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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톱스타 최지우의 연인 이진욱 단독 인터뷰

“조심스럽게 시작해 오랫동안 지키고픈 사랑”

글 윤여수‘스포츠동아 기자’ |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9.03.24 16:24:00

한류스타 최지우와 이진욱이 사랑에 빠졌다. 2년 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그동안 남몰래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한다. 이진욱이 러브스토리를 직접 공개했다.
톱스타 최지우의    연인     이진욱 단독 인터뷰


연예계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탤런트 최지우(34)와 이진욱(28)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2007년 5월 방영된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 나란히 캐스팅되면서 처음 만났다. 그해 11월에는 디자이너 앙드레김 패션쇼 주인공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사랑이 싹튼 두 사람은 그동안 주로 자동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는 드라마 ‘스타의 연인’과 ‘유리의 성’에 출연하면서 SBS 드라마 세트장에서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고.
측근에 의하면 이진욱은 원래 다정다감한 성격이며, 특히 연인 최지우에 대한 배려가 남다르다고 한다. 최지우보다 여섯 살이나 어리지만 남자답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 왔다고. 그 지인은 또 “둘 다 연기자라는 공통점이 있어 잘 통한 것 같다. 인생관과 종교관 등도 비슷한 면이 많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교제 사실이 알려진 다음날인 지난 2월20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에어시티’에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긴 했지만 당시에는 그저 선후배 연기자 사이였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최지우도 일부 언론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있다는 걸 확인한 건 최근”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욱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미니홈피 첫 화면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그는 ‘어떻게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느냐! 그것을 내게 묻다니 가혹하군요. 수많은 눈길을 읽으시고도. 그대를 보는 순간 비로소 인생이 시작된 것을, 더군다나 사랑의 종말을 알고자 하나요. 미래가 두려운 마음은 늘 제자리지만 사랑은 끝없는 슬픔 속을 말없이 헤매며 죽는 그날까지 살아있는 것을.’이라고 적어놓았다. 이는 바이런의 시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냐고 묻기에’ 전문으로 이진욱의 최지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느껴진다.
사실 연예계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돌았다. ‘에어시티’ 종영 후 ‘두 사람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는 소문이 구체적인 정황들과 함께 입에서 입으로 조심스레 전해진 것. 두 사람의 나이가 적지 않다 보니 열애설은 ‘결혼설’로 이어지기도 했다.
톱스타 최지우의    연인     이진욱 단독 인터뷰

군입대 앞둔 상황, 결혼까지 생각하기는 일러
하지만 두 사람은 연인 사이임을 시인한 지금도 대중의 시선에 적잖은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이진욱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둘 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진욱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점 또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현 시점에서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결혼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그런 쪽(결혼)으로는 생각해 본 적 없다. 그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지우도 얼마 전 인터뷰를 통해 “이제 호감을 갖고 만나는 단계인데 결혼으로까지 부풀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한 바 있다.
이진욱은 열애설 보도를 접하고 최지우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다독였다고 한다. 인터뷰하는 동안에도 연인 최지우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번 일로 (최지우의) 이미지나 일에 타격을 받지 않길 바란다”면서 “남자인 나는 상관없지만 상대는 그렇지 않다. 최지우씨가 많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 소식에 일본 열도도 들썩이고 있다. ‘산케이스포츠’와 ‘니칸스포츠’등 일본 언론들은 ‘최지우와 이진욱 극비 교제’ 등의 제목으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전하고 있다. 최지우는 평소 스캔들이 없던 연예인인 만큼 상대인 이진욱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일본의 한 매체는 “이진욱은 키 185cm에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겸비했으며 배우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연하임에도 ‘지우히메’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스타의 연인’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최지우는 3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할 계획이다. 이진욱 역시 2월 중순 ‘유리의 성’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여성동아 2009년 3월 5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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