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여진 기자 | 사진 홍중식 기자 ||
■ 사진제공 REX
■도움말 안광욱(발사랑 연합회 02-421-0301)
■모델 이세희
SBS TV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발 마사지로 아이 키를 2cm나 키워 화제를 모은 숙대평생교육원 강사 안광욱씨(51). 발마사지 전문가인 그에게 건강해지는 발마사지를 배워봤다.입력 2009.05.12 15:04:00
안씨는 “발을 수시로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돼요. 커플을 이뤄 한사람이 발로 다른 사람의 뭉친 근육을 자근자근 밟아주면 피로가 풀리고, 근육이 이완돼 키가 커지는 효과도 볼 수 있어요”라며 “하루 10분만 발마사지에 투자하라”고 말한다.
발마사지할 때는 의자에 편안히 앉아 한발을 다른 발 허벅지에 올리고 마사지한 뒤 발을 바꿔 반대편 발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샤워 후 발이 촉촉할 때, 보습크림을 충분히 바른 뒤 마사지한다.
발에 쌓인 피로 푸는 기본 스트레칭

1 의자에 앉아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린다. 왼손으로 왼쪽 발목을 잡고 오른쪽 손바닥 전체로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젖힌다.
2 의자에 앉아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린다. 양손을 이용해 엄지발가락부터 차례로 발가락을 앞뒤로 벌린다.
3 의자에 앉아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린다. 양손을 이용해 엄지발가락부터 차례로 발가락을 양옆으로 벌린다.
4 바닥에 다리를 쭉 뻗고 앉는다. 양쪽 엄지발가락은 위로, 나머지 발가락은 아래로 최대한 벌린다. 20~30초 동안 동작을 지속한다.
5 바닥에 다리를 쭉 뻗고 앉아 양쪽 발가락 전체를 오므린다. 20~30초 동안 동작을 지속한다.
6 바닥에 다리를 쭉 뻗고 앉아 양쪽 발가락 전체를 최대한 양옆으로 벌린다. 20~30초 동안 동작을 지속한다.
아픈 증상 치유하는 발마사지
몸의 축소판인 발에는 각 신체 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있다. 몸이 아플 때 그 부분을 찾아 마사지하거나 지압하면 통증이 해소된다. 지압할 때는 가능하면 세게 10초간 누르고, 양발을 번갈아 한다.

1 소화가 안 될 때
의자에 앉아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린다. 엄지발가락에서 5cm 정도 떨어져 움푹 들어간 부분을 양 엄지손가락으로 꾹 누른다.
2 두통이 있을 때
의자에 앉아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린다. 엄지발가락 중앙을 양 엄지손가락으로 꾹 누른다.
여성동아 2009년 5월 54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