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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화제

한 살 연하 재벌2세와 열애설로 화제! 이효리

글·김수정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2008. 10. 21

이효리가 최근 열애설에 휩싸였다. 서울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남자와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 상대는 탄탄한 중견그룹의 차남으로 그보다 한 살 연하다. 현재 양측 모두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하는 상황. 소문의 진실은 무엇일까.

한 살 연하 재벌2세와 열애설로 화제! 이효리

이효리(29)가 지난 9월 중순 서울 한남동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준수한 외모의 남자와 어울리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건설·운수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기업 회장의 둘째 아들 A씨. 이효리보다 한 살 어린 A씨는 현재 미국 동부에 위치한 명문대에 유학 중이다.
이들의 관계를 최초 보도한 인터넷 매체는 두 사람이 수영장에서 데이트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들이 지난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효리는 방송 일정이 없던 지난 9월 초 A씨와 4박5일 일정으로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평소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는 두 사람은 A씨 친구들의 커플과 동반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언론 보도 후 이효리 측은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호텔 수영장과 제주도에는 10여 명의 지인과 함께 갔다. 그런데도 두 사람만 함께 있는 장면을 촬영, 유포한 것은 악의적인 보도”라며 “이효리와 A씨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 선후배 사이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A씨는 이효리가 연에계 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의지가 돼주던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효리가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현지가이드를 자청해준 A씨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기 위해 함께 휴식을 가진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방학에 맞춰 한국을 찾았던 A씨는 현재 미국으로 돌아간 상태. A씨 측 기업 홍보실은 “사생활에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사생활 보호되지 않는 연예계 생활에 회의 느낀다고 밝혀
소속사를 통해 “열애설이 보도돼 큰 충격을 받았다. 사생활이 보호되지 않는 연예계 생활에 회의를 느낀다”고 말한 이효리는 지난 9월17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열애설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 내 사생활을 언론에 알리는 일은 일절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나는 공인이기 때문에 이번 일을 감수할 수 있지만 A씨는 공인이 아닌데도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고 실명까지 거론해 불쾌하다. 이번 일로 나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큰 상처를 입었다. 주변 사람들과 더 이상 어울릴 수 없게 된 나는 곧 외톨이가 될 것”이라며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효리 측은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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