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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terior DIY

천덕꾸러기 남은 벽지 & 바닥재의 7가지 변신

기획·김진경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 ■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유미영(Mstyle) ■ 제품협찬·did벽지(02-2141-3930 www.didwallpaper.com)

2008. 11. 15

인테리어를 한 뒤 벽지나 바닥재가 남아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면 이를 꺼내 활용해보자. 이때 벽지는 벽에만, 바닥재는 바닥에만 시공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것. 포인트 인테리어 역할을 톡톡히 해 집 안 분위기를 확 바꿔준다.

천덕꾸러기 남은 벽지 & 바닥재의 7가지 변신

DIY 1
재료 마른걸레, 액자 몰딩틀, 포인트 벽지(3가지 이상 다른 패턴), 자, 칼, 연필, 벽지용 접착제, 본드

그림으로 변신한 벽지
포인트 벽지로 사용하고 남은 것을 모아 벽에 붙인 뒤 액자 몰딩틀로 감싸면 하나의 작품처럼 변신한다. 집 안에 액자 몰딩틀이 있다면 그 사이즈에 맞춰 꾸미면 되고, 몰딩틀이 없다면 몰딩 전문 사이트나 업체에 원하는 사이즈를 주문하면 액자 형태로 만들어준다. 액자 몰딩틀 가격은 보통 1개당 1만원대.
1 포인트 벽지를 붙일 빈 벽을 마른걸레로 닦는다.
2 액자 몰딩틀은 마른걸레로 닦고, 몰딩 사이즈에 맞게 각각의 포인트 벽지를 자른다.
3 빈 벽에 알맞은 규격을 연필로 표시한 후 자른 벽지에 벽지용 접착제를 발라 벽에 붙인다.
4 몰딩 액자틀 뒷면에 본드를 바르고 벽지 위에 수평과 수직을 맞춰 붙인다.
5 벽지가 완전히 마르기 전, 몰딩 액자 바깥으로 나온 여분을 칼로 잘라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천덕꾸러기 남은 벽지 & 바닥재의 7가지 변신

DIY 2
재료 의자, 마른걸레, 줄자, 자, 칼, 다용도 접착제, 가위

벽지로 리폼한 의자
밋밋해 보이는 의자를 변신시키고 싶다면 화사한 패턴의 벽지를 활용해보자. 잘라서 붙이기만 하면 되므로 손쉽게 리폼할 수 있다. 의자는 폴리프로필렌, 아크릴 등의 재질로 된 단색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1 의자는 마른걸레로 깨끗이 닦는다.
2 의자 등판이나 앉는 부분 혹은 의자 전체 등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의 사이즈에 맞춰 벽지를 자른다.
3 다용도 접착제를 벽지 중간중간에 바른 후 의자에 붙인다.
4 의자 사이즈 바깥으로 나온 벽지는 가위로 자르고, 곡선 부분의 울퉁불퉁한 부분은 칼로 조금 잘라 매끈하게 정리한다.

DIY 3
재료 포인트 벽지(플라워·기하학 패턴), 가위, 글루건 혹은 스테이플러, 커터 칼, 크리스마스트리 조명



포인트 조명으로 활용한 벽지
플라워 프린트나 기하학 패턴 등의 포인트 벽지를 붙인 벽에 활용하면 좋은 아이디어. 프린트 부분이나 패턴 부분을 오린 뒤 벽지 위에 겹쳐서 붙인 다음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을 중간중간 끼우면 포인트 조명이 된다. 침대 헤드 부분에 활용하면 스탠드 대신 사용할 수 있으며 이색적인 침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1 벽지에서 포인트 패턴을 길게 자른다.
2 같은 패턴 부분에 자른 부분을 겹치게 한 뒤 글루건이나 스테이플러로 중간중간 고정시켜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
3 위에 덧붙인 패턴을 중간 중간 커터 칼로 1cm 정도 자른 다음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을 하나씩 끼워 뺀다. 이때 위쪽부터 해야 조명이 꼬이지 않아 편리하다.
4 조명 줄을 덧붙인 패턴 뒤로 가려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천덕꾸러기 남은 벽지 & 바닥재의 7가지 변신


DIY 4
재료 데코타일, 줄자, 사인펜, 자, 칼, 데코타일 전용 접착제, 옷걸이 훅, 나사, 드릴

나무 모양 옷걸이로 활용한 바닥재
원목 패턴의 데코타일 바닥재를 다양한 길이와 너비로 잘라 한쪽 벽에 나무처럼 붙이면 내추럴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여기에 옷걸이 훅을 중간 중간 달면 옷이나 가방을 걸 수 있어 일석이조.
1 나무 모양의 옷걸이를 붙일 벽의 사이즈를 잰 후 데코타일을 칼로 재단한다. 한번에 자르기 어려우므로 자를 대고 여러 번 칼자국을 내서 나무 모양의 중심과 나뭇가지 부분을 자르도록 한다.
2 나무 모양의 중심 부분인 데코타일 뒷면에 접착제를 바른 뒤 수평과 수직을 맞춰 붙인다.
3 나뭇가지 부분 역시 접착제를 발라 모양에 맞춰 붙인다.
4 옷걸이 훅을 나뭇가지 부분 중간중간에 나사와 드릴로 박아 마무리한다.

DIY 5

재료 강화마루(혹은 데코타일), 마른걸레, 접착제(목공전용 혹은 데코타일 전용), 사포, 젯소, 페인트 붓, 목재 전용 페인트

빈티지 느낌 패널벽으로 변신한 바닥재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진 강화마루나 나뭇결 느낌이 나는 데코타일을 벽 중간까지 붙이면 근사한 나무 패널벽이 된다. 파스텔 톤의 페인트를 발라주면 빈티지한 느낌이 더해져 멋스럽다.
1 패널벽을 붙일 벽 사이즈에 맞게 바닥재를 준비한 후 마른걸레로 깨끗하게 닦는다.
2 강화마루는 뒷면에 목재 전용 접착제를 바른 뒤 간격에 맞춰 붙인다.
3 데코타일은 사포질을 하고 마른걸레로 다시 닦은 뒤 젯소를 2번 발라 말린다.
4 ③의 데코타일에 목재 전용 페인트를 2~3번 발라 그늘에서 말린 뒤 뒷면에 데코타일 전용 접착제를 발라 벽에 붙인다.


천덕꾸러기 남은 벽지 & 바닥재의 7가지 변신

DIY 6

재료 시계나 작품, 줄자, 사인펜, 강화마루(혹은 데코타일), 톱니, 칼, 접착제(목재 전용 혹은 데코타일 전용), 못, 망치
시계나 작품의 포인트 부분으로 활용한 바닥재
밋밋한 벽에 남은 바닥재를 멋스럽게 붙인 후 시계나 사진, 작품 등을 걸면 한층 멋스러워진다. 벽에 포인트가 될 수 있고 바닥과 같은 패턴을 그대로 붙이면 통일감도 줄 수 있다.
1 시계나 작품 등을 걸 벽의 사이즈에 맞춰 바닥재를 자른다. 강화마루의 경우 다용도 톱니로 자르고, 데코타일이라면 칼 자국을 여러 번 내서 자른다.
2 강화마루라면 목재 전용 접착제를, 데코타일이라면 데코타일 전용 접착제를 바른 뒤 벽에 불규칙적으로 자유롭게 붙인다.
3 바닥재를 붙인 벽면의 적당한 위치에 못을 박고 시계나 작품 등을 건다.


DIY 7
재료 데코타일(혹은 장판), 자, 사인펜, 칼, 다용도 접착제, 경첩, 나사, 드릴

액자형 선반이 된 바닥재
바닥재를 액자 몰딩처럼 잘라 벽에 붙인 뒤 아랫부분에 경첩으로 바닥재를 연결하면 선반이 완성된다. 따로 선반을 구입하지 않아도 돼 경제적이고 액자 형태로 만들기 때문에 집 안이 한층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1 액자 몰딩과 선반이 될 부분으로 나눠 바닥재를 자른다. 데코타일이나 장판의 경우 여러 번 칼집을 내어 자른다.
2 벽의 수평과 수직에 맞춰 액자 몰딩이 될 부분의 바닥재를 붙인다.
3 선반이 될 부분 양쪽으로 경첩을 달아 나사와 드릴로 벽과 연결한다. 장판의 경우 선반 부분을 튼튼히 하기 위해 장판을 2~3개 겹쳐 접착제로 부착시킨 뒤 같은 방법으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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