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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토요일’ 바자회

세정그룹 나눔 현장 스케치

기획 김민지‘문화기획팀 기자’ | 사진 이기욱 기자

2009. 08. 05

지난 7월4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는 인디안·올리비아로렌·앤썸 등 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세정그룹이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세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바자 행사를 열었다. 행사 시작 전 세정그룹 세정과미래 박이라 대표이사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바자회입니다. 저렴하고 좋은 물건을 많이 구입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행사에 동참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아름다운가게의 안팎에서 이뤄졌다. 가게 안에서는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등 임직원이 기부한 티셔츠·신발·가방 등 2천여 점의 물품이, 가게 밖 공터에서는 세정그룹에서 만든 의류·액세서리 등 총 1만여 점의 물품이 판매됐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사랑의 뺏지를 만들어드립니다’란 무료 이벤트 코너가 진행됐고 빅뱅·정준호·김희애·수애·오지호 등 연예인들이 기부한 모자, 스카프, 티셔츠 등 스타 애장품이 진열돼 눈길을 끌었다. 이 물품들은 7월 말 세정그룹 홈페이지(www.sejung.co.kr)에서 온라인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탤런트 이종혁씨가 참여, 티셔츠를 판매하며 나눔에 뜻을 같이했다. 이씨는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해서 찾았어요. 필요한 물품도 사고, 그 돈으로 주변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많이 진행되면 좋겠네요”라면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의 판매수익금 2천2백70만원과 동시에 진행된 부산 명륜동 아름다운가게 행사 판매수익금 2천6백50만원 전액은 세정그룹 이름으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아름다운 토요일’ 바자회


1 아름다운가게 안에서는 세정그룹 임직원들이 기부한 생필품·의류 등 물품이 판매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2 아름다운가게 안국역점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나눔을 함께했다.
3 물품을 판매 중인 탤런트 이종혁.
4 빅뱅·정준호·수애 등 스타들이 기증한 물품은 7월 말 세정그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5 세정그룹 자회사 세정과미래 박이라 대표이사(오른쪽)가 바자회 기금 전액을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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