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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Lab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기자들이 직접 지워보고 평가했다

기획ㆍ신연실 기자 / 사진ㆍ문형일 기자 || ■제품협찬ㆍ더페이스샵(080-050-3300) 이니스프리(080-023-5454) 에뛰드하우스(02-2183-0093 www.etude.co.kr) 스킨푸드(02-515-2688) 뷰티크레딧(02-2166-7770 www.somangcos.co.kr) SK-Ⅱ(080-023-3333) 샤넬(02-3708-2718) 프레쉬(02-547-8985) 디올(02-3438-9537) 랑콤(02-3497-9829)

2008. 11. 15

검푸른 아이라이너, 찐득한 립글로스, 반짝이는 아이섀도까지 완벽하게 지워지는 클렌저가 있을까? 해답을 찾기 위해 ‘여성동아’ 기자들이 발벗고 검증에 나섰다.

Mini Info 1
세안 후 피부 땅김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피부는 거칠고 건조한 상태. 피지와 수분이 모두 부족해 각질도 쉽게 생긴다. 크림보다 로션 타입 클렌저를 이용해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른 후, 퍼프나 티슈로 눌러주듯 닦아 내는 것이 요령. 세안 시 물의 온도가 뜨거우면 많은 양의 유수분이 빠져나가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므로 반드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Mini Info 2
잠들기 전에 클렌징을 꼼꼼히 했는데도 다음날 아침 얼굴 전체가 번들거린다면 피지 조절이 급선무다. 클렌징 전에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사용감이 가벼운 젤이나 워터·무스 타입 클렌저로 산뜻하게 클렌징 해준다. 클렌징을 마친 뒤에는 찬물로 한번 더 헹궈 모공을 수축시키도록.
Mini Info 3
자외선이나 스트레스, 메이크업 등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붉어지고 트러블이 일어나는 민감성 피부는 누구보다 클렌징에 공들여야 한다. 티슈나 퍼프 등으로 문질러 닦아내는 대신 부드러운 폼이나 무스 타입 클렌저로 자극 없이 부드럽게 닦아낸다.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Before

세정력을 알아보기 위해 팔 안쪽에 립스틱, 립글로스, 아이섀도, 펜슬 아이라이너를 순서대로 묻힌 뒤 각각의 클렌저로 닦아보았다. 클렌저는 제품에 명시된 사용법을 그대로 지키되, 4~5번씩 문지른 뒤 헹궈냈다.



CLEANSER REPORT 1
브랜드 제품 어떻게 사용하나 세정력 테스트 테스터가 말한다
더페이스샵 빛나는 미감수 파우더 워시. 60g 7천7백원. 입자가 고운 쌀가루가 들어 있다. 1백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덜어내 물과 섞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씻어낸다.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립스틱과 아이라이너를 제외한 나머지 메이크업 제품들은 지워진 상태. 단, 립글로스의 끈적함이 남았다.
소량으로도 금세 생기는 미세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고 세안 후 얼굴에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 1차 클렌징을 하지 않고 사용하면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는다. 가벼운 사용감으로 아침 세안용 클렌저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김민경 기자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라이트 클렌징 오일. 180ml 1만원. 물을 묻히지 않은 얼굴에 오일을 부드럽게 펴 바른 뒤 손가락에 물을 더해가면서 마사지하듯 문질러 클렌징 한다.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거나 폼을 이용해 한 번 더 세안한다.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립스틱과 아이라이너는 반만 지워진 상태. 립글로스의 끈적함은 말끔히 씻겨 나간 반면 아이섀도 잔여물은 남았다.
천연 올리브 향이 그대로 살아 있다. 약간의 끈적임이 있지만 부드러운 사용감이 일품. 눈과 입술 메이크업은 꼼꼼히 문질러 지워야 한다. 짙은 메이크업을 하는 이들이라면 전용 리무버와 함께 사용해야 할 듯. 김진경 기자
에뛰드 하우스 모공 속까지 개운한 클렌징 오일 무스. 150ml 8천5백원. 제품을 충분히 흔들어준 다음 적당량을 손바닥에 덜어 물기 없는 얼굴에 마사지하듯 구석구석 발라준 뒤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립스틱과 아이라이너 자국이 연하게 남지만 나머지 메이크업 제품들은 말끔히 지워졌다.
폼처럼 부드러워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향은 다소 자극적이지만 아이메이크업을 제외하고는 메이크업이 잘 지워진다. 아침 세안용이나 저녁때 2차 세안용으로 적합할 듯하다. 한여진 기자
스킨푸드 사과식초 클렌징 젤. 150ml 5천8백원. 적당량을 손에 덜어 마사지하듯 얼굴에 문질러 준 뒤, 남은 잔여물을 티슈로 닦아내거나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전 메이크업 제품이 거의 지워진 상태. 립스틱과 아이라이너 자국만 희미하게 남았다.
사과 향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진한 메이크업을 한 날엔 이중세안을 해야하지만, 가벼운 메이크업을 할 경우는 이 제품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클렌징 후에는 피부결이 매끄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신연실 기자
뷰티크레딧 부드러움이 듬뿍 우유 초코볼 폼 클렌징. 150ml 7천5백원.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준 뒤 적당량을 손에 덜어 거품을 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닦아낸 다음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아이라이너만 남고 나머지 메이크업은 거의 지워졌다. 립스틱 자국은 희미하게 남았다.
은은한 비누 향이 기분을 좋게 하고,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다. 작은 알갱이들이 피부 각질을 제거해주는지 헹구고 나면 산뜻한 느낌이 든다. 세안 후 얼굴 땅김현상이 있어 세안 직후 에센스와 로션을 듬뿍 발라야 한다. 강현숙 기자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Before

세정력을 알아보기 위해 팔 안쪽에 립스틱, 립글로스, 아이섀도, 펜슬 아이라이너를 순서대로 묻힌 뒤 각각의 클렌저로 닦아보았다. 클렌저는 제품에 명시된 사용법을 그대로 지키되, 4~5번씩 문지른 뒤 헹궈냈다.





CLEANSER REPORT 2
브랜드 제품 어떻게 사용하나 세정력 테스트 테스터가 말한다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렌징 오일. 120g 5만8천원대. 물이 묻지 않은 손에 3~4번 펌핑한 뒤 얼굴에 마사지하듯 문질러 닦아낸다. 포인트 메이크업 부분을 가장 마지막에 지운 뒤 물로 세안한다.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립스틱과 아이라이너의 흔적이 미세하게 남았지만, 전 메이크업 제품이 거의 닦여나간 상태.
끈적임이 적고 세안 후 땅김이나 피부 자극이 없어 예민한 피부 타입에 강추! 특히 눈ㆍ입술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세정력이 뛰어나 가벼운 화장을 하고 다니는 이들이라면 굳이 2차 세안을 하지 않아도 좋을 듯. 김진경 기자
샤넬 레 꽁포르. 150ml 4만9천원. 손이나 화장 솜에 적당량을 덜어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바른 다음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전 메이크업 제품 모두 반 이상 지워졌지만 희미하게 흔적이 남았다.
민감한 눈가의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우는 데도 눈이 전혀 따갑지 않다. 세안 후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지지만 워터푸르프 기능의 제품은 남아 있다. 진한 메이크업을 했을 때는 이중세안을 해야 한다. 김민경 기자
프레쉬 레몬오일 클렌징 밤. 100ml 6만5천원. 손에 소량을 덜어 거품을 낸 뒤 물기 있는 얼굴에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질러 닦아내고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립스틱과 아이라이너를 제외한 나머지 메이크업 제품은 말끔하게 씻겨 나갔다. 아이라이너가 다소 진하게 남아 있다.
산뜻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T존 부위의 피지가 말끔하게 닦이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평소 민감했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강점. 이중세안을 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메이크업은 깨끗이 닦이고, 세안 후 오랜 시간 지나도 얼굴이 번들거리지 않았다. 한여진 기자
디올 프레스티지 익스퀴짓 폼. 120ml 7만원. 손에 적당량을 덜어 거품을 낸 뒤 구석구석 문질러 세안한다.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아이라이너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거의 다 지워졌다. 립글로스의 끈적함이 약간 남은 상태.
플라워 향이 다소 강한 편. 거품이 잘 나고 자극 없이 닦인다.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지워져 세정력도 만족스러웠다. 건성 피부보다 지성 피부에 잘 맞을 듯. 강현숙 기자
랑콤 오 미셀레르 두쐬르. 400ml 4만원대. 화장솜에 충분히 적신 뒤 얼굴과 목 부위를 꼼꼼히 닦아낸다.
가장 잘 지워지는 클렌저 최강자는?
전 메이크업 제품 모두 잔여물이 어느 정도 남아 있다.
워터 타입이라 청량감이 있어 얼굴 전체를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클렌징 후 얼굴 전체에 약간의 끈적거림이 남지만 피부 표면의 촉촉함은 유지된다. 클렌징폼으로 이중 세안하니 메이크업이 잘 지워졌다. 신연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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