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CUBE PLAY

step1 각양각색 얼음 얼리기
국물 얼음
콩국수나 메밀국수, 냉국 등을 먹을 때 생수로 얼린 얼음을 넣으면 얼음이 녹으며 맛이 싱거워진다. 콩국물이나 메밀간장 등을 미리 얼려두었다 요리에 사용하면 음식도 시원하고 끝까지 진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렌지주스 얼음
오렌지주스를 얼린 얼음을 사이다나 아이스커피, 화채 등에 띄워 먹으면 맛이 색다르다. 오렌지주스를 아이스큐브에 넣어 얼리기만 하면 된다.

과일 얼음
방울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고, 수박, 키위, 살구 등은 조각으로 썰거나 스쿠프로 퍼서 준비한다. 쟁반에 가지런히 담아 얼린다.

꽃잎 얼음
생수에 식용 꽃잎을 띄워 얼린다. 미니 로즈, 미니 국화처럼 꽃송이가 작은 꽃을 사용한다. 물에 폭 담가 얼려야 모양이 예쁘다.

허브잎 얼음
생수에 깨끗이 씻은 허브잎을 띄워 아이스큐브 트레이에 넣어 얼린다. 로즈메리, 민트, 바질 등의 허브가 적당하다.



▶얼음 잘 얼리는 노하우
① 얼리는 시간이 길수록 얼음이 예쁘다. 냉동실 온도를 약간 높여 서서히 장시간에 걸쳐 얼리면 물속 공깃방울이 빠져나와 투명해진다.
② 정수물이나 수돗물은 기포 등이 포함돼 바로 얼리면 투명하지 않다. 한 번 끓여 식힌 물을 사용해야 얼음이 투명하다.
③ 투명한 얼음을 만들려면 불순물을 빼고 얼려야 한다. 물을 아이스큐브 트레이에 담아 냉동실에 넣으면 가장자리와 아랫면이 먼저 언다. 어느 정도 얼음이 얼면 구멍을 뚫어 안의 불순물이 섞인 물을 빼내고 다시 물을 채워 얼리는 과정을 두 번 정도 반복한다.

step2 얼음 활용편
꽃잎 얼음 + 과일 얼음
큰 쟁반에 얼음을 깐 후 음료 잔을 담고 가장자리에 꽃잎 얼음과 과일 얼음을 담아낸다. 여름 테이블 스타일링에 GOOD!

허브차 + 허브잎 얼음
허브차에 허브잎 얼음을 띄워 낸다.

레모네이드 + 오렌지주스 얼음
레모네이드에 오렌지주스 얼음을 띄우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 준비재료
레몬 2개, 사이다 2컵, 오렌지주스 얼음
■ 만들기
1 레몬 1개는 둥글게 슬라이스하고 1개는 반으로 잘라 레몬즙을 낸다.
2 컵에 오렌지주스 얼음과 슬라이스 레몬을 담고 레몬즙과 사이다를 부어 낸다.






메밀국물 + 메밀국물 얼음
메밀국수에 메밀국물 얼음을 띄우면 국물이 연해지지 않고 끝까지 국물 맛이 진하다.

■ 준비재료
물 5컵, 다시마(5×5cm) 2장, 가다랑어포 20g, 시판용 메밀간장 4컵, 메밀국수 4인분, 무 200g, 실파 6대, 김 1장, 고추냉이가루 ㆍ미지근한 물 적당량씩
■ 만들기
1 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넣고 반나절 정도 둔다.
2 냄비를 불에 올려 끓어오를 때 다시마를 건지고,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끈 뒤 가다랑어포를 넣고 10분간 둔다.
3 체에 걸러 시판용 메밀간장을 넣고 섞은 뒤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하고 일부는 아이스큐브 트레이에 넣어 얼린다.
4 삶은 메밀국수를 볼에 담고 ③과 강판에 간 무. 송송 썬 실파, 김, 미지근한 물에 갠 고추냉이를 올려낸다.

■ 요리·스타일링 | 김상영 임수영(noda+ 쿠킹스튜디오 02-3444-9634 www.noda.co.kr)
■ 요리어시스트 | 강신혜 김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