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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힐’에서 내려와 ‘스타일리시 워킹화’로 갈아타기

기획 신연실 기자 사진 지호영 기자 || ■ 제품협찬 리복(02-2186-0674) 프로스펙스(02-3446-4058) 나이키(02-794-1571) 르까프(02-320-0762)

입력 2009.12.14 17:37:00

‘킬 힐’에서 내려와 ‘스타일리시 워킹화’로  갈아타기

지금 내 발엔 어떤 신발이?
발은 걸을 때마다 지면으로부터 압력을 받아 혈액을 심장으로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해 제2의 심장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다. 지면에 닿을때 생기는 충격을 흡수시켜 발은 물론 다리 전체를 보호하는 신발 선택이 필수!
문제는 많은 이들이 발 건강이 아닌 스타일에 치중한 신발을 신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중 요즘 최고의 유행 가도를 달리는 킬 힐은 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신발! 여성의 각선미와 S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높은 뒷굽 때문에 체중이 앞으로 쏠리면서 발가락에 압박을 가한다. 압박으로 인해 발가락이 서서히 휘어지면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약해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연골연화증이나 엄지발가락 옆 뼈가 휘면서 툭 불거져 나오는 무지외반증 등의 관절 질환을 불러일으킨다.
굽이 없이 낮아 편하다고 생각하는 플랫슈즈 또한 발 건강을 위협한다. 플랫슈즈를 신고 오래 걸으면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경험은 플랫슈즈를 신어본 여성이라면 누구나 느껴보았을 것. 이는 낮은 굽으로 인해 걸을 때 받는 압력이 발바닥 전면으로 바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 압력은 하이힐을 신을 때보다 1.4배나 높아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무릎 및 엉덩이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다행인 것은 최근 발 건강을 지켜야 몸이 함께 건강해진다는 인식 확산과 함께 걷기 열풍이 불면서 디자인과 기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 워킹화가 뜨고 있다. 걷기는 시간, 장소, 비용 면에서 효율성이 높은데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 프로스펙스, 리복, 나이키, 르까프 등 스포츠 브랜드에서 걷기를 더욱 수월하게 돕거나 일상생활에서 신고 걷는 것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워킹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과거 투박한 디자인으로 ‘티’나던 워킹화가 아닌, 일반 운동화와 큰 차이가 없는 세련된 디자인의 신발이라는 것이다.
‘킬 힐’에서 내려와 ‘스타일리시 워킹화’로  갈아타기

1. 나이키 루나 글라이드 플러스 2.리복 피트니스 토닝 슈즈 이지톤 3.르까프 워킹화 닥터세로톤 4. 프로스펙스 W파워 베스트기어


나이키 루나 글라이드 플러스 신은 사람의 스텝에 맞게 바닥이 변형되며, 착지 시 발이 안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 두 다리를 안정되게 지지한다. 별도 판매하는 플러스 스포츠밴드를 함께 착용하면 신발을 신은 동안의 거리, 칼로리 소모량 등이 실시간으로 측정되며, 측정된 기록은 홈페이지(nikeplus.com)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12만9천원
신연실 기자가 신어보니…
“가볍고 착화감도 좋았어요. 디자인도 세련돼서 즐겨 입는 데님 팬츠에 잘 매치되고요. 신고 걷다 보면 운동화의 쿠션감 덕에 몸이 가벼워진 듯해 걸음 속도가 빨라지더군요. 평소 조금만 걸어도 발뒤꿈치는 물론 발바닥 전체가 땅기듯 아팠는데, 운동화가 발뒤꿈치를 감싸듯 고정시켜주고 충격 흡수도 잘 돼서 오래 걸어도 아프거나 피로해지지 않았어요. 이 운동화에 길들여지다 보면 일반 스트리트화나 구두로 돌아가는 게 점점 요원해질 것 같아요.”
리복 피트니스 토닝 슈즈 이지톤 운동화 바닥에 볼록한 밸런스 파드(Balance Pod)가 부착돼 있다. 운동화를 신고 걸으면 짐 볼 위에서 계속적으로 균형을 잡는 것과 같은 운동 효과가 더해져 일반 슈즈보다 최대 28%의 칼로리가 소모되고 하체 라인이 탄력 있게 잡힌다. 11만~13만원대.
강현숙 기자가 신어보니…
“블랙에 핑크 컬러가 포인트라 인디고 데님 팬츠나 블랙 레깅스 차림에 매치해도 잘 어울려요. 신으면 발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감싸는데다, 밑창에 붙은 볼록한 패드로 인해 오래 서 있거나 걸어도 다리가 쉽게 피로해지지 않아요. 패드 때문인지 다른 운동화보다 다소 무겁고, 발을 조이면서 복사뼈 부분이 닿아 약간 쓸리긴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르까프 워킹화 닥터세로톤 발바닥을 자극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를 유도하는 운동화. 신은 사람의 아치(발 아래 움푹 파인 부분)에 맞게 운동화 아치 부분 높이가 조절돼 발에 미치는 압력을 분산시킨다. 8만5천~9만2천원선.
한혜선 기자가 신어보니…
“신었을 때 밑창의 요철이 느껴지는데, 신고 일어서면 마치 발바닥 안쪽 아치 부분을 지압봉으로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신고 걸을 때도 계속 쿡쿡 눌러주니까 혈액순환이 잘 되는지 오후가 돼도 발이 많이 붓지 않았어요. 하지만 걷기 이외의 운동시에는 다소 불편해요. 자전거를 즐겨타는데 페달을 밟으면 아치 부분의 요철이 다른 곳을 눌러 아플 때가 있더라고요.”
프로스펙스 W파워 베스트기어 걸을 때 원활하게 무게중심이 이동하도록 설계돼 있어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시킨다. 시간 대비 운동 효과를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11만2천원.
한여진 기자가 신어보니…
“평소 신던 러닝화보다 가볍고 발목이나 발뒤꿈치가 쓸리지 않는 착화감이 맘에 들었어요. 운동화의 쿠셔닝이 너무 소프트해도 발목이나 다리에 피로감이 느껴지는데, 적당한 쿠션감으로 두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줘요. 평발이라 걸을수록 발이 피로하고 아픈데 오래 신어도 다리가 피로해지지 않고 걸을수록 추진력이 생기는 느낌이 들었어요. 단, 디자인이 실버ㆍ핑크 컬러가 매치된 스타일이라 옷과 코디하기 다소 어려워요.”

여성동아 2009년 12월 5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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