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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 크는 습관 & 운동

이것만 알면 걱정 끝!

글 김명희 기자 최은성‘자유기고가’ | 사진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 ■ 도움말 김덕희(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입력 2009.03.11 14:32:00

요즘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 성적 못지않게 키에 관심이 많다. 키가 크면 외형적으로 보기 좋기도 하지만, 또래보다 키가 작은 아이는 자신감이 떨어지고 소극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 키는 유전적인 요인도 중요하지만 어릴 때 환경이나 본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아이 키 크는 습관 & 운동


주부 김모씨(36)의 하루는 아이 키를 체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또래보다 작아 걱정이 많기 때문. 한약이며 영양제를 꼼꼼하게 챙겨 먹이고 있지만 기대만큼 효과가 나지 않아 답답한 마음뿐이다. 김씨와 같은 걱정을 하는 주부가 적지 않다. 부모의 키가 크지 않은 경우 고민이 더욱 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충분한 영양과 환경이 뒷받침되면 유전적인 요인은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하다고 말한다.
출생 직후~만 2세
아이의 키는 크게 두 번 급성장한다. 첫 번째 급성장 단계는 생후 24개월까지. 이 시기 아이는 보통 35~40cm 자란다. 이때 영양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한 아이들은 나중에 영양 상태가 좋아져도 성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모유나 분유 수유를 기초로 이유식과 병행하며 아이가 잘 먹고 잘 자고 아프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재빨리 파악, 특수 분유로 바꿔주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서적인 안정감도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아이와 스킨십을 많이 하는 것이 좋고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만 2세~초등학교 저학년
성장호르몬에 의해 성장이 좌우되는 시기다.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므로 이 시간에는 꼭 숙면을 취해야 한다.
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숙면을 돕는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한 뒤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된다. 집에만 있는 아이에 비해 밖에서 활발히 뛰노는 아이들이 키가 큰 것은 이 때문이다. 줄넘기·농구 등 점프 운동은 다리와 척추의 성장판을 자극한다. 줄넘기·농구 등은 하루 10~20분 정도가 적절하다.
음식은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지방은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체지방은 성장호르몬의 효과를 감소시킨다. 화학첨가물 등을 통해 축적되는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은 성장을 방해하고 뇌세포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중금속 축적을 막으려면 현미·보리 등 섬유질이 많은 식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당근 등 채소,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규칙적인 식습관도 중요하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해지면 입맛이 떨어지고 식사량이 줄어 군것질을 하게 되고 이는 다시 숙면을 방해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한약이나 영양제는 아이의 영양 상태를 정확히 체크한 후 선택해야 하며 칼로리가 높은 경우 비만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청소년기
아이들의 키는 여자 10~14세, 남자 12.5~17세 사이에 20~25cm 정도 성장한다. 이때가 두 번째 급성장기다. 이 시기 가장 유의할 점은 영양 과잉 섭취로 인한 비만을 막는 것. 체지방은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초경과 변성기를 앞당겨 성장판을 일찍 닫히게 한다. 성 조숙증의 또 다른 원인은 음란물 등에 의한 시각적 자극과 환경호르몬 등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은 유해환경을 멀리하고 친환경 식생활을 해야 한다.

여성동아 2009년 3월 5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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