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비빔밥’ 한혜숙 패션 파파라치

보석 이름을 가진 궁씨 집안 4남매의 이야기를 다룬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에서 안주인 역을 맡은 한혜숙. 허영심 많고 분에 넘치는 것만 바라는 철부지 아내이자 엄마인 ‘피혜자’로 변신해 열연하고 있다. 드라마 속 그는 화려하지만 기품 있는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다. 핑크, 블루 등 밝고 화사한 컬러의 니트 소재 재킷에 심플한 라인의 스커트를 매치한다. 캐주얼한 평상복은 채도가 낮은 블루, 그린, 그레이 컬러의 니트 소재 상의에 데님팬츠나 스커트를 입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한다.


Episode
극중 딸 루비(소이현)의 혼담을 나누는 상견례 자리에 입고 나갈 옷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간 피혜자. 블루 컬러 정장 세트를 입어보며 거울을 보다가 핑크 컬러 상의가 눈에 띄자 그것을 입어보겠다며 옷을 갈아입는다. 옷을 갈아 입고 거울을 보는 도중 다른 손님이 블루 컬러 정장 세트를 구입하자 자신도 블루 컬러를 사겠다며 한 벌을 두고 실랑이를 벌인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사돈이 될 사이였고 상견례 장소에서 같은 옷을 입고 마주치게 된다.

핑크 컬러 니트 재킷은 핫피스와 비즈로 포인트를 줘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편안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인어라인 블랙 홀가먼트 스커트와 코디했다. 상하의 모두 에스깔리에.

차이나칼라 재킷의 블루 컬러 슈트. 소매와 치마 밑단의 세밀한 진주빛 핫피스 장식이 우아하고 여성스럽다. 에스깔리에.

히프 라인을 덮는 롱 조끼와 롱 풀오버 세트. 얇은 니트 소재라 부드럽고 가벼우며 인디고 컬러가 시크해 보인다. 화이트 컬러가 섞인 실크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다. 조끼＆풀오버 세트와 스카프 모두 에스깔리에.

차분한 그린 컬러 카디건은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는 실용 만점 아이템. 페이즐리 자수가 놓여 슬림해 보이는 워싱 데님 팬츠와 매치해 캐주얼하게 연출한다. 카디건과 팬츠 모두 에스깔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