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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계 안타까운 폐암 투병기

글 김수정 기자 |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9.06.22 11:10:00

지난 2007년부터 암 투병 중이던 여운계의 병세가 최근 급격히 악화됐다.
그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연기 열정이 매우 강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여운계 안타까운 폐암 투병기


여운계(69)가 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는 최근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돼 인천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다.
언론 보도 후 기자가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출입이 통제된 상황. 가족 이외에는 면회할 수 없고, 면회하더라도 환자 상태를 고려해 10분씩 밖에 안 된다는 게 병원 입장이었다. 문병을 온 몇몇 동료 연예인도 쾌유를 빌며 발길을 돌렸다.
그는 2007년 가을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었다고 한다. 당시 여운계는 출연 중이던 KBS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중도 하차하고 치료를 받았는데 외부에는 “신장염”이라고만 밝혔다.
이후 제주도 별장 등을 오가며 요양을 한 그는 지난 4월 KBS 아침드라마 ‘장화홍련’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반가운 모습도 잠시. 4월 말 ‘장화홍련’촬영을 하던 중 기침을 심하게 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하차, 다시 입원했다.

폐암 투병 중에도 연기 열정 불태워
지난 5월18일 폐암 투병 사실이 처음 언론에 보도됐을 때 그의 딸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혈색이 좋고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여운계와 절친한 사이인 탤런트 전원주는 5월1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얼굴색이 검다. 숨은 쉬고 있지만 반응이 없다. 며칠 전 문병을 갔을 때만 해도 밝게 웃으며 얘기했는데 이제는 얼굴도 못 알아본다”며 “가족 이외 외부인의 면회를 일절 금지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여운계 남편 차모씨는 MBC‘생방송 오늘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2007년 가을께 폐암이 발병해 꾸준히 치료 받았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시골에 내려가 요양하기도 했으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매우 강해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며 “아내가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감추다가 촬영 하루 전에 털어놨다. 가족이 걱정하니 끝까지 말을 안 했던 것 같다”며 고 말했다.
여운계는 지난 62년 KBS 공채탤런트로 데뷔, 그동안 ‘며느리 전성시대’ ‘헬로! 애기씨’와 ‘마파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다. 그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촬영현장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

여성동아 2009년 6월 5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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