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탈출해 원초적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 영화 속에서 봤음직한 에메랄드 빛 바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로 꼽힌다. 보르네오섬 북쪽에 위치한 이곳은 인천공항에서 4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에는 고급 리조트가 많은데 이 가운데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9백56개의 객실을 보유한 럭셔리 리조트. 주요 국빈이 체류하거나 말레이시아 국왕 생일연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린 곳이다.
객실은 현대식 호텔 스타일의 ‘퍼시픽 수트라’와 말레이시아 왕궁을 연상케 하는 리조트 스타일의 ‘마젤란 수트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영화관·볼링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마리나 클럽과 남중국해를 내려다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 클럽, 키나발루 국립공원 내 산장과 마누칸섬의 목조 산장을 구비하고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각 호텔 앞에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 어느 곳에서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테니스·배드민턴·당구장·영화관·피트니스 센터 등 호텔 내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리조트와 인접한 마누칸 섬에서 헬멧을 쓰고 바다로 들어가 각종 해양동물을 감상하는 시워킹,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키디스 클럽, 어른들은 골프 클럽으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키디스 클럽’도 있다. 키디스 클럽은 만 3세에서 12세 미만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매일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어린이 식사를 제공한다. 또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영문 트래블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가이드북에는 오랑우탄 잭이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과정이 간단한 영어로 적혀 있어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어른을 위해서는 총 27홀의 골프장으로 구성된 골프 클럽이 마련돼 있다. 아름다운 지형과 하얀 모래, 연중 쾌적한 날씨가 어우러진 이곳 골프장은 바다와 호수로 둘러싸여 있으며 밤 11시까지 야간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라운딩 후 골프장에 있는 ‘더 테라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피로를 풀 수 있다.
1 수트라하버 리조트 곳곳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2 야자수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
3 키디스 클럽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매일 다양하게 진행된다.
4 온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마젤란 수트라’ 클럽 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