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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박명수·손석희···출연료 논란에 술렁이는 연예계

글 이설 기자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9.11.24 09:17:00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감에서 출연료가 공개됐다. 유재석이 한 방송사에서 지난 1년간 받은 출연료는 9억원. 많다, 적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말들이 많다. 인기 따라, 친분 따라 천차만별인 연예인의 출연료 세계.
유재석·박명수·손석희···출연료 논란에 술렁이는 연예계


“제가 그렇게 밉상인가요? 내 출연료로 왜들 그렇게 뭐라고 하세요. 그래도 적은 출연료가 아니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난 10월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이 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근거해 2008년 MBC TV 출연 연예인의 출연료를 공개했다. 출연자별 출연료는 TV·라디오 공동 출연 부문에서 유재석 9억5천4백40만원, 박명수 8억4천2백77만원, 이휘재 5억7천4백54만원, 김구라 5억3천2백78만원, 김제동 5억1천1백7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후 단연 화제가 된 인물은 박명수. 2007년과 2006년 8억65만원, 9억2천2백만원에 이어 3년째 1위를 기록한 ‘국민MC’ 유재석에 이어 2인자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MC를 주로 맡는 유재석과 비교하면 박명수의 출연료가 지나치게 높다. 유재석에게 더 많은 출연료를 주든지 박명수의 출연료를 깎아야 한다”라며 의문을 표했다.
논란이 일자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2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에서 애교 반 진심 반 속내를 토로했다. 그는 “유재석은 ‘무한도전’ ‘놀러와’ 2개 프로그램의 출연료이고 나는 4~5개 프로그램의 출연료이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아니다”라며 비교 자체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무한도전’ ‘지피지기’ ‘우리 결혼했어요’ ‘브레인 배틀’, 그리고 라디오 ‘2시의 데이트’에 출연했다. 또 박명수는 “그나마 2개는 폐지되는 등 3개 프로그램이 없어져 올해는 ‘무한도전’과 라디오만 남았다. 나는 MBC 위주로 하고 다른 이들은 방송3사를 다 하는데 왜 내 출연료를 공개해서 망신을 주느냐”고 덧붙였다.

억대 출연료에서 소주박스까지…
라디오에선 강석이 1억8천9백3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손석희 1억7천6백99만원, 이문세 1억7천5백71만원, 배철수 1억7천4백12만원, 김혜영 1억7천1백22만원 순이었다. 한편 10월13일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생방송 도중 출연료를 언급해 묘한 상황을 연출했다. 그는 손석희의 ‘100분 토론’ 하차설과 관련, “손 박사, 출연료 때문에 그만둔다고 하던데 좀 깎아주지 그래요. 그러면 말이 없을 텐데”라고 돌발 질문했다. 이에 당황한 손석희는 “지금 말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말을 돌렸다. 손석희는 2006년 초 프리랜서 선언 후 3년째 ‘100분 토론’에서 회당 2백만원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인기스타는 일반 직장인이 상상할 수 없는 출연료를 받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다. 친분이 있으면 노개런티로 일하는 경우도 많다. 배우 박용하와 박시연은 얼마 전 절친한 동료인 가수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뮤직비디오에 개런티 없이 출연했다. 태진아와 친분이 있는 이계인은 태진아의 아들 이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뒤 감사 인사로 ‘소주 100박스’를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WD

여성동아 2009년 11월 5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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