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누의 놀라운 힘

1 로얄네이쳐 카렌듈라 비누 항염·항균 효과가 탁월해 여드름 피부를 개선시킨다. 100g 1만5천5백원. 2 로얄네이쳐 라벤더 비누 피부 피로를 개선하고 보습력이 좋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100g 7천2백원. 3 비엔 율피스윗아몬드 천연비누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90g 9천2백원. 4 러시 콜페이스 숯가루와 감초뿌리즙이 피지를 조절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가꾼다. 100g 1만5천5백원. 5 휴고내추럴 멕시칸 라임 & 베르가못 핸드메이드 솝 조조바·시어버터·식물 추출물 및 에센셜 오일을 믹스해 만들었으며,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준다. 170g 2만3천원.

가을에 접어들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피부가 건조해지고 조금만 피곤해도 뾰루지 등 쉽게 트러블이 생깁니다. 특히 클렌징 후에는 피부가 심하게 땅기며 피부 건조주의보를 발령하더군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자극 없이 클렌징 효과도 탁월한 제품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천연비누를 추천받았습니다.
몇 해 전부터 불기 시작한 에코 바람을 타고 주목받게 된 천연비누는 허브와 식물성 오일 등 순수한 식물성 재료로 만드는 게 특징이에요. 화학 방부제, 인공 색소, 인공 향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학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지요. 최근에는 인간의 심장이 가장 강해진다는 해발 700m에서 재배한 허브를 사용하거나 미생물에 의해 무해 물질로 100%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 등이 나와 비누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평소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화장품 한 번 고를 때 백만 번(?) 고민하는데 천연비누를 사용해보니 피부 자극이 없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세안 후에는 피부가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하게 유지되고 피부톤도 한결 맑아졌고요. 은은한 향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아이, 남편과 함께 사용할 온 가족 비누를 찾고 있다면 기특한 천연비누에 눈도장을 꽝~ 찍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