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EDITOR'S VIEW

샌들 신기 전, 페디큐어 하셨나요?

기획 한혜선 기자 사진 이기욱 기자 || ■ 제품협찬 슈에무라(02-3497-9775) 반디(02-3443-8009) 부르조아(02-2185-8170)

2010. 05. 06

샌들 신기 전, 페디큐어 하셨나요?

네일·페디큐어에 관심 많은 옆자리 선배 덕분에 30년 동안 곱게 지켜오던(?) 우윳빛 발톱에 화사한 컬러를 선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 도전해보는 페디큐어인지라 어떤 색을 발라야 할지,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한 것 투성이었죠. 주변 페디큐어 마니아들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여름철 인기 높은 컬러는 비비드 컬러와 네온 컬러라고 하네요. 네일 컬러 브랜드 반디 마케팅팀 이재연씨의 말을 빌리자면, 올해도 비비드와 네온 컬러의 인기가 계속되지만 살짝 톤 다운된 ‘파스텔 네온’ 컬러가 새롭게 유행할 전망이라고 해요. 밝고 생기 넘치는 상큼한 오렌지 컬러와 펄이 살짝 들어간 블루 컬러도 여름과 잘 어울린다고 하고요. 시원하게 발목이 드러나는 스트랩샌들에는 경쾌한 컬러에 화려한 큐빅을 장식해 섹시하게 연출하고, 깔끔하고 차분한 오픈토 슈즈에는 클래식하고 차분한 다크 계열로 컬러링한 후 단아한 주얼 장식을 더하면 에지 있다는 조언도 덧붙였어요. 화려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프렌치네일을 하거나, 다섯 발가락 중 두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에 다른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페디큐어 방법도 배웠습니다. 먼저 컬러링 전 큐티클 리무버로 거칠어진 발톱과 큐티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합니다. 큐티클 리무버를 적당량 솔에 묻혀 주변에 고르게 바른 뒤 몇 분 후 푸셔로 큐티클을 살살 밀고, 화이트샌딩으로 문질러주면 표면이 한결 매끄럽고요. 건조 후 발톱을 보호하고 컬러 밀착력을 높이는 베이스 코트로 마무리하고 이번 시즌 유행 컬러를 발라주면 매력적인 페디큐어 완성! 컬러링한 후 톱코트를 덧바르면 광택이 좋아지고 컬러 지속력이 높아지며 자외선을 차단해 컬러가 변색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페디큐어 스터디를 마쳤으니 마감이 끝나면 생애 첫 페디큐어에 도전해보렵니다. 제가 선택한 컬러는 페일 바이올렛. 이번 시즌 유행하는 시크하면서 여성스러운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매치하면 멋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되겠죠?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