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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강지환을 막을 수 없다?!

글 정혜연 기자 사진 홍중식 기자

입력 2010.06.08 10:01:00

아무도 강지환을 막을 수 없다?!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1년여 동안 연기활동에 제약을 받던 강지환(33)이 드라마 ‘커피 하우스’의 주연을 맡아 복귀했다. 5월 초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너무나 간절히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고 싶었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쉬면서 거리를 지나다가 우연히 드라마·영화 촬영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그때 속으로 ‘아, 연예인이구나’ 하며 촬영현장을 기웃거렸는데 정말 가슴이 쓰라리더라고요.”
강지환은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계약해지를 통보한 뒤 현재의 소속사로 옮겼다. 곧바로 전 소속사 측에서는 계약 위반에 관한 소송을 걸었고, 이에 대해 강지환 측은 “전속 계약 해지를 신청한만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소속사를 옮긴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그에게 소송이 끝날 때까지 활동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강지환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복귀를 강행했다.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대해 강지환은 “아직까지 소송이 진행 중이다. 조만간 결론이 나오는데 그때 따로 자리를 마련해 입장을 밝힐 생각”이라고 말했다.

표민수 PD 작품 놓칠 수 없어 출연 강행
그가 출연을 강행할 만큼 그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이는 ‘커피 하우스’의 연출자 표민수 PD. 강지환은 빼어난 영상미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표민수 PD의 작품이라는 점에 마음을 뺏겼다고 한다.
“예전에 표민수 감독님 작품에 출연할 뻔한 적이 있는데 그때 스케줄이 맞지 않아 안타깝게 무산됐어요. 이번에 꿈을 이루게 돼 기분 좋습니다. 제가 맡은 역할은 까칠한 베스트셀러 작가인데 한번도 연기해보지 못한 4차원적인 캐릭터라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웃음).”
커피숍과 출판사를 배경으로 한 이번 드라마에서 강지환은 젊은 베스트셀러 작가 이진수 역할을 맡았다. 까다로운 커피 취향을 가진 그는 유일하게 자신의 커피 취향을 맞춰주는 친구 은영(박시연), 맛없는 커피를 만드는 꼴통 비서 승연(함은정) 사이에서 사랑의 줄다리기를 펼친다. 2008년 ‘쾌도 홍길동’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 나들이에 나서는 강지환은 “기존 밤 9시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기록을 깨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의 아니게 휴식기간을 가지면서 꾸준히 연기공부를 했고 또 인생경험도 했으니 연기적인 면에서 성숙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의욕이 넘치는 상태인데다 감독님이 촬영 분위기를 편하고 즐겁게 조성해주셔서 잘될 거라 믿어요.”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을 하는 터라 그는 소품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는 설정을 빌 게이츠가 탔던 신개념의 친환경 이동수단 ‘세그웨이’로 바꾸는가 하면 커피 핸드드립 기구도 기존에 볼 수 없던 특별한 것들로 준비했다. 또 감독이 허락하는 한 자신만의 애드리브도 자주 시도해볼 생각이라고. 긴 휴식기를 끝내고 시청자 앞에 선 강지환은 마치 물 만난 고기와 같았다.
“쉬면서 팬들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분들이 없다면 제가 연기할 이유도 없는 것 같아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분 좋게 복귀해야 하는 이유도 팬들에게서 찾았죠. 여름 전에 좋은 작품으로 복귀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여성동아 2010년 6월 5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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