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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부탁 거절하거나 빌려준 돈 받을 때 어떻게 하세요?

얼굴 붉히지 않고 우아하게 처신하는 생활의 기술

기획 강현숙 기자 | 사진 문형일 기자 || ■ 제품협찬 마리앤제이 스튜디오아파트먼트(02-508-6033) 도니아(www.donya.co.kr) ■ 어시스트 조정민‘인턴기자’ ■ 설문협조 맘스홀릭(http://cafe.naver.com/imsanbu.cafe) 아주모(http://cafe.daum.net/modelagi) 엄마랑 아가랑 모여라(http://cafe.daum.net/cuteth) 재활용연구소 리폼연구실(http://cafe.naver.com/junkart.cafe)

입력 2009.07.09 16:38:00

돈 부탁 거절하거나 빌려준 돈 받을 때 어떻게 하세요?



▼ 빌려달라는 부탁 똑똑하게 거절하는 법


“나도 먹고 살기 힘들어”
“진심은 통한다”고 하잖아요. 솔직한 것만큼 맘 안 상하고 쉬운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미안해. 나도 요즘 먹고 살기 너무 힘들어”라고 툭 터놓고 말해요. 진주공주
“내 돈도 함께 알아봐줘”
선수를 쳐서 “나도 지금 돈 구하고 있는데 잘 안 되네. 내 돈도 함께 알아봐줘”라고 말해요. 그러면 돈 꿔달라는 얘기가 쏙 들어가더라고요. 황신맘
“통장이 마이너스야”
제가 아는 사람이 쓰는 방법이에요. 마이너스 통장을 갖고 다니며 돈 꿔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통장을 보여준대요. 통장을 들고 한숨 쉬며“내 인생이 마이너스야”라고 말하면 오히려 위로받는다네요. 소현맘
“남편이 돈 관리해”
저희 부부는 상대방을 핑계 대기로 합의했어요. 예를 들어 제게 돈 부탁이 들어오면 남편이 돈 관리해서 힘들다고 말하는 거죠. 얼굴에 철판을 깔지 않고서는 웬만해선 돈 꿔달라는 얘기를 안 하더라고요. 박시은맘

“난 목에 칼이 들어와도 돈거래 안 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변에 “난 누구하고도 돈거래는 절대 안 한다”고 선전포고를 하고 다녀요. 간혹 돈 부탁이 들어와도 싫다며 단호하게 입장을 밝히고요. 서기맘
“가능한 액수만 빌려줄게”
평소 큰돈 거래는 안 하는 편이에요. 부탁이 들어오면 현실적으로 빌려줄 수 있는 금액을 말하고 그 돈만 꿔줘요. 돈을 빌려준 뒤 그 사람과 거하게 식사 한번 했다고 생각하면 돌려받지 못해도 마음이 편하답니다. 때깔마녀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당해서 메워드렸어”
요즘 보이스피싱이 사회적으로 문제잖아요. 사람들이 돈 꿔달라고 하면 “부모님께서 얼마 전에 보이스피싱 당해서 목돈을 해드렸어. 그래서 돈이 한푼도 없어”라고 말해요. 다솜성연파
“친구 사이 망칠 것 같아 싫어”
무조건 거절하기보다는“돈 빌려줬다가 괜히 너와 내 사이까지 망칠 수 있을 것 같아 싫어”라고 솔직하게 말해요. 계속 부탁이 들어오면 냉정하지만 딱 잘라 거절하고요. 날라랄라

돈 부탁 거절하거나 빌려준 돈 받을 때 어떻게 하세요?

▼ 빌려준 돈 우아하게 받는 법
“요즘 힘드니 빌린 돈 갚아줘”
“저번에 빌려준 돈 줄 수 있니? 여유가 되면 갚으면 좋겠어. 내가 요즘 이래저래 너무 힘들거든” 하고 솔직히 말해요. 이때 최대한 부드럽고 따뜻한 어조로 말해야 상대방이 기분 상하지 않아요. 수민맘
“분유 사야 하는데 돈이 한푼도 없어”
“세금 내야 하는데 통장에 땡전 한푼도 없어.”“기저귀랑 분유랑 아이 물건 사야 하는데 10만원이 부족하네” 하는 식으로 구체적인 상황을 말하며 돈을 갚으라고 압력을 넣어요. 빌려준 돈을 다 갚을 수 없다면 가능한 액수만이라도 먼저 달라고 하고요. 소현맘
“나 저 오븐 사주라”
액수가 크지 않다면 돈 받는 대신 필요한 물건을 사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같이 쇼핑 간 뒤 찜해뒀던 오븐을 가리키며 “너 지난번에 빌려간 돈 갚지 말고 저거 사줄래?”라고 말하는 거죠. 필요한 물건도 사고, 빌려준 돈도 받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미라클
“급해서 그러는데 돈 좀 꿔줘”
돈을 빌린 사람에게 꿔준 액수보다 살짝 적은 금액으로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고 말해요. 돈 빌려줬던 걸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하는 게 포인트지요. 그러면 웬만한 사람들은 “빌렸던 돈 있다”며 되돌려줘요. 아짱황채원
“내일 바로 줄게, 돈 좀 빌려줘”
상대방에서 1백만원을 빌려줬다는 가정하에 “나 너무 급해서 그러는데, 저번에 빌려준 돈 천천히 갚아도 되니깐 지금 1백50만원만 어디서 빌려줄래? 내일 꼭 돌려줄게. 은행 마감시간까지 꼭 넣어줘야 해”라고 다급하게 부탁해요. 상대방도 내게 돈을 빌렸고 내일 돌려준다고 하니 어디서든 구해보겠죠. 다음날 50만원만 건네며 “진짜 좋은 주식이 있어서 투자했는데 50만원밖에 못 건졌어. 그나마 너에게 돌려줘야 하는 돈이라 그냥 팔아서 갚는 거야”라고 말해요. 상대방 입장에선 얄밉겠지만 빌려준 돈은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답니다. 스카이7
“너 지난번에 여기서 돈 빌렸거든”
친구와 쇼핑을 하다보면 돈을 꿔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금액이 그다지 크지 않아서인지 갚는 걸 자주 잊어버리더라고요. 이럴 땐 친구와 돈을 빌려줬던 장소를 다시 방문한 뒤 “참, 너 그때 여기서 구두 산다고 돈 빌렸지. 언제 돌려줄 거야?”라고 말해요. 십중팔구는 그 자리에서 바로 돈을 받을 수 있답니다. 김민주맘
“힘들어 죽겠어. 돈 좀 꿔주면 안 될까?”
돈을 꾼 친구와 또다른 친구 셋이 만난 자리에서 빌려준 액수만큼 다른 친구에게 꿔달라고 말해요.“내가 요즘 무척 힘들어. 빌려주면 안 될까?”라고 애절하고 불쌍하게 부탁하는 거죠. 돈을 빌린 친구가 양심이 있다면 뜨끔해서 돈을 갚을 것 같아요. 다현용국맘

여성동아 2009년 7월 5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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