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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지키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호신술 달인 김기태에게 배운다

기획 | 강현숙 기자 사진 | 홍중식 기자

입력 2012.10.02 11:11:00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각종 흉악 범죄들. 엘리베이터, 주차장, 심지어 대낮 도로도 범죄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얼마 전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여성들이 따라 하기 쉬운 호신술 강의를 펼친 경력 19년의 무술 달인 김기태(37) 씨의 내 몸 지키는 호신술 강좌.
내 몸 지키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내 몸 지키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우리 몸은 한 번 했던 동작을 기억하는 능력을 지녀 위기의 순간에 그 동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생활밀착형 호신 동작은 치한을 상대로 맞서는 것이 아닌 도망가기 위한 동작이므로 평소 몸에 익혀 본능적으로 나오도록 연습하세요. 동작을 익혀두면 위험한 순간이 닥쳐도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좀 더 안심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만약 치한이 갑자기 공격하면 우선 소리를 크게 지르세요. 그야말로 ‘미친 듯이’ 최대한 목청껏 소리 질러야 치한이 당황해 도망가거나 주위 사람들이 도와줄 수 있습니다. 뿌리면 자극적인 물질이 나와 치한을 쫓을 수 있는 호신용품을 구입해 손에 쥐고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 -김기태

호신 기본 동작
밀기

내 몸 지키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1 치한이 다가오려 하면 아무 발이나 앞으로 뻗어 체중이 앞으로 쏠리게 한 다음 배구 토스하듯 힘 있게 치한을 밀고 도망간다.
2 같은 방법으로 손을 뻗어 치한의 턱 밑에 대고 힘껏 민 뒤 도망간다.



당기기

내 몸 지키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1 치한이 손목을 잡고 당기면 그 상태에서 몸을 뒤로 젖히며 체중을 뒤로 실어 줄다리기하듯 몸 전체를 뒤로 민다.
2 힘껏 뒤로 밀면서 치한 어깨와 내 어깨가 일직선이 되게 해 팔을 뺀 뒤 도망간다.

비켜돌며 피하기

내 몸 지키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치한이 다가오려고 하면 오른쪽 발을 옆으로 빼면서 오른쪽으로 돌며 뒤로 빠진다. 이때 뒷다리에 체중을 싣고 팔을 뻗어 상대방을 쳐내며 도망간다. 상황에 따라 반대쪽이 편하면 반대쪽으로 돌아도 된다.

주저앉기

내 몸 지키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1 치한이 뒤에서 갑자기 끌어안으면 숨을 크게 들이마셔서 흉곽을 크게 늘린다.
2 그 상태에서 온몸의 힘을 쭉 빼면서 주저앉은 뒤 바로 도망간다.

상황별 대처법
엘리베이터에서 치한이 덮칠 때

내 몸 지키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엘리베이터를 타면 대부분 빨리 내리기 위해 버튼 근처나 앞쪽에 서곤 한다. 이럴 경우 뒤에서 치한이 공격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쉽다. 가능한 한 앞쪽이 아닌, 한쪽 측면에 엘리베이터 안이 다 보이도록 선다.
1 치한이 뒤쪽에서 갑자기 덮치며 입을 막으면 체중을 뒤로 실어 힘 있게 치한을 뒤쪽 벽으로 보낸다. 이렇게 하면 치한과 머리가 부딪히거나 엘리베이터 가로대에 치한의 엉덩이나 허리가 부딪혀 충격이 가게 된다.
2 몸을 돌려서 빠져나온 뒤 치한을 밀치거나 머리카락을 잡고 바닥으로 내리누른다. 재빨리 엘리베이터 비상 버튼을 눌러 도움을 요청한다.

주차장에서 치한이 덮칠 때

내 몸 지키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으슥한 주차장은 치한이 나타나기 쉬운 대표적인 위험 지대다. 차에 갈 때 주위를 살펴 숨은 사람은 없는지, 자신을 따라오는 사람은 없는지 확인한다. 차 열쇠나 들고 있는 가방은 치한을 쫓을 수 있는 요긴한 무기가 될 수 있으므로 손에 꼭 쥔다.
1 차에 열쇠를 꽂을 때 뒤에서 치한이 덮치며 목을 끌어안으면 왼발을 바깥쪽으로 270도 정도 크게 돌게끔 몸을 돌리며 치한과 마주본다. 이때 손에 가방을 들고 있다면 크게 휘둘러 치한을 치거나 치한의 주의를 돌린다.
2 치한을 차 쪽으로 밀며 손에 들고 있는 열쇠로 치한을 찌르면서 민 뒤 도망간다. 쇄골 아래나 갈비뼈 등 근육이 얇은 부위를 찌르면 건장한 남자도 충격을 받는다.

길거리에서 치한이 갑자기 덮칠 때

내 몸 지키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길거리를 가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가 많다. 자칫하면 스마트폰에 정신 팔린 사이 치한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길거리를 걸을 때는 스마트폰을 보거나 음악을 듣지 말고 주위를 살피며 당당하게 걷는다. 손에 휴대전화를 쥐고 있으면 위급한 상황이 닥칠 때 무기로 활용 가능하다.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남자가 뒤에서 오면 치한이 아니더라도 불안한 마음이 들게 마련. 이럴 때는 상대방에게 ‘죄송하지만 제가 불안한 기분이 드니 먼저 앞으로 가주세요’라고 정중하고 솔직하게 말한다. 행인이라면 먼저 지나갈 것이고, 치한일지라도 뜨끔한 기분에 우선 그 상황을 벗어나려고 먼저 갈 가능성이 높다.
1 길거리를 걸을 때 치한이 팔이나 옷을 잡으며 끌고 가려고 하면 자기 가슴 쪽으로 팔을 잡아당기고 체중을 최대한 뒤로 실으며 몸을 젖힌다.
2 휴대전화를 가로로 움켜잡고 치한 손목에 댄 뒤 앞발을 뒤로 빼면서 체중을 실어 앉는다. 휴대전화 공격에 치한이 당황한 사이 도망간다.

의상·소품협찬 | 헤드(02-546-7764) 스케쳐스(02-540-7817)
헤어·메이크업 | W퓨리피(02-549-6282)
모델 | 최창익 나예린
스타일리스트 | 유민희

여성동아 2012년 10월 5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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