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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SPECIAL PRESENT

평강식물원

눈 덮인 대자연의 고요한 아름다움~

글 정혜연 기자 자료제공 평강식물원

입력 2010.02.05 17:10:00

평강식물원


대자연이 긴 휴식에 들어가는 겨울. 모든 식물이 생명을 잃은 듯하지만 따뜻한 봄날이 되면 새롭게 피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과정을 거친다.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을 낀 고즈넉한 분위기의 평강식물원에서는 여러 식물들이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생명력을 발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식물원 내 습지원 전망대에 오르면 다람쥐들이 겨우내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남긴 잣방울, 도토리 껍질이 눈에 띈다. 식물원을 병풍처럼 둘러싼 소나무와 잣나무들은 소복이 쌓인 눈을 고스란히 덮어쓴 채 장관을 연출한다. 식물원 중앙의 넓은 잔디광장에는 새하얀 눈이 덮여 있는데 이곳에서는 아이들과 눈싸움을 즐기고 간단한 운동을 하기 안성맞춤이다.
이끼원 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눈 쌓인 나뭇가지 사이로 얇게 비치는 햇살이 자연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오솔길 안쪽으로는 겨울이면 볼 수 있는 백당나무, 낙상홍의 붉은 열매가 굶주린 새들을 불러 모은다. 명선산에서 겨울을 보내는 야생동물들이 식물원 아래로 종종 내려오는데 운이 좋으면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테마별로 꾸민 열두 개의 가든에서 진귀한 식물들을 감상한 뒤 레스토랑 ‘엘름’에서 허기를 채우자. 따뜻한 된장찌개와 제철 나물로 차린 산채정식은 추위에 떨었던 몸을 훈훈하게 덥혀준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 생태학습 프로그램도 열린다.(전화 예약 필수) 포천의 명소 중 하나인 산정호수를 둘러보고 이동갈비와 막걸리 등 별미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말자.

찾아가는 길 자유로(파주 방면)-전곡-운천-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 동부간선도로-의정부-포천-운천-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 구리IC-퇴계원-일동-산정호수(명성캠프)-정수식당-평강식물원
개장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백원 문의 031-531-7751 www.peacelandkorea.com

여성동아 2010년 2월 5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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