부착해 연결하면 아트월처럼 활용 가능한 파티션이 된다.
가족사진은 모노톤으로 프린트해 같은 컬러 액자에 장식 어느 집에나 벽과 탁자를 장식하고 있는 가족사진. 자칫하면 가족사진으로 인해 공간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갖고 있는 액자를 모아 블랙이나 그레이, 화이트 등 같은 컬러로 칠한 뒤 사진을 흑백이나 모노톤으로 프린트해 액자에 넣어 장식하면 통일감이 생기면서 세련돼 보인다.



*권순복 강추! 즐겨 찾는 인테리어 숍
블라인드는 한국윈텍(1577-6998 www.winteckorea.net), 커튼은 보문장식(070-4624-0471 www.dreeum.com), 다양한 몰딩은 예가(1588-1442 www.yoojinframe.com), 로맨틱한 느낌의 가구는 시앤로망(031-717-5859 http://sienroman.com),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가구는 도이치가구(070-8846-0365 www.doich.co.kr), 조명은 코램프(02-715-9937 www.kolamp.com), 벽지는 did벽지(02-2141-3960 www.didwallpaper.com) 등의 매장이나 사이트를 자주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고 인테리어 트렌드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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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침실 공간. 커튼과 침대 헤드를 베이지 컬러로 통일해 안정감 있게 연출했다. 침대 헤드는 직접 제작한 것이고, 정면에 보이는 화이트 빈티지 서랍장은 미국에서 구입했다. 침대 밑에 놓인 대형 화이트 새장 오브제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다.
2 화이트 화장대와 화이트와 은은한 핑크 컬러가 어우러진 소파, 테이블을 놓아 꾸민 코지 코너. 문을 장식한 몰딩은 각기 다른 종류의 몰딩을 권순복 대표가 직접 디자인해 붙였다. 세트처럼 보이지만 종류가 다른 몰딩이 어우러져 멋스러운 하모니를 연출한다.
3 마젠타 스튜디오의 특징은 천장이 높다는 것. 1층 천장 높이는 5~5.5m이고 문과 창문은 3~4.5m 정도 된다. 정문에는 블랙에 옐로, 레드, 블루 등 다양한 컬러를 조색한 페인트를 칠해 독특한 분위기를 더했다. 정면에 보이는 벽 장식은 파리에서 주문한 벽지를 붙여 직접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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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톤 쿠션과 오렌지 컬러 의자로 생동감 넘치게 연출한 거실. 거실에 화사한 봄기운을 들이고 싶다면 소품을 활용한다. 봄과 잘 어울리는 건 단연 비비드 컬러. 톡톡 튀는 산뜻한 컬러의 쿠션이나 모양이 특이한 의자를 놓으면 별다른 장식을 하지 않아도 공간에 포인트가 된다. 심심한 컬러의 소파 위에 나뭇잎, 기하학 패턴 등 패턴과 크기가 다른 비비드 컬러 쿠션을 3~4개 놓고 테이블 위에 쿠션과 비슷한 컬러의 꽃을 담아 장식하면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오렌지 컬러 에그 체어는 모던라운지(http://m-lounge. co.kr)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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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창이 아이 상상력을 자극하며, 천장이 높아 탁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이 방을 꾸밀 때는 다양한 컬러를 알록달록하게 사용하기보다 기본 컬러를 화이트로 하고 한쪽 벽에 포인트 컬러를 정해 꾸미면 안정감이 들면서 세련돼 보인다. 포인트 컬러는 핑크나 블루 등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를 사용한다. 아이 침대 옆에 책이나 소품을 수납할 수 있는 베드벤치를 두면 유용한데, 다른 가구와 마찬가지로 화이트 컬러를 선택하면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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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심플하게 꾸민 주방. 화이트 식탁에는 화이트와 밝은 원목이 어우러진 의자를 놓아 목가적인 느낌을 더하고 밋밋함을 없앴다. 길이가 긴 투명 화병에 줄기가 긴 꽃을 꽂아 장식하면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2 밝은 원목 제품은 따스하고 안정감 있어 보인다. 내추럴한 원목과 잘 어울리는 연두색 의자와 컵, 그릇 등으로 포인트를 줘 생기 넘쳐 보인다.
3 액자나 독특한 디자인의 틀은 효과 만점 인테리어 소품. 벽에 건 뒤 중간에 사진이나 그림 대신 접시를 부착해 장식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4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화이트로 칠한 뒤 꼭대기에 명화 장식이 새겨진 서랍장을 놓았다. 아치형 창이 외국 저택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2 최은영의 스튜디오 쥬뜨
패션 디자인과 광고 디렉팅을 하며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스튜디오 쥬뜨(031-766-3884 www.zut.co.kr)의 최은영 대표. 1년 전 그가 마련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에 자리한 스튜디오는 순백의 탁 트인 공간이 특징으로, 퍼즐 형태라 공간을 정해진 틀이 아닌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는 어떤 스타일도 녹여낼 수 있는 활용도 만점인 컬러라 스튜디오의 베이스 컬러를 화이트로 하고 공간에 따라 심플하면서 모던하게,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꾸며놓았다. 올봄에는 스튜디오 한쪽에 있던 사무실을 정원 쪽으로 이동시켜 일본 스타일 아틀리에처럼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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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타일로 심플하면서 따스하게 꾸민 거실. 은은한 베이지 컬러 커튼과 블라인드, 내추럴한 느낌의 쿠션을 세팅했다. 한쪽 벽에는 직접 제작한 파티션 겸용 책장을 놓아 공간을 분리했는데, 바퀴가 달려 있어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최은영이 제안하는 참 쉬운 DIY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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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 역할 하는 다용도 책장 거실로 꾸며놓은 스튜디오 공간에는 바퀴가 달려 이동 가능하게 제작한 화이트 책장이 놓여 있다. 천장 사이즈에 꼭 맞게 만들어 파티션 역할도 톡톡히 한다. 집에 파티션을 놓아 공간을 분리하고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파티션 겸용 책장을 제안한다. DIY 관련 사이트에서 책장으로 만들 합판을 원하는 사이즈대로 맞춘 뒤 피스나 드릴을 박으면 금세 완성된다. 4면으로 돌아가는 바퀴를 밑에 달면 혼자서도 쉽게 이동시킬 수 있어 자유자재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캔버스 판넬과 LP판으로 만드는 아트월 밋밋한 벽을 꾸밀 인테리어 소품이 필요하다면 캔버스 판넬과 사용하지 않는 LP판을 활용한다. 캔버스 판넬 중앙에 LP판을 붙이고, 다른 판넬에는 구석에 LP판을 붙이는 등 캔버스 판넬 여러 개에 변화를 줘 LP판을 붙인 다음 벽에 지그재그로 부착하면 스타일리시한 아트월이 된다. 천덕꾸러기 LP판을 재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
못난이 자갈로 만드는 북유럽 느낌의 소품 여름에 바닷가에 놀러 갔다 주워왔거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갈에 아이디어를 더하면 근사한 북유럽 스타일 소품이 된다. 자갈에 모래가루를 뿌리고 픽사티브를 뿌려 고정한 뒤 투명 배스용품 통에 담으면 완성! 테이블이나 탁자 위 선반에 올려 장식하면 고급스러우면서 모던한 느낌을 연출한다.
*최은영이 추천하는 예쁘고 실용적인 인테리어 숍
두닷(02-585-8937 www.dodot.co.kr)은 실용 만점 가구와 패브릭,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한다. 카페트앤데코(031-767-9690 www.carpetdecomall.com)는 실용적이고 다양한 스타일의 카펫과 러그가 가득하며 온라인 쇼핑몰도 잘 구성돼 있어 쇼핑하기 편하다. 유니퍼(031-554-0073 www.unifur.co.kr)는 독특하고 아트적인 느낌의 욕실장이 많으며, 유니크한 드레스룸 가구와 조명, 옷걸이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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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화이트로 꾸민 침실.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쿠션과 대형 러그를 깔아 모던하게 연출했다. 침대 옆에 유니크한 느낌의 커다란 사각형 스탠드를 놓아 재미를 더했다. 침대 헤드를 침대 폭보다 길게 연출한 인테리어 센스도 눈여겨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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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이트 톤으로 심플하게 꾸민 주방. 싱크대 위쪽 창을 원목 프레임으로 만들어 목가적인 분위기가 난다. 식탁 위에는 패치워크된 식탁보를 놓고 초록 화분과 과일을 세팅해 싱그럽게 연출했다.
2 테이블과 베이지 톤 대형 러그를 매치해 내추럴하게 연출한 욕실. 스틸과 원목이 어우러진 긴 테이블은 최은영 씨가 직접 디자인했다.
3 현관에서 들어오면 바로 나오는 공간 벽은 데드 스페이스가 되기 쉽다. 벽면에 가로로 길게 공간을 만들어 책을 정리했다.
4 밋밋한 벽면에는 지그재그로 선반을 부착한 뒤 자갈이 들어 있는 유리병 장식품과 인형, 비비드 컬러 책을 장식해 포인트를 줬다.
5 사용하지 않는 네모난 화분은 북바인더로 활용한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 화분을 양쪽에 놓아 책을 정리하니 모던한 느낌까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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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 옐로 컬러 꽃무늬 오브제를 매달아 화사하게 연출한 거실 모습. 커튼 역시 은은한 옐로 컬러로 제작하고,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 소파 위에는 비비드 컬러 쿠션을 놓아 생동감 있게 연출한다.

#3 진은영의 J스토리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에 자리한 J스토리(031-716-1004)는 각종 잡지와 광고, 방송 등의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진은영 씨는 이곳을 모던하면서 로맨틱한 스타일을 믹스매치해 거실, 침실, 주방, 코지 코너, 아이 방 등의 공간으로 꾸몄다. 거실 벽에는 달력 모양으로 시트지를 잘라 붙여 장식하고, 싱크대 개수대 위 공간에는 지그재그로 타일을 붙이고, 주방 벽은 은은한 연두색으로 페인팅하는 등 손맛 들인 공간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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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컬러 쿠션과 대형 스탠드로 포인트를 준 거실 벽에는 집 모양 시트지를 붙인 뒤 달력을 그려 장식했다.

진은영에게 배우는 손맛 담긴 데코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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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지 벽 장식 밋밋한 거실 벽이나 아이 방 벽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시트지를 활용한다. 집이나 자동차 등 원하는 대로 시트지에 밑그림을 그린 뒤 모양대로 잘라 벽에 붙이면 끝! 모양이 복잡하면 지저분해 보이고 붙이기 힘들 수 있으므로 모양은 가능한 한 단순화한다.
새것처럼 변신하는 소파 커버링 오래 사용해 낡거나 지겨워진 소파는 천을 구입해 커버링하면 새것처럼 변신한다. 여러 컬러의 천을 사용하면 커버링하기도 힘들고 조잡해 보일 수 있으므로 스카이블루, 옐로, 핑크 등 파스텔 톤 단색을 선택한다. 레드나 오렌지 등 비비드 컬러로 커버링해도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봄 느낌 쿠션 커버 손바느질로도 뚝딱 완성할 수 있는 쿠션 커버. 단색으로 만들어도 예쁘고 화사한 컬러를 패치워크해도 근사하다. 침대나 소파 위에 한두 개만 올려놓으면 별 다른 장식을 하지 않아도 집 안에 봄기운이 가득~!

*진은영이 추천하는 개성 만점 인테리어 숍
KARE(070-4122-9874 www.kare-korea.com)는 수입 가구부터 카펫, 거울, 행어, 쿠션, 램프 등 인테리어 아이템이 가득하다. 쿠션이나 오브제가 독특하고 고급스럽다. 로쏘꼬모(031-8017-8943 www.rossocomomall.com)는 북유럽 스타일 토털 리빙 제품을 판매하며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소품류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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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 중 효과적인 건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인 거실에 변화를 주는 것. 오래 사용해 낡은 소파 천을 떼어내고 상큼한 느낌을 주는 은은한 연둣빛 천으로 커버링해 새 소파로 만들었다. 오렌지빛 소품과 쿠션을 함께 놓아 싱그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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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타일리시한 카페처럼 꾸민 주방. 싱크대 위에 화이트와 그레이 타일을 지그재그로 붙여 재미를 더했다. 2단으로 선반을 짜 넣고 그릇과 주방용품을 세팅해 장식 효과를 냈다.
2 침대 헤드 대신 서랍장을 놓아 자잘한 물건을 정리하면서 장식품을 세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옐로 플로럴 패턴 이불과 짙은 옐로 컬러 쿠션을 놓아 싱그럽게 변신!
3 패치워크된 천으로 커버링한 의자, 모던한 테이블과 조명이 어우러져 안락한 분위기를 풍기는 스터디 공간.

여성동아 2013년 5월 5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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