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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우매화 기자의 Fashion Story

레오파드 프린트에 홀릭하다

Leopard Fever

기획·우매화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 ■제품협찬·마리앤제이02-508-2633) 더슈(02-511-8158) 악세서라이즈 게스워치(02-3446-3091) 닥스액세서리(02-542-0385)

2008. 11. 12

옷 좀 입는다는 패션 피플이 가장 매력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꼽는 것 중 하나가 레오파드 프린트예요. 섹시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점이 레오파드 프린트만의 매력이지요. 따뜻한 색감과 패턴 때문에 가을·겨울 시즌에 특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랍니다.
저도 몇 해 전부터 레오파드 프린트에 홀릭해 보일 때마다 하나 둘씩 구입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휘감아도 좋을 만큼의 아이템들을 갖게 됐답니다. 얼마 전에도 송치 소재 레오파드 펌프스를 장만했는데 이게 올가을 제 ‘완소’ 아이템이 돼버렸어요. 옷을 갖춰 입기 귀찮은 날, 스커트나 팬츠에 상관없이 이 펌프스만 있으면 세련된 옷차림으로 뚝딱 마무리되거든요. 하지만 레오파드 아이템들을 매치하는 데는 저만의 룰이 있어요. 바로 과유불급! 전체 옷차림에서 레오파드 아이템이 절대 2개 이상 넘지 않을 것, 다른 컬러는 한 가지 이상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이죠. 전체 옷차림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고, 패턴이 화려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컬러가 믹스되면 정신없어 보이거든요.
레오파드 프린트에 처음 도전한다면 작은 액세서리부터 시작해보세요. 귀고리부터 팔찌를 비롯해 페이스에만 빠끔히 레오파드 패턴이 드러나는 손목시계 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답니다. 이렇게 레오파드 프린트와 친해졌다면 블랙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용해보세요. 랄프로렌 컬렉션에서 블랙 룩에 레오파드 프린트의 헌팅캡과 베스트로 과감하게 포인트를 주었던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점점 자신감이 붙다보면 영화 ‘팩토리 걸’에서 시에나 밀러가 보여줬던 레오파드 프린트의 퍼 코트까지도 당당히 소화해내는 ‘패션의 달인’ 경지에 이르게 되지 않을까요?

레오파드 프린트에 홀릭하다

1 에나멜과 믹스된 레오파드 패턴의 송치 토트백. 가격미정 닥스액세서리.
2 골드 컬러 파이핑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펌프스. 가격미정 더슈.
3 경쾌한 느낌의 플라스틱 뱅글. 9천원 악세서라이즈.
4 베젤에 촘촘히 박힌 큐빅과 페이스의 레오파드 패턴, 반짝이는 골드 컬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손목시계. 30만8천원 게스워치.
5 심플한 블랙 룩에 포인트를 주는 라운드 펜던트의 이어링. 3만원 마리앤제이.
6 블랙 팬츠뿐 아니라 원피스, 스커트에도 잘 어울리는 송치 소재의 벨트. 3만2천원 악세서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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