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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존경받는 워킹맘상 수상자 남승연

Part 1 선배 워킹맘의 훈수

기획 | 강현숙 기자 사진 | 문형일 기자

입력 2012.07.06 15:14:00

얼마 전 킨더뮤직코리아 남승연 대표가 한국워킹맘연구소와 한경닷컴 키즈맘뉴스가 제정한 제1회 존경받는 워킹맘상을 수상했다. 음악 교육기관 킨더뮤직코리아 CEO이자 숭의여대 유아교육과 겸임교수로 일하면서 두 아이를 키우고 유아교육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열정적으로 자기 개발에 노력하며 후배 워킹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제1회 존경받는 워킹맘상 수상자 남승연


음악을 통해 창의력 넘치고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교육기관 킨더뮤직코리아를 이끄는 남승연 대표(40). 한 회사의 CEO이자 숭의여대 유아교육과 겸임교수로 일하며 두 아들을 키우는 그는 바쁜 와중에도 육아와 가사일, 회사일의 균형을 맞추며 현명하게 생활하고 있다.
그는 워킹맘이 행복해지려면 슈퍼우먼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많은 워킹맘들은 일과 가사, 육아에서 모두 1백 점이 되고자 노력하며, 그렇게 하지 못할 때 자괴감에 빠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워킹맘은 슈퍼우먼이 아니다. 일을 선택한 입장에서 우선 일에서만큼은 1백 점이 되도록 노력한다. 이런 상황에서 1백 점 며느리, 1백 점 엄마, 1백 점 아내까지 기대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자신이 해야 한다고 세운 목표를 현재 기준에서 80% 정도 낮춰 정한다. ‘이 정도면 잘하고 있어’라고 스스로 다독이며 생활하면 스트레스 받는 일도 줄고 행복해질 수 있다.
남편에 비해 가정에 대한 부담감이 큰 워킹맘은 가사일로 인해 일에 몰입하기 힘들 때가 많다. 워킹맘 스스로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가사일은 과감히 대체수단을 찾고 그것에 대해 자책하지 않도록 편하게 마음먹는다. 집 안 청소를 혼자 하는 대신 반일 도우미를 부르거나 완전 조리된 배달식품으로 식탁을 차리는 식으로 가사일에 융통성을 갖는다.

남승연의 훈수 1. 육아와 직장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법
회사에서는 유능한 직장인, 집에서는 현명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한다. 워킹맘일수록 일에 대해서는 똑부러지게 잘한다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일하기 위해서 마음 한켠에 아쉬움을 많이 접어두고 있으니 그것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라도 일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다. 육아에서는 현명함이 필수! 어떻게 하는 게 마음속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남씨는 아이들의 하루 일과를 표로 작성해 책상 옆에 붙여놓는다. 일하면서 막연히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라고 생각을 짚는 게 에너지 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간표가 옆에 있으면 일을 하다가도 심플하게 아이들 스케줄에 대해 한 번 생각하고 바로 일에 몰입할 수 있다. 또 매일 직접 시장이나 마트를 방문해 재료를 꼼꼼하게 비교하며 아이들에게 최고의 밥상을 차려주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마음을 비우고 인터넷 장보기 사이트를 이용해 식탁을 차린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만 가득하다면 시간과 발품이 절약돼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남승연의 훈수 2. 두 아들 키우는 교육 노하우

제1회 존경받는 워킹맘상 수상자 남승연




여섯 살, 열 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엄마가 집에 있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허전하거나 애정이 결핍된다고 느끼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 아이들이 똑똑하게 자라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건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여겨,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말뿐만 아니라 꼭 안아주거나 뽀뽀를 하는 등 스킨십을 동반하는 것이 요령. 이런 노력 덕분인지 아이들 선생님에게 아이들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티가 난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큰아이는 일명 뺑뺑이식 학원 돌리기를 시키지 않는다. 주변 워킹맘을 보면 아이 혼자 집에 있는 게 불안해 여러 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학원 대신 아이에게 방과 후 활동을 선택하게 하는데, 아이 자신이 심사숙고해 선택한 활동이다 보니 훨씬 책임감 있게 임한다.
주말에는 전적으로 가족과 함께한다. 간혹 남편이 주말 운동이 있을 때는 혼자서라도 아이들과 함께 한강공원에 가 자전거를 타거나 체험학습 여행을 떠난다. 아이들을 위해 한다는 생각보다는 일주일간 열심히 생활한 가족에게 일종의 자유 시간을 선사한다고 여기며 즐겁고 신나게 논다. 가족 간의 정이 돈독해지고 아이들과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다.

여성동아 2012년 7월 5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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