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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가득한 수목원&테마공원

아이와 함께 떠나요~

글·김유림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아침고요수목원 허브아일랜드 한택식물원 제공

입력 2013.03.06 11:50:00

어느 순간 성큼 다가온 봄, 망설이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 도심에서보다 조금 일찍 봄을 만날 수 있는 수목원 등을 소개한다.
봄 향기 가득한 수목원&테마공원


1 한반도 야생화 전시회 아침고요수목원

봄 향기 가득한 수목원&테마공원


약 33만m²(10만평)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는 이른 봄꽃들이 앙증맞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5월의 봄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작고 수수한 꽃들이 정감 있게 다가온다. 아직 찬 기운이 도는 3월, 실내 전시실에서는 ‘한반도 야생화전’이 펼쳐진다.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자생하는 야생 식물은 물론 세계 고산 식물까지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야생화 총 3백여 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산림청과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보호식물 1백여 종 가운데 섬천남성, 대청부채, 금새우난, 개불알난(복주머니란), 설앵초 등 50여 종의 진귀한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3월 3일까지 ‘오색별빛정원전’도 진행된다.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수목원 위쪽에 위치한 달빛정원과 하늘길에서 손에 닿을 듯 쏟아지는 별과 천사들이 아이들을 상상의 나라로 초대한다. 아침광장에 마련돼 있는 호박마차 또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화 속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한반도 야생화전 ~5월 31일 오전 9시~일몰 시/입장료 성인 7천원, 학생 4천5백원, 어린이 3천5백원(동절기 요금)/문의 031-584-6701 www. morningcalm.co.kr

2 바오밥나무 여행 한택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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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6만m²(20만 평) 정원에 9천7백여 종의 식물을 보유한 경기도 용인 한택식물원은 주말마다 계절별 특성 있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생태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에는 ‘아기 코알라 쿰바와 함께 떠나는 바오밥나무 여행’이 준비돼 있다. 이곳의 대표 온실인 호주·남아프리카·중남미 온실에서 동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공룡이 먹던 나무를 볼 수 있다?’ ‘코알라는 왜 유칼립투스를 먹고 살까?’ ‘종이를 만들던 식물을 찾아라’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알로에가 있다’ 등의 주제로 아이들에게 바오밥나무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QR 코드 속 보석 찾기’ ‘식물 관찰일지 쓰기’ ‘식물 퀴즈 풀기’ ‘아빠는 바오밥-사진 인화하기’ ‘바오밥나무 펜던트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놀이가 준비돼 있다. 3월 9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입장료 성인 6천원, 어린이 1만원(입장료+체험비+재료비 포함)/문의 031-333-3558 www.hantaek.co.kr

3 제라늄 축제&불빛동화 축제 포천 허브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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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 속 허브’를 테마로 하는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에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마을, 프랑스 농가를 재현한 전통 방식 만들기 체험장인 ‘엉 쁘띠 빌라쥬’, 3백40여 종의 허브가 자생하는 허브식물박물관, 야외 정원, 산속 정원, 허브힐링센터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3월에는 나비처럼 나풀거리는 꽃잎으로 유혹하는 제라늄 축제가 열린다. 다양하고 화려한 색을 지닌 제라늄은 병충해에 강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해 최근 정원 화단과 실내 환경 조성용으로 많이 쓰인다. 몸의 밸런스를 맞추고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 데도 도움을 줘 서유럽에서는 나쁜 기운이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창가에 심는 액막이 식물로 이용된다. 제라늄 축제 기간 동안 허브식물박물관의 제라늄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등록하면 허브아일랜드 숙박권, 허브힐링 체험권, 허브찜질팩, 아로마 화장품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제라늄 축제와 더불어 ‘불빛동화 축제’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제라늄 축제 3월 1~31일 오전 1시~오후 10시/입장료 성인·어린이 6천원/문의 031-535-6494 www.herbisland.co.kr

4 동물원이 있는 식물원 베어트리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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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군에 자리한 베어트리파크는 LG그룹 고문을 지낸 이재연 씨가 1964년부터 45년간 정성 들여 가꾼 동물원을 겸한 수목원. 약 33만m²(10만 평) 규모의 정원에 1천여 종 40만여 그루의 나무가 우뚝 서 있다. 아름드리 향나무와 수백 년 된 느티나무, 고고한 자태의 소나무가 장관이고, 제주의 여미지식물원을 떠올리게 하는 열대식물원도 있다.
정자와 다리가 정취를 돋우는 오색연못에는 비단잉어 5백여 마리가 떼 지어 다니고 수목원 안으로 들어가면 카이즈카 향나무가 즐비하다. 분재 정원인 ‘만경비원’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진귀한 나무화석을 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어트리파크의 상징인 반달곰 1백50여 마리가 동산에 모여 있어 마치 야생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반달곰 동산 옆에는 토끼, 기니피그, 사슴, 공작새, 원앙, 앵무새, 새끼 곰, 염소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애완동물원이 있다. 오전 9시~오후 6시/입장료 성인 8천원, 어린이 6천원/문의 044-866-7766 http://beartreepark.com

5 오감만족 유럽 전통문화 체험 쁘띠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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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프랑스란 뜻의 쁘띠프랑스는 청평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경기도 가평군에 마련된 청소년 수련 시설. 지중해 연안 마을을 연상케 하는 풍경으로 드라마와 광고, 오락 프로그램 무대로 자주 이용된다. 올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개미’의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전용 문학관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오감만족 유럽 전통문화 체험전’은 목재놀이 체험전, ‘페탕크’ 경기, 유럽 전통 악기 연주회, 중세기사 체험전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페탕크는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돼 1백 년 넘게 이어져온 전통 놀이로, 나무 공에 금속 공을 던져 가장 가까이 던지는 사람이 많은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행사 기간에는 일명 ‘건반 바이올린’으로 불리는 ‘모노코르트’와 첼로 모양의 악기에 풍금 원리를 더한 ‘비엘아후’를 비롯해 오르골, 아코디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프랑스 전통 의상, 마임, 손 인형극, 마리오네트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3월 3일 오전 9시~오후 6시/입장료 성인 8천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36개월~초등학생) 5천원/문의 031-584-8200 www.pfcamp.com

여성동아 2013년 3월 5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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