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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Global interior

북유럽 VS 일본 스타일 인테리어

비슷하면서도 다른 실용 만점 집 꾸밈법

기획 | 강현숙 기자

입력 2012.11.28 16:56:00

심플하면서 실용적인 북유럽과 일본 스타일 인테리어가 몇 년 전부터 ‘It style’로 떠오르며 사랑받고 있다. 내추럴하면서 심플한 공통점이 있지만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북유럽과 일본의 집에서 찾은 데코 아이디어.
#1.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집의 인테리어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이라고 불리며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소박하면서 아름답고, 편리하면서 개성을 잃지 않게 꾸미는 것이 특징. 보통 벽과 바닥, 천장은 새하얀 흰색부터 차분한 연회색에 가까운 구스타브 양식의 흰색 등 연하고 차분한 컬러로 꾸미고, 화려하고 풍부한 색상의 패브릭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
집 꾸밈은 창문 너머로 보이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다. 천연 목재로 마루를 깔고 모직 러그를 덮는 식으로 자연을 집 안에 들여놓는다. 구불구불한 해안선 모양을 한 알바 알토의 사보이 화병처럼 디자인 작품도 자연에서 형태를 얻어온 경우가 많다. 더불어 여행에도 열정적인 편이라 여행지에서 산 소품이나 이국의 섬에서 가져온 기념품으로 집 안을 장식하는 것을 즐긴다.

북유럽 VS 일본 스타일 인테리어


북유럽 VS 일본 스타일 인테리어


1 거실 한쪽 벽에 화이트 컬러 책장을 짜 넣고 책을 정리했다. 심플한 디자인의 패브릭 소파 위에는 덴마크와 인도, 프랑스풍 쿠션을 놓아 생기를 줬다.
2 화이트 컬러 천장과 벽, 원목 바닥이 어우러져 모던하면서 내추럴한 분위기를 풍기는 다이닝룸. 테이블을 장식한 꽃 모양 오브제와 문 옆에 놓인 나무가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3 화이트 컬러로 꾸민 침실에는 그린과 레드가 어우러진 프랑스 화가 클로드 비알라의 바틱(납결 염색을 한 천) 작품을 걸어 생동감을 더했다.
4 덮개가 없는 벽난로는 추운 겨울에 중요한 열 공급원이면서 거실에 포인트를 준다. 나무줄기로 짠 바구니는 통나무와 불쏘시개를 보관하는 데 안성맞춤! 작은 무화과나무를 심은 소박한 테라코타 화분이 기하학적 느낌의 커피 테이블과 대비돼 눈길을 끈다.

북유럽 VS 일본 스타일 인테리어




북유럽 VS 일본 스타일 인테리어


1 옛 가구와 새 가구, 현대의 디자인 명작을 믹스해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꾸민 다이닝룸. 8명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앤티크 나무 테이블에 다양한 디자인의 의자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하다.
2 고리버들로 짠 세공 의자와 대형 호리병 박처럼 보이는 고리버들 세공 소품을 놓아 편안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풍긴다. 창문 아래에는 원목 테이블을 놓고 촛대와 꽃을 장식해 포인트를 줬다.
3 흰색 모자이크 타일이 붙어 있는 벽은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재미있고 간결한 디자인의 변기는 공간감을 더한다. 새가 그려진 그림을 타일 위에 장식해 밋밋한 욕실에 포인트를 줬다.
4 높은 천장이 포인트인 주방. 밝은 원목 컬러 테이블과 의자를 중앙에 놓아 따스한 분위기를 풍긴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주방 가구는 반대편에 있는 키 큰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을 반사하며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5 소박한 도기 그릇과 테이블 러너를 세팅해 동양적인 정취가 느껴진다. 키 큰 콘솔 테이블은 수납 공간이 될 뿐 아니라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감성을 전한다.

북유럽 VS 일본 스타일 인테리어


‘살고 싶은 북유럽의 집’은…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상의 디자인, 숲과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을 닮은 북유럽 집을 소개하고 있다. 북하우스엔.

#2. 일본의 내추럴 인테리어
일본 주부들 사이에서는 자연 소재를 활용해 따뜻하면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내추럴 인테리어가 인기다. 바닥재와 가구를 원목이나 돌 등 자연 소재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 원목 바닥재는 나무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습기를 머금거나 뿜어내는 습도 조절 기능, 걷기에 좋은 탄성과 감촉, 따스함 등의 장점이 있다. 돌 바닥재는 소박하면서 따뜻하고 다소 거친 느낌을 주는데, 투박한 인상을 주는 고벽돌·석회석·텀블스톤 등이 많이 쓰인다.
마감재로는 회반죽이나 규조토가 인기. 보습·보온·탈취 기능이 탁월하고 질감이 자연스러워 내추럴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원하는 색을 자유롭게 칠할 수 있는 페인트도 인기로 특수 재료를 섞어 올록볼록한 질감을 살리거나, 돌의 질감, 미장의 질감을 내는 등 다양한 기법으로 칠한다.
벽재는 모자이크 타일이나 벽돌, 돌 등 개성있는 소재를 즐겨 쓴다. 거실과 식당, 주방을 원룸처럼 연결하는 개방형 구조가 일반화되면서 주방 인테리어에 많은 공을 들인다. 특히 주방 상판은 대리석·타일·나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꾸민다.

북유럽 VS 일본 스타일 인테리어


북유럽 VS 일본 스타일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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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장과 벽, 계단까지 흰색으로 마무리한 심플한 공간에 캐주얼하면서 독특한 소파와 의자를 배치해 생동감을 더한 거실. 중앙에 설치한 계단이 공간에 포인트가 된다.
2 가족이 휴식을 취하는 코지 코너. 담장은 삼나무, 바닥은 편백나무를 쓰고, 방부 효과가 있는 도료를 칠했다. 삼나무 테이블은 심플하면서 실용적이다.
3 차분한 분위기의 짙은 녹색 벽에 은은하게 빛나는 샹들리에가 매력적인 욕실. 그릇 같은 모양의 세면기가 색다른 느낌을 준다.
4 집 바닥은 마디가 적고 폭이 넓은 적송 바닥재를 깔아 친환경적으로 꾸몄다. 거실 한쪽의 천장을 터서 공간이 시원해 보인다.

북유럽 VS 일본 스타일 인테리어


북유럽 VS 일본 스타일 인테리어


1 거실과 주방을 나누는 천장에 커다란 원목을 덧대고 원목 바닥재를 사용해 차분하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 소파와 주방 싱크대 등을 아이보리 컬러로 통일해 공간이 넓어 보인다.
2 주방에서 복도 쪽으로 낸 창문에 ‘눈물 유리’라고 불리는 프랑스제 기포유리를 끼워 넣어 포인트를 줬다.
3 주방 한쪽 벽에 선반을 짜 넣고 벽에 모자이크 타일을 붙여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주방 가구는 식물성 오일을 발라 마무리했다.
4 테라코타풍 타일을 깔아 심플하고 따뜻한 인상을 주는 욕실. 세면대 옆에 세탁기 자리를 마련하고 아래 정리 공간은 문을 달지 않아 습기가 차지 않는다.
5 화이트 컬러 벽과 원목 마감재가 어우러져 심플하면서 따뜻해 보이는 현관. 현관에 들어서면 정면에 유리 미닫이문이 보인다.
6 화산재를 원료로 한 시멘트를 바르고 앞에 튼튼한 발판을 놓아 심플하면서 세련되게 꾸민 현관.

북유럽 VS 일본 스타일 인테리어


‘내가 꿈꾸는 내추럴 하우스’는…
천연 소재로 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멋이 더해지는 내추럴 하우스 20곳의 설계부터 마감재, 가구, 소품 연출법을 소개하고 있다. 리스컴.

사진제공·참고도서 | 살고 싶은 북유럽의 집(북하우스엔) 내가 꿈꾸는 내추럴 하우스(리스컴)

여성동아 2012년 12월 5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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