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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Cooking Class

Bonjour~ 프렌치 베이킹!

프랑스에서 요리 배운 이지연의 쿠킹 특강

기획·김진경 기자 / 사진·현일수 기자 || ■요리·이지연(델리스키친 02-3454-0402 www.delices.co.kr)

입력 2008.12.18 16:03:00

프랑스를 생각하면 카페에 앉아 빵과 함께 커피를 즐기는 파리지엔의 모습이 가장 먼저 연상된다.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로 유명한 프랑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를 배워보자.
Bonjour~  프렌치 베이킹!

서울 삼성동에서 쿠킹클래스‘델리스키친’을 열고 있는 이지연씨(32). 대학에서 불어를 전공하고 평소 요리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졸업 후 프랑스로 유학, 프랑스 정통 베이킹과 디저트 등을 배웠다.
“베이킹, 특히 프렌치 베이킹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하지만 베이킹 기본 재료와 용어만 잘 이해하고 있으면 레시피를 보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답니다. 재료들의 배합법과 비율 등을 익히면 실패 확률도 줄일 수 있고요.”
이씨는 베이킹의 기본적인 재료와 도구 등을 꼼꼼히 익힌 후 홈베이킹을 시도한다면 누구나 훌륭한 파티시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베이킹 관련 재료와 도구는 카우2004(www.cow2004.com), 이진진(www.ejinjin.com), 유어디시(www.urdish.com), 케이크플라자(www.cakeplaza.co.kr)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베이킹할 때 꼭 필요해요!
밀가루 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적어 부드러운 쿠키나 스펀지케이크·비스킷 등을 만들 때 사용하고, 강력분은 쫄깃한 식감의 빵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다. 사용 후 남은 것은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생크림 유지방 함량이 35% 이상인 것이 휘핑 시 거품이 잘 올라오며 반드시 냉동보관해야 한다. 판젤라틴 무스케이크나 푸딩 등을 만들 때 필요하다. 버터 베이킹을 할 때는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무염버터를 사용한다. 달걀 쿠키나 빵 등 대부분에 들어가는 달걀은 중간 크기가 좋다. 베이킹 전에 실온에 두어 차갑지 않은 상태로 이용한다. 거품기 혹은 핸드믹서 재료를 고루 섞거나 거품을 낼 때 유용하다. 계량스푼과 계량컵 베이킹은 재료의 함량이 매우 중요하므로 초보자의 경우 계량스푼과 계량컵이 있으면 편리하다. 전자저울까지 있으면 더욱 정확하게 용량을 잴 수 있다. 밀대 나무재질인 밀대는 반죽을 밀 때 사용하는 도구로, 되도록 긴 것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Bonjour~  프렌치 베이킹!

프렌치사과파이
프랑스 제과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프렌치 스타일의 파이. 특별한 날 케이크 대신 준비하면 고급스러운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제철을 맞아 한창 맛이 오른 사과가 들어가 맛있고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좋다.
준·비·재·료 밀가루(박력분)·설탕 200g씩, 버터 100g, 달걀·사과 1개씩, 바닐라에센스 ¼작은술, 사과 마멀레이드(사과 2개, 설탕·버터 50g씩, 레몬즙 1큰술), 나파주(광택제) 약간
만·들·기
1 밀가루와 설탕은 볼에 담아 고루 섞는다.
2 녹이지 않은 차가운 버터를 손으로 비비며 ①에 넣은 후 달걀, 바닐라에센스를 넣어 반죽한다.
3 ②의 반죽을 한 덩어리로 뭉쳐 냉장고에서 1~2시간 숙성시킨다.
4 ③의 반죽을 밀대로 민 후 타르트틀 안에 꼼꼼히 채워 넣는다.
5 사과 2개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뒤 잘게 썰어 설탕, 버터, 레몬즙과 함께 볶아 마멀레이드를 만든다.
6 ④의 타르트틀에 마멀레이드를 담고, 사과 1개를 껍질째 얇게 썰어 마멀레이드 위에 장식한다.
7 ⑥을 180℃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20분 정도 구운 후 위에 나파주를 살짝 발라 윤기를 낸다.

Bonjour~  프렌치 베이킹!

크랜베리오트밀쿠키
오트밀을 듬뿍 넣고 만들어 달지 않은 쿠키로, 프랑스에서 커피와 함께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한다. 쫄깃한 크랜베리와 고소한 오트밀이 어우러져 맛있으며, 속을 든든하게 해준다.
준·비·재·료 밀가루(박력분) 80g, 버터·황설탕 50g씩, 달걀 1개, 오트밀가루 30g, 베이킹파우더 ¼작은술, 크랜베리 적당량
만·들·기
1 밀가루는 체로 2~3번 쳐서 준비하고, 버터는 상온에서 녹인다.
2 버터와 황설탕을 볼에 넣고 거품기로 섞으면서 달걀 푼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거품을 낸다.
3 ②에 밀가루, 오트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먹기 좋게 자른 크랜베리를 넣고 잘 섞는다.
4 오븐 팬에 종이포일을 깔고 ③의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 뒤 180℃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15분 정도 굽는다.

Bonjour~  프렌치 베이킹!

미니스펀지케이크
입 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질감의 스펀지케이크는 향긋한 차나 커피 등과 두루 잘 어울린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경우 오븐보다 손쉽게 만들 수 있지만 촉촉한 느낌이 덜하므로 시럽, 생크림, 과일을 넣어 맛을 더하는 것이 좋다.
준·비·재·료 밀가루·설탕 60g씩, 버터 1큰술, 달걀 2개, 바닐라에센스 ¼작은술, 생크림 200g, 딸기(혹은 제철과일) 6개, 시럽 적당량
만·들·기
1 밀가루는 체로 2~3번 쳐서 내리고, 버터는 상온에서 녹인다.
2 볼에 달걀과 설탕, 바닐라에센스를 넣고 거품기로 거품을 낸 뒤 밀가루를 잘 섞은 다음 버터를 넣고 한 번 더 섞는다.
3 동그란 모양의 전자레인지 용기에 ②의 반죽을 붓고 용기 뚜껑이나 랩으로 덮은 후 탁탁 쳐서 공기를 빼고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린다.
4 케이크가 완성되면 용기에서 빼내 식힌다.
5 생크림은 휘핑하고, 딸기는 씻은 뒤 얇게 썬다.
6 ④의 케이크 가운데를 자른 후 아랫면에 시럽을 고루 바르고 ⑤의 생크림과 딸기를 얹은 다음 케이크의 윗면을 덮는다. 같은 방법으로 케이크 윗면을 장식한다.
Bonjour~  프렌치 베이킹!

미니너트타르트
밀가루와 버터를 섞어 만든 반죽을 타르트틀에 올리고 재료를 그 위에 얹어 그대로 보이게 하는 타르트는 프랑스식 파이다. 두뇌에 좋은 견과류를 듬뿍 넣은 미니너트타르트는 특히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다.
준·비·재·료 밀가루(박력분) 85g, 슈거파우더 35g, 아몬드가루 15g, 버터 50g, 달걀 푼 물 ¼컵 분량, 바닐라에센스 ¼작은술, 너트토핑(설탕·생크림 50g씩, 꿀 1큰술, 버터 1작은술, 견과류 80g)
만·들·기
1 밀가루, 슈거파우더, 아몬드가루를 볼에 넣고 섞는다.
2 녹이지 않은 차가운 버터를 손으로 비비며 ①에 넣은 후 달걀 푼 물, 바닐라에센스를 넣어 반죽한다.
3 ②의 반죽을 한 덩어리로 뭉쳐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4 ③의 반죽을 밀대로 민 후 둥근 모양의 쿠키커터로 찍어낸 다음 미니 타르트틀에 잘 밀착시킨다.
5 ④의 밑면을 포크로 듬성듬성 찍은 후 180℃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10~15분간 굽는다.
6 냄비에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캐러멜 상태로 녹인 뒤 생크림과 꿀, 버터를 넣고 잘 섞어준다.
7 ⑥에 땅콩,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를 넣고 잘 섞은 후 토핑을 만들어 타르트 위에 올린다.
Bonjour~  프렌치 베이킹!

코코넛마카롱
프랑스의 대표 과자인 마카롱을 응용해 간단히 만드는 코코넛마카롱. 촉촉함과 바삭바삭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코코넛으로 만들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
준·비·재·료 롱코코넛 250g, 밀가루(박력분) 50g, 소금 1작은술, 연유 200g, 꿀 1큰술, 바닐라에센스 ¼작은술
만·들·기
1 볼에 롱코코넛, 밀가루,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2 ①에 연유, 꿀, 바닐라에센스를 넣고 반죽한다.
3 오븐 팬에 종이포일을 깔고 ②의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올린 후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20분간 굽는다.



Bonjour~  프렌치 베이킹!

딸기바바로아
딸기과 크림이 어우러져 미니 케이크처럼 보이는 바바로아. 프랑스에서는 원래 앙글레즈크림을 이용해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과일을 곱게 간 퓨레와 생크림 등을 이용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준·비·재·료 판젤라틴 1장, 생크림 80g, 딸기퓨레 150g, 설탕 50g, 레몬즙 1큰술, 딸기소스(딸기퓨레 50g, 슈거파우더 10g), 민트잎 약간
만·들·기
1 판젤라틴은 찬물에 10분간 담가 불리고, 생크림은 단단하게 휘핑한다.
2 냄비에 분량의 딸기퓨레,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 정도까지만 살짝 익힌다.
3 불린 젤라틴과 레몬즙을 ②에 섞어 식힌 뒤 생크림을 섞어 작은 유리볼이나 컵에 나눠 담은 뒤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굳힌다.
4 딸기퓨레와 슈거파우더를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③ 위에 소스를 살짝 부어 고루 퍼지게 한 뒤 민트잎으로 장식한다.
Bonjour~  프렌치 베이킹!

시나몬애플스콘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일대에서는 차와 함께 스콘을 즐겨 먹는다. 시나몬애플스콘은 상큼한 맛이 나 에프터눈 티를 즐길 때 메인 메뉴로 손색이 없다.
준·비·재·료 밀가루(중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8g, 계핏가루 ½작은술, 설탕·버터 40g씩, 달걀 1¼개, 우유 70ml, 꿀 1큰술, 다진 사과 ⅓개 분량
만·들·기
1 밀가루는 2~3번 체에 내린 뒤 베이킹파우더, 계핏가루, 설탕과 함께 볼에 담고 차가운 버터를 넣어 비비듯 잘 섞는다.
2 다른 볼에 달걀 푼 물 1개 분량, 우유, 꿀을 넣어 잘 섞은 후 다진 사과와 함께 ①에 넣어 반죽한다.
3 ②의 반죽을 한 덩어리로 뭉쳐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숙성시킨다.
4 ③의 반죽을 밀대로 밀어 2cm 두께로 만든 뒤 동그란 모양의 커터로 찍어 오븐 팬에 올린 다음 남은 달걀 푼 물을 바른다.
5 ④를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20분간 굽는다.

여성동아 2008년 12월 5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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