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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Health Tip

키 커지는 사각점 운동법

발레 강사 송승민의 롱다리 레슨

기획·강현숙 기자 사진·홍중식 기자

2011. 03. 04

키 커지는 사각점 운동법


얼마 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숨은 키를 찾아주는 발레 강사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반포복지회관 등에서 발레를 가르치는 송승민씨(38)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자세만 교정해도 키가 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양 어깨와 양 골반이 몸의 사각점인데, 이 사각점을 유지하며 자세를 바르게 하면 숨어 있던 2~3cm의 키를 찾을 수 있다는 것. 구부정한 자세가 교정돼 건강에도 좋고 몸매 라인도 예뻐진다. 특히 성장판이 열려 있는 어린이는 꾸준히 반복하면 롱다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동작을 매일 규칙적으로 반복하며 6개월 이상 따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키 커지는 사각점 운동법


숫자 1 만들기 벽에 기댄 뒤 배와 엉덩이에 힘을 주고 옆에서 볼 때 머리, 어깨, 골반, 발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날개 뼈를 가운데로 모으고 갈비뼈도 가슴으로 모은다는 느낌으로 실시한다. 몸에 긴장을 주며 머리를 위에서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취한다. 자세가 익숙해지도록 꾸준히 반복한다.

배 운동 1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는다.
2 배가 납작하고 허리가 뜨지 않도록 주의하며 두 다리를 들어 90도를 만든다. ① ② 동작을 20회 반복한다.



목·양팔 늘이기 1 앞을 보고 똑바로 선 자세에서 어깨를 누르며 양옆으로 팔을 뻗는다.
2 팔을 밖으로 미는 듯한 느낌으로 어깨를 누르며 팔을 늘인다.
3 턱은 들고 목은 위로 쭉 뻗는다. 자세가 익숙해지도록 꾸준히 반복한다.

무릎 구부리기 숫자 1 만들기 자세에서 무릎을 천천히 구부리고 천천히 일어난다. 무릎을 구부릴 때 역시 사각점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옆에서 볼 때 귓불과 어깨가 일직선을 유지하고 엉덩이가 밖으로 빠지지 않도록 한다. 이때 어깨의 힘을 뺀다.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가위차기 1 바닥에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상체를 살짝 들고 팔은 양옆으로 뻗는다. 팔을 들기 힘들면 양손 가운뎃손가락을 바닥에 둔다.
2 상체를 들고 엉덩이에 힘을 줘 양다리를 들며 바깥에서 안쪽으로 교차시킨다.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체는 그대로 둔다. 20회 정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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