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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하체비만 탈출법

한의사 이성준 원장 조언

글 오진영 사진 조영철 기자

입력 2009.12.16 09:35:00

상체는 날씬한데 엉덩이와 허벅지 살 때문에 옷 맵시가 나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부위별로 찐 살은 식이조절과 운동만으로는 잘 빠지지 않는 것이 특징. 생생한의원 이성준 원장은 하체비만은 체질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며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고 말한다.
건강한 하체비만 탈출법

비만 치료의 기본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처럼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칼로리가 체내에 축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체중조절의 정석이다. 하지만 엉덩이와 허벅지 살, 즉 하체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비만은 운동과 식이조절만으로 잘 해결되지 않는다. 하체 부위만 유난히 지방분해가 잘되지 않는 체질적인 원인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한방 다이어트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생생한의원 이성준 원장(서울 신촌점)은 “하체비만의 경우 일반적인 운동요법만으로 개선하기 어려우며 먼저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줘야 한다”고 설명한다.
“체지방을 줄이려면 1단계인 지방 분해와 2단계인 지방산의 산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약 복용으로 지방분해효소 분비를 촉진하고 지방산의 산화를 돕는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할 수 있죠.”
한의사 경력 10년째인 이 원장은 부인과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가운데 하체비만인 경우가 많다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 하체비만 치료에 집중했다. 그 결과 여성질환과 비만을 함께 개선하는 치료법을 개발하게 됐다고 한다.
“하체비만이 있는 경우 손발이 차거나 생리불순·냉대하 등 자궁 기능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소화기 장애나 변비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임파조직의 순환 원활하게 하면 하체비만 치료할 수 있어요”

건강한 하체비만 탈출법


하체비만인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은 신체 부위별로 상반된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얼굴은 살이 빠지는데 하체에만 살이 찐다거나, 손발은 찬데 얼굴에 열이 오르고 부기가 생기는 식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우리 몸의 기가 순환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탁한 기운이 아래로만 몰리기 때문에 하체 쪽에 비만증이 생기게 되는 거죠.”
여성의 몸은 사춘기가 되면서 서혜부를 중심으로 엉덩이와 허벅지에 지방조직이 급속히 늘어나는데 이때 임파선의 균형이 깨지면 하체비만이 되기 쉽다. 따라서 서혜부에 있는 임파조직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허벅지 쪽의 불필요한 수분과 어혈이 배출되고 체지방 분해효과도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하체비만과 부인과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기 위해 혈액량을 늘리고 임파조직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한약을 이용한다고.
“당귀·천궁·택사·작약·백출·복령 등으로 기 순환이 잘되고 림프액 배농을 원활하게 하면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하체비만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 원장은 “개인 차이가 있지만 처방에 잘 따를 경우 대체로 3개월이면 허벅지 사이즈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한약은 하체비만에만 적용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전신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여성동아 2009년 12월 5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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