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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ith specialist | 손희정의 코즈메틱 리뷰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아이즈 VS 클리오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 라이너

쌍둥이 코즈메틱 비교 열전

기획|신연실 기자 글|손희정(보보리스 02-549-0988) 사진|이기욱 기자

2012. 08. 29

비슷한 기능과 효과를 지녔지만 비싼 것은 비싼 것대로, 싼 것은 싼 것대로 그 가격 이상의 기쁨을 주는 쌍둥이 코즈메틱. 매달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희정이 직접 사용해보고 각 제품의 정확한 사용법과 만족도 200%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아이즈 VS 클리오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 라이너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아이즈
워터프루프 기능이 뛰어나며 부드러운 질감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1.2g 2만6천원.

왜 선택할까? 짙은 브라운 컬러가 진하게 발색돼 눈매에 깊이감을 준다. 질감이 부드럽지만 무르지 않고 점도가 적당해 힘 조절이 어려운 메이크업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바르고 손으로 문질러도 잘 번지지 않을 정도로 번짐에 강해, 라인을 그릴 때 사용하기 딱! 은은한 펄감이 있지만 도드라지지 않으며 클렌징 후 펄감이 남지 않는다.

어떻게 써야 할까?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 때 사용하면 좋다. 번짐이 적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제품이므로 손으로 문질러 스머지 효과를 내기엔 적당하지 않다. 덧바르거나 문지르면 뭉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할 것! 유분기에 대처하려면 라인을 그린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 위에 매트한 아이섀도를 바르면 지속력이 높아진다. 눈꼬리로 이어지는 라인을 날렵하게 빼고 싶을 때는 면봉을 사용해 끝부분이 뭉툭하게 마무리되지 않도록 정리한다.

클리오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 라이너
사용이 편리한 오토 펜슬로 펜슬 끝에 샤프너가 내장돼 있다. 워터프루프, 스머지 효과가 있다. 0.56g 1만2천원.a



왜 선택할까? 붉은 톤이 감도는 브라운 컬러가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린다. 돌려 쓰는 오토 펜슬 형태로 사용이 편리하고, 내장된 샤프너로 심을 살짝 돌려 깎아 사용하면 날렵한 눈매가 연출된다. 무르고 부드러운 질감이라 손으로 문질러 아이섀도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당하다. 글리터링한 펄이 있어 손으로 문질렀을 때 눈매가 화려하게 표현된다. 펄 입자도 고르게 퍼지는 편.

어떻게 써야 할까? 발색력은 훌륭한 반면 번짐에는 약해, 눈두덩에 연하게 바른 뒤 손으로 문질러 자연스럽게 음영을 준 다음 라인을 또렷하게 그리는 것이 제품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언더 점막 부분에도 밀리지 않고 잘 발리므로, 언더라인을 강조할 때 사용하거나 언더라인에서 눈꼬리로 이어지는 부분에 음영감을 줄 때 사용하기 적당하다. 번짐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속눈썹에 묻지 않게 바르는 것이 포인트! 점막 부위에 꼼꼼히 바르고 속눈썹에 묻은 잔여물을 닦은 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바르면 라이너가 눈 밑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펄감이 풍부한 대신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클렌징한다.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아이즈 VS 클리오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 라이너


“펜슬 젤 아이라이너는 브러시를 사용해야 하는 젤 아이라이너의 번거로움을 보완해, 사용은 간편하면서 부드러운 질감은 살아 있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이에서 인기랍니다. 유분에는 다소 약하지만 발림성이 뛰어나고 눈물이 잘 묻어나는 점막에도 완벽하게 발색될 정도로 물에 강한 것이 강점이지요. 컬러감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라인만으로 눈매에 포인트를 줄 수 있고요. 최근 출시된 펜슬 젤 아이라이너 중 메이크업포에버와 클리오의 제품은 장점이 많아 주목할 만한 제품이에요. 올가을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캐츠아이 눈매를 만들어줄 일등공신이랍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희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보보리스’의 원장. 김아중, 박하선, 황우슬혜 등 아름답기로 소문난 여배우들의 얼굴을 책임지고 있다.

제품협찬|메이크업포에버(080-514-8942) 클리오(080-08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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