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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ooking

잡지 스타일 음식 담기 비법

먹음직스럽고 폼나게!

기획 강현숙 기자 | 사진 홍중식 기자 || ■ 요리 문인영(101recipe 02-3442-5828) ■ 요리어시스트 문지영

2009. 07. 16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처럼 음식을 담는 방법과 그릇에 따라 맛이 업그레이드된다.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일러주는, 침이 꿀꺽 넘어갈 만큼 먹음직스러운 요리 세팅법.

종류별 음식 먹음직스럽게 담는 법
잡지 스타일 음식 담기 비법

김치
담기 1 김치를 1인 분량만큼 먹기 좋게 자른다. 정사각형 접시에 깻잎을 깔고 겉잎이 밖으로 오도록 해 대각선 방향으로 담는다. 대추와 잣을 올리면 정갈해 보인다.

담기2 포기째 4cm 두께로 자른 뒤 모양을 그대로 살려 오목한 볼에 세워 담고 김칫국물을 살짝 뿌린다. 송송 썬 실파를 올리면 김치의 붉은색과 실파의 초록색이 대비를 이뤄 한층 먹음직스럽다.

잡지 스타일 음식 담기 비법

멸치꽈리고추볶음
담기 1 정사각형 접시에 꽈리고추와 멸치를 따로 담는다. 접시 위로 살짝 올라올 만큼 소복이 담는 것이 포인트. 색이 대비돼 깔끔하고 맛있어 보인다.

담기2 손님상을 차릴 때 담기 좋은 방법. 중국식 숟가락에 1인분씩 소복하게 담은 뒤 직사각형 접시에 올린다.

잡지 스타일 음식 담기 비법

콩나물
담기 1 콩나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 보인다. 심플하고 모던한 긴 원형 볼에 소복하게 담은 뒤 어슷 썬 홍고추를 올리면 입맛을 돋워준다.



담기2 1인분씩 파스타를 말 듯 콩나물을 돌돌 만 뒤 원형 접시에 올린다. 한꺼번에 많이 담으면 지저분해 보이므로 돌돌 만 콩나물 3~4덩어리만 올린다.
잡지 스타일 음식 담기 비법

생선 구이
담기 1 생선을 1토막씩 잘라 구운 뒤 생선과 생선 사이에 깻잎과 레몬을 끼워 담는다. 깻잎 덕분에 생선이 달라붙지 않아 먹기 편하다. 그린 컬러 접시가 식욕을 돋운다.
담기2 생선구이를 토막째 담을 때는 직사각형 접시를 이용한다. 접시에 상추나 깻잎 등 초록색 잎을 깔고 껍질 쪽이 보이도록 생선을 올린다. 레몬을 곁들이면 산뜻한 느낌이 더해지고, 비린내도 없앨 수 있어 일석이조.

잡지 스타일 음식 담기 비법

불고기
담기 1 내추럴한 느낌이 나는 원목 소재 원형 접시 중앙에 상추를 깔고 불고기를 동그랗게 올린다. 상추가 불고기의 물기를 흡수해 접시가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풋고추·홍고추를 올려 색감을 더한다.

담기2 국물까지 자작하게 담을 때는 오목한 원형 볼을 이용한다. 상추와 깻잎을 먹기 좋게 잘라 볼에 담은 뒤 불고기를 소복하게 올린다. 모양도 예쁘고 고기와 채소를 함께 먹을 수 있어 건강에도 좋다.

잡지 스타일 음식 담기 비법

스파게티
담기 1 접시 위로 살짝 올라오는 높이만큼 스파게티면을 담는다. 면 중간 중간에 스파게티 재료를 예쁘게 올린 뒤 가운데에 허브 잎을 얹어 포인트를 준다.

담기2 스파게티면을 젓가락으로 돌돌 만 뒤 정사각형 접시에 대각선 방향으로 담는다. 접시에 여백이 있도록 적당한 양만 올리는 것이 요령. 허브 잎을 굵게 다져 면 위에 뿌린다.
잡지 스타일 음식 담기 비법

디저트
담기 1 직사각형 접시 한쪽에 케이크를 담고 다른 쪽에는 과일시럽이나 잼을 뿌려 모양 낸다. 유산지를 고깔 모양으로 접어 과일시럽을 담은 뒤 꼭지 부분에 작게 구멍을 뚫으면 짜주머니처럼 쉽게 모양낼 수 있다.

담기2 가장자리에 모양이 있는 원형 접시 한쪽 면에 과일시럽을 이용해 크기가 다른 동그라미를 여러 개 그린다. 동그라미 위에 케이크를 올리고 남은 공간에 잎사귀와 원목 소재 포크를 놓아 내추럴한 멋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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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담기 1 수박과 참외 등 과일을 1인분씩 자른 뒤 접시에 담는다. 키위처럼 미끄러지기 쉬운 과일은 꼬치에 꽂아 곁들이고 허브 잎으로 장식한다. 접시에 올라가는 과일 컬러는 3가지를 넘지 않도록!
담기2 과일을 한입 크기로 자른 뒤 작은 정사각형 볼에 소복이 담는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알록달록하게 보이도록 담는 것이 포인트. 민트 잎을 장식해 싱그러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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