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형임에도 중후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요” 르노삼성 SM3 김지영(41, 건강관리사)
르노삼성 SM3가 저희 집 세컨드 카예요. 제가 타는 차라 하나부터 열까지 제 취향에 맞춰 선택해 애착이 크죠. 소형임에도 작고 초라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이 차를 선택한 이유지요. 소음이 적고, 차체 진동도 없어 운전할 때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요. 주차하기 편하고 실내도 넓어 5명이 타도 넉넉하답니다. 무엇보다 전화 상담이 많은 직업 특성상 블루투스 옵션을 선택해 운전하면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연비도 1등급이라 기름 값이 적게 들고, 다른 차에 비해 CO2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자동차라 환경도 지킬 수 있답니다.
2 “경차지만 실내가 넓고 수납공간이 넉넉해요” 기아자동차 레이 김지윤(28, 간호사)
유니크한 디자인에 빠져 레이를 구입했어요. SUV 차량이 아닌데도 1700mm가 넘는 높이 덕분에 스노보드가 거뜬히 들어갈 정도로 실내가 넓고, 좌석 하단 등 곳곳에 수납공간이 있죠. 특히 앞좌석 천장 부분에 수납함과 뒷좌석 옆 각각의 컵홀더가 있어 유용해요. 박스형 차량에서 발생하는 쏠림 현상도 없고, 코너링도 부드러워 운전하기 수월하고요. 뒷좌석 착석감이 안정적이고, 90도로 열리는 앞문 덕분에 타고 내리기가 편해요.
3 “단거리 외출에 딱 맞는 차예요” 쉐보레 스파크 서연정(33, 주부)
아이 학원 데려다주고, 장볼 때 쉽게 주차할 수 있는 세컨드 카를 찾던 중 연보라색의 스마트한 스파크가 제 눈을 매료시켰죠. 주로 1시간 이내의 단거리 위주로 이동하기 때문에 디자인이 예쁘고 주차하기 쉬운 경차를 선택했어요. 연비가 여타의 경차에 비해 다소 높지만 다른 장점이 많아 이를 충분히 커버해요. 코너링도 안전한 편이고 앤티크한 분위기의 계기판과 컵홀더, 트렁크, 아기자기한 수납공간도 마음에 들어요. 경차는 내부가 좁다고 생각하는데, 180cm인 남편도 편하게 탑승할 수 있을 만큼 넓은 편이에요. 특별소비세, 취득세, 등록세 등이 면제되고 자동차세, 고속도로통행료, 공영주차장 주차료 등이 할인돼 경제적이고요.
4 “확 트인 시야가 매력으로 운전이 쉬워요” 닛산 큐브 이지윤(33, 스타일리스트)
‘이효리 카’로 유명한 닛산 큐브를 구입한다고 했을 때 주변 이들이 내부와 시야가 좁아 불편할 거라고 만류했어요. 직접 타보니 중형 세단 못지않은 넓은 실내 공간과 확 트인 시야가 만족스러워 바로 결정했죠. 후진 주차를 하거나 측면을 볼 때 시야가 넓어 공간감 없는 여성 운전자가 타기 좋아요. 키 큰 성인 남자가 타도 머리가 천장에 닿지 않는 높이가 마음에 들고요. 특히 조수석 앞 글로브 박스가 넓어 웬만한 물건은 모두 수납할 수 있어요. 뒷좌석을 폴딩한 후 앞으로 15cm 정도 당길 수 있어 뒷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고요. 연비는 2등급으로 적당한 편이죠.
5 “성능 좋은 엔진 덕분에장거리 운전도 문제 없어요” 혼다 CR-V 신혜원(40, 동시통역사)
주로 중1, 초5학년 아들과 함께 타는 차라 내부 공간이 여유 있고 엔진 성능이 좋은 차를 선택했어요. CR-V는 핸들링이 부드럽고 고속 주행에도 안정감이 느껴져 편안하게 탈 수 있어요. 세단을 탔을 때 들렸던 바람에 의한 풍절음과 노면 소음도 거의 들리지 않고, 브레이크가 밀리지 않아 장시간 운전해도 피곤하지 않아요. 특히 비포장도로에서 운전할 때 이 차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답니다. 조만간 CR-V를 타고 가족 나들이를 가기로 했어요. 고속도로에서 더 빛날 CR-V 덕분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답니다.
6 “컬러와 디자인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어 마음에 들어요” BMW 미니쿠퍼 조성진(35, 타투이스트)
처음에는 디젤 특유의 단점인 진동과 소음이 걱정돼 구입을 망설였는데, 세컨드 카는 ‘타고 싶은 차’로 하자고 생각해 결정했어요. 타보니 의외로 조용하고 진동도 거의 없는 편이에요. 밟으면 쭉쭉 나가는 가속력이 좋고, 코너링도 안정적이에요. 소형차임에도 알루미늄 스포츠 페달이 장착돼 고속 운전을 즐기기에 좋고요.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쉽지만 뒷좌석 의자를 펴면 공간을 넓힐 수 있어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연비가 20㎞ 이상 나와 경제적이고요.
7 “비비드 컬러, 클래식한 디자인에 반했어요” 폭스바겐 뉴비틀 권현진(35, 직장인)
영화 ‘멕시칸’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탔던 그 차, 연두색 뉴비틀을 보고 반해 클래식하면서 비비드 컬러가 매력적인 폭스바겐 뉴비틀을 선택했어요. 성능이나 가격보다는 독특한 디자인에 점수를 줘 구입했죠. 디자인에 중점을 두다 보니 내부가 좁은 것이 단점이지만 주로 남편과 둘이 타기에 불편함은 없어요. 앞좌석 공간이 넓어 운전하기 편하고요. 남편과 나들이, 여행 갈 때 깜찍한 뉴비틀을 운전하면 장거리도 지루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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