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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fashion people

패션 피플의 올겨울 에센셜 아이템

그들이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이유

기획·신연실 기자 | 사진·현일수 기자

입력 2013.01.11 15:53:00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블로거 등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패피’들이 추천하는 올겨울 에센셜 아이템! 그들의 시그너처 스타일링 노하우와 쇼핑 팁은 덤이다.
스타일리스트 이그네(27)
“최근 셀린느나 끌로에 등에서 선보인 ‘젠틀 우먼’ 스타일에 반해 시크한 분위기를 내는 블랙 · 화이트 아이템을 자주 매치해 입고 있어요. 모노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은 자칫 밋밋해 보이고 지루할 수 있는데 이때 블랙 · 화이트 컬러가 믹스된 스트라이프, 지브라, 레오퍼드 등 프린트 아이템으로 룩에 생동감을 더해요. 프린트 아이템만으로 부족하다면 퍼나 레더 등 같은 컬러라도 소재가 다른 의상을 믹스매치해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도 방법이고요. 포인트를 주는 독특한 프린트 의상은 자라나 스트라디바리우스, 버쉬카 등 SPA 브랜드에서 트렌디한 의상으로 구입하고, 백이나 슈즈 등은 컬러와 디자인을 골라 주문 가능한 수제 숍을 애용해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퍼스트뷰코리아(www.firstviewkorea.com)를 자주 확인하며 다음 시즌 트렌드를 예상하고 위시리스트를 정해두면 쓸데없는 아이템을 구입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패션 피플의 올겨울 에센셜 아이템


1 소매를 롤업해 변화를 준 미니멀 블랙 롱 코트는 주크. 소재 질감이 살아 있는 블랙 · 화이트 스트라이프 니트는 매긴나잇브릿지. 레더 트리밍 펜슬 스커트는 지컷. 화이트 퍼가 장식된 체인 백은 오즈세컨. 블랙 · 화이트 지브라 프린트 송치 플랫폼 힐은 알도. *모두 본인 소장품.
2 블랙 가죽 재킷이나 모직 코트 위에 레이어드하면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화이트 퍼 베스트. 29만8천원 리스트.
3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는 블랙 벨벳 원피스를 입고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액세서리를 매치한다. 가격미정 커밍스텝.
4 벌키한 니트와 가죽 레깅스에 에지를 더하고 싶다면 블랙 페도라가 정답. 9만9천원 질바이질스튜어트by햇츠온.
5 H·M에서 구입한 크롭트 레더 글러브. 블랙 컬러 아우터를 입을 때 더하면 멋스럽다. 본인 소장품.
6 레오퍼드 프린트 스웨트 셔츠는 스키니 진, 오버사이즈 코트와 매치하면 에지 있는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미정 에잇세컨즈.
7 어떤 룩에도 소화 가능한 블랙 · 화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는 겨울철에도 필수! 57만원 톰포드by세원ITC.
8 미니멀 원피스를 입을 때 퍼 뱅글과 반지로 포인트를 준다. 뱅글 가격미정, 반지 2만5천원 블랙뮤즈.
9 올 블랙 룩에 화이트 미니 숄더백 하나면 시크 스타일링 완성. 41만5천원 말백.

JUNGSOO¿YOO 디자이너 유정수(32)
“직접 디자인한 옷을 주로 입어요. 디자이너가 되려고 했던 이유도 제가 원하는 스타일, 입고 싶은 옷을 찾기 힘들었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몸이 편안한 옷을 좋아하는데,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니트처럼 타이트해도 몸이 편안한 아이템을 제외하고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루스한 옷이 대부분이에요. 오버사이즈 중에서도 가장 큰 사이즈를 선택하죠. 단,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것으로, 컬러는 다크 브라운이나 네이비ㆍ차콜 그레이 등 톤 다운된 컬러를 골라요. 여기에 완전한 계절 아이템을 제외하고는 계절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레이어드해 입는 것을 즐겨요. 가령 봄ㆍ여름 이너웨어로 입었던 슬리브리스 톱을 겨울 셔츠 위에 레이어드해 입는다거나, 여름에 입던 원피스를 겹겹이 레이어드해 겨울 코트와 함께 입는 식이죠. 스타일링할 때는 그날의 포인트로 삼고 싶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른 아이템을 매치해요. 오늘처럼 페도라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정했다면, 이를 중심으로 나머지 아이템을 매치하는 거죠. 디자이너가 되기 전, 파리 유학 시절 제 위시리스트에는 유럽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과 빈티지 제품들이 가득했어요. 한국에서 구입하기엔 값비싼 유럽 디자이너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패밀리 세일이 많았기 때문인데, 당시 구입했던 제품들이 지금까지 저의 시그너처 아이템으로 자리해오고 있어요. 디자인이 독특하면서도 편안한 마틴 마르지엘라 슈즈, 패턴과 컬러의 조합이 재미있는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저지 소재 의상 등이 그것이죠. 요즘에는 온라인 편집숍 썸띵어바웃어스(www.something-aboutus.com)나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 육스(www.yoox.com), 신사동 가로수길 로드숍 등에서 니트류나 액세서리 등을 구입한답니다.”

패션 피플의 올겨울 에센셜 아이템




1 블랙 블루종 블레이저와 차콜 그레이 라이딩 팬츠는 JUNGSOO¿YOO. 터틀넥 니트는 썸띵어바웃어스. 라벤더 컬러 베스트는 시스템. 로드숍에서 구입한 모직 페도라. 독특한 디자인의 앵클부츠는 마틴 마르지엘라. *모두 본인 소장품.
2 셔링 원피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편안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활용 가능하다. 39만8천원 JUNGSOO¿YOO.
3 커다란 트라이앵글 칼라가 달린 롱 코트. 칼라 모양을 그대로 살려 입거나 브로치로 여며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이너웨어는 올 블랙으로, 퍼 머플러나 페도라 등과 매치하면 Good! 79만원 JUNGSOO¿YOO.
4 오버사이즈 의상에 매치하는 타이트 부츠. 53만8천원 세라.
5 독특한 마틴 마르지엘라의 니트 롱 글러브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본인 소장품.
6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매치하기 좋은 퍼 트리밍 니트 머플러. 8만9천원 숲.
7 타이트한 터틀넥 니트나 크롭트된 오버사이즈 니트와 매치하면 하이웨이스트와 허리 부분 커팅 장식, 독특한 팬츠 라인이 돋보인다. 29만8천 JUNGSOO¿YOO.
8 벌집문양 소재가 독특한 하트 라펠 오버사이즈 하프 코트. 니트 원피스에 레깅스, 스키니 진 등을 매치해 입는다. 69만8천원 JUNGSOO¿YOO.
9 끌로에에서 구입한 부드러운 실루엣의 토트백. 본인 소장품.
10 모직 페도라는 푹 눌러 쓰기보다 헤어 라인이 약간 드러나는 정도로 써야 여성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3만8천원 리스트.

GS홈쇼핑 패션 전문 쇼호스트 정윤정(37)
“레깅스 팬츠, 제깅스 등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하의에 박시한 니트를 매치하거나 H라인 스커트에 퍼 베스트를 매치하고 스틸레토힐을 신는 식의 페미닌한 캐주얼 룩을 즐겨요. 활동적이면서 여성스러운 미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죠. 이번 겨울 시즌에는 주로 톤 다운된 캐멀, 브라운, 네이비 컬러 아우터와 니트류를 입고 백이나 액세서리 등으로 컬러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하고 있어요. 슈즈 모으는 것을 좋아해 20대부터 구입한 슈즈를 컬러별로 가지고 있는데, 모아둔 컬러 슈즈들이 최근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주 동원되고 있답니다. 슈즈만큼이나 애용하는 아이템은 비비드 레드 컬러 백! 레드 립스틱을 바른 날 이 백을 매치하면 전체 룩이 글래머러스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방송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접하는 터라 홈쇼핑 브랜드 제품을 자주 구입하는데, 최근 디자이너 손정완과 GSSHOP이 콜래보레이션한 SJ.WANI의 퍼 베스트와 패딩 아우터는 제 베스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답니다. 시크한 스타일로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칼이석태의 의상도 캐주얼하지만 우아한 여성미를 유지할 수 있어 좋아하고요.”

패션 피플의 올겨울 에센셜 아이템


1 신사동 가로수길 로드숍에서 구입한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오프 숄더 블랙 니트는,모노 컬러 의상에 포인트로 자주 매치하는 레이어드 롱 네크리스, 파이톤 프린트 레깅스 팬츠, 은은한 골드 글리터링 플랫폼 슈즈. *모두 본인 소장품.
2 칼이석태와 로보의 콜래보레이션 제품으로 골드 지퍼 장식이 시크한 레더 재킷. 밝은 컬러 티셔츠나 니트에 H라인 스커트 또는 프린트 팬츠와 매치한다. 본인 소장품.
3 질감이 다른 소재가 믹스돼 보자마자 바로 구입한 질리오띠의 패딩 롱 점퍼는 올 겨울 필수품. 본인 소장품.
4 어두운 컬러 프린트 레깅스 팬츠는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린다. 2만8천원 아날도바시니.
5 레깅스 팬츠에 스틸레토힐도 좋지만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엔 부츠가 제격! 퍼 베스트나 패딩 점퍼를 입을 때 딱이다. 10만9천원 바니플랫.
6 라우렐에서 구입한 비비드 레드 레더 스퀘어 백. 본인 소장품.
7 벨라짜의 푸시케 롱 네크리스는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때 제격이다. 깔끔한 상의 위에 매치하면 나비 모양 펜던트가 밋밋함을 없애준다. 본인 소장품.
8 SJ.WANI의 퍼 베스트는 입었을 때 편안하고 동시에 페미닌한 매력도 살려줘 방송 직후 바로 구입했다. 본인 소장품.
9 레깅스 팬츠나 제깅스 등 타이트한 하의와 자주 매치하는 루스한 니트 톱. 7만9천원 숲.
10 에르메네질도제냐의 안경은 방송이 없는 날이나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한 날 필수품! 본인 소장품.

모델 · 패션 블로거 김용란(27)
“블랙과 골드를 기본으로 한 빈티지 패션을 좋아해요. 가지고 있는 의상 대부분이 빈티지 제품일 정도로 마니아인데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오버사이즈 코트나 오버사이즈 페이크 퍼 재킷에 빈티지 매장에서 구입한 벌키 니트, SPA 브랜드의 레더 레깅스나 쇼츠를 매치한 뒤 과장된 화려함을 지닌 빈티지 커스텀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즐겨요. 의상을 구입할 때나 새로운 스타일링을 구상할 때는 해외 패션 화보를 스크랩하며 영감을 얻는 편이에요. 조금은 과할 수 있는 스타일링도 부분적으로 차용해 응용하면 부담스럽지 않고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거든요. ‘사일런트 블링(raneeis.blog.me)’이라는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며 패션에 관심 있는 이들과 다양한 패션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스타일링에 많은 도움이 돼요. 최근 관심 있게 보며 스타일링 노하우도 참고하는 블로그는 ‘Karla’s Closet(www.karlascloset.com)’이라는 해외 패션 블로그예요. 빈티지한 감성에 클래식함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세련되게 접목시키는 스타일링 기술을 얻을 수 있답니다.”

패션 피플의 올겨울 에센셜 아이템


1 빈티지 숍에서 구입한 벌키한 오버사이즈 니트. 블루머 스타일로 볼륨감을 살린 데님 쇼츠와 진주 네크리스, 볼드 링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블랙 오버 니 삭스, 레이스업 스웨이드 플랫폼 힐. 클러치백은 카이아크만 *모두 본인 소장품.
2 빈티지 숍에서 구입한 오버사이즈 벌키 니트. 레깅스나 스타킹만 매치하기도 좋고 배기팬츠와도 멋진 조합을 이룬다. 본인 소장품.
3 블랙 컬러의 과장된 오버사이즈 코트를 입을 때 화려한 무늬 스타킹이나 양말로 포인트를 주면 유니크한 룩이 완성된다. 14만9천원 유니클로.
4 블랙 컬러 빈티지 양털 재킷은 거대한 볼륨감이 스타일리시한 아이템. 캐주얼은 물론 드레시한 룩까지 모두 소화해낸다. 본인 소장품.
5 실제로 어머니께 물려받은 브로치들. 다소 올드한 느낌을 내는 디자인이더라도 미니멀한 오버사이즈 코트에 여러 개를 한꺼번에 달면 전혀 새로운 옷으로 재탄생한다. 본인 소장품.
6 오버 니 삭스, 양말, 스타킹 등은 컬러감이나 프린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아가일 프린트 스타킹 6천원대, 머스터드 컬러 양말 3천원대, 버건디 컬러 오버 니 삭스 1만원대 모두 포에버21.
7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독특한 밑창의 에나멜 옥스퍼드 슈즈는 여름부터 찾아 헤매던 아이템. 시크한 시가렛 팬츠는 물론 빈티지 원피스 에도 잘 어울린다. 본인 소장품.
8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자주 입는 겨울엔 소재만 달리 해도 전혀 다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광택감 있는 레더 레깅스 팬츠는 스타일리시할 뿐 아니라 보온성도 뛰어나다. 7만8천원 에고이스트.
9 올 블랙 룩을 연출했을 때 볼드한 빈티지 네크리스를 착용하면 시크함이 배가된다. 본인 소장품.

패션 쇼핑몰 CEO 최화정(34)
“디자이너 이자벨 마랑, 바네사 브루노가 선보이는 여성스러우면서 웨어러블한 스타일을 동경해요. 그들의 감성을 반영해 여성스러운 A라인의 니트 톱 또는 청키한 프린트 니트에 스키니 팬츠를 매치하고 앵클부츠를 신거나 니트 원피스에 퍼 또는 무톤 아우터를 걸치고 부츠를 신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는 등의 스타일링을 즐기죠.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니트 톱과 원피스는 제가 애용하는 아이템으로 꾸민 듯 안 꾸민 듯 내추럴한 스타일은 물론 한껏 차려입은 스타일을 연출할 때도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답니다. 단, 오버사이즈나 벌키한 실루엣보다는 체형에 딱 맞는 사이즈나 여성스러운 A라인, 페플럼 실루엣 등의 제품을 고르는 게 포인트예요. 여기에 드롭 이어링을 매치하거나 롱 네크리스, 브로치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저만의 스타일이 완성돼요. 쇼핑은 유럽의 편집숍부터 국내 로드숍, 동대문시장까지 한정짓지 않고 하는 편이에요. 스타일 변신을 꾀하고 있다면 해외 패션 피플들의 블로그를 둘러보세요. 제가 동경하는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키아라 페라니(www.theblondesalad.com), 하넬리 무스타파파(www.hanneli.com), 산드라(www.5inchandup.blogspot.com) 등의 블로그를 강추해요.”

패션 피플의 올겨울 에센셜 아이템


1 스트라이프 니트 원피스 마인. 볼륨감 있는 크롭트 퍼 재킷은 미샤. 이어링은 현재 운영 중인 쇼핑몰 안나쥬디 제품. *모두 본인 소장품.
2 스키니 진이나 프린트 진에 자주 매치하는 A라인의 화이트 앙고라 니트. 12만9천원 비지트인뉴욕.
3 안나쥬디의 지오매트릭 프린트 원피스는 톤 다운된 컬러의 아우터나 퍼 코트와 매치했을 때 더욱 멋스럽다. 본인 소장품.
4 유럽 여행 중 구입한 레더 글러브는 룩에 포인트가 될 뿐 아니라 실용적이라 겨울이면 빼놓지 않고 착용한다. 본인 소장품.
5 청키한 니트를 입을 때는 모노 컬러 모직 쇼츠가 제격! 19만9천원 주크.
6 모노톤으로 전체 룩을 완성했을 때는 멀버리에서 구입한 컬러 롱 부츠로 포인트를 준다. 본인 소장품.
7 8~9부 정도로 크롭트 된 스키니 진에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함이 업그레이드되는 스웨이드 앵클 슈즈. 27만8천원 바바라.
8 노르딕 프린트로 계절감을 살린 청키 니트는 겨울이 되면 반드시 꺼내 입는 아이템. 9만9천원 갭.
9 어두운 컬러 퍼 재킷이나 코트를 입을 때 활용하는 안나쥬디의 컬러 스카프. 올 블랙 룩에 두르면 경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본인 소장품.
10 칼라 모양 네크리스는 라운드 넥 니트를 입을 때나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입을 때 유용하다. 가격미정 블랙뮤즈.

패션 브랜드 홍보 경보미(23)
“직장에서 가까운 신사동 가로수길의 편집숍이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숍 등에서 주로 쇼핑하는 저는 클로에 셰비니의 프렌치 시크 스타일, 펀 코튼ㆍ알렉사 청의 믹스매치 스타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톰보이 스타일을 참고하며 저만의 스타일을 찾고 있어요. 이들 스타일은 각기 다른 분위기를 내는 아이템끼리 믹스매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저 또한 베이식 아이템과 트렌디 아이템을 적절히 섞어 세련되면서도 개성을 살리는 데 주력하죠. 브랜드 아크네나 마틴 마르지엘라의 록 시크풍 아우터에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티셔츠 또는 프린트 니트를 매치하고 SPA 브랜드에서 구입한 그레이 진, 엔지니어드 부츠 등을 매치하는 식으로요. 트렌드를 반영하는 티셔츠나 볼드한 뱅글, 빅 링은 H·M이나 포에버21, 자라 등에서 구입해 착용하고요. 패셔니스타들의 스트리트 컷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스콧 슈만(www.thesartorialist.com)이나 김진용(blog.naver.com/vispelar), 인선호(hoyasnap.blogspot.kr) 등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의 블로그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패션 피플의 스타일을 참고하며 아이템 매치 노하우를 배우는 것도 많은 도움이 돼요.”

패션 피플의 올겨울 에센셜 아이템


1 가로수길 로드숍에서 구입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안감에 양털을 덧댄 무톤 오버사이즈 라이더 코트. 블랙 데님 팬츠와 엔지니어드 부츠는 자라. 페루 여행 때 구입한 네크리스와 링. 투 톤 플랩 백은 쟈니헤잇재즈.
2 미니멀한 블랙 롱 코트는 어떤 룩에나 매치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 100% 울이나 울과 캐시미어가 혼방된 소재를 선택해야 깔끔한 라인이 돋보인다. 가격미정 모그.
3 니트는 라운드 넥을 선택해 다소 길고 각진 얼굴형을 보완한다. 올겨울은 벌키하면서도 컬러풀한 니트가 대세. 가격미정 질스튜어트.
4 니트 폼폼이 달린 트래퍼 햇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 6만2천원 라푸마.
5 옷차림에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네온 컬러 패딩 스니커즈는 올겨울 필수 아이템! 12만9천원 스코노.
6 캐멀이나 블랙 컬러의 클래식한 코트를 입을 때 매치하는 비비드 레드 컬러 스퀘어 백. 62만8천원 닥스액세서리.
7 모노톤 의상에 다양한 디자인의 뱅글이나 빅 링을 레이어드하면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의상에 시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모두 본인 소장품.
8 지난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구입했던 헌터 레인부츠에 웰리 삭스를 레이어드해 신는다. 어떤 방한 부츠보다 따뜻하고, 미끄러질 염려도 없다. 본인 소장품.
9 프렌치 시크 룩의 에센셜 아이템인 그레이 스키니 진! 12만9천원 TNGTW.

의상·소품협찬·커밍스텝 에잇세컨즈(02-3447-7701) 바바라(02-540-4723) 세라(02-512-4393) 질바이질스튜어트by햇츠온 톰포드by세원ITC(02-3445-6429) 리스트(02-545-5134) 숲 비지트인뉴욕(02-514-9006) 유니클로(02-3442-3012) 블랙뮤즈(02-508-6033) 포에버21(1644-0210) 에고이스트 아날도바시니 바니플랫(02-3442-0220) 갭(02-3446-7725) 주크 말백(02-546-7764) 모그 닥스액세서리 질스튜어트 TNGTW 라푸마 스코노(02-515-9895)
헤어·혜주(헤세드 02-511-9232)
메이크업·지나(헤세드)
스타일리스트·이그네
어시스트·김찬희

여성동아 2013년 1월 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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