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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

글·김동희 기자|| ■ 자료제공·오락실

입력 2008.10.06 10:46:00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

영화 ‘오만과 편견’에서 시골 신사의 영민한 둘째 딸로, ‘캐러비안의 해적’에서는 발랄한 귀족 아가씨로 눈길을 끈 키이라 나이틀리가 위험한 연애에 빠진 공작부인 역을 맡아 스크린에 돌아왔다. 이전 영화들과 다른 점은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이 18세기 영국 정계와 사교계를 뒤흔든 실제 스캔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
이 영화의 주인공 조지아나 스펜서 캐번디시는 영국 최고의 권력가 데본셔 공작과 정략 결혼해 뛰어난 화술과 아름다운 외모로 사교계 여왕으로 군림한 인물이다. 당대 가장 주목받는 여성으로서 정치·문화·사회 전반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남편의 계속되는 외도로 불행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어느 날 야심만만한 젊은 정치가 찰스 그레이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남편인 공작이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은밀한 애정은 위험한 스캔들이 돼 영국을 뒤흔든다. 지난 97년 비극적인 사고로 생을 마감한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조지아나 후손인 것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닮은 인생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은 조지아나의 전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나이틀리는 숨 막히는 남성 중심 사회에 맞섰던 주인공의 삶을 매혹적으로 재현해 찬사를 받았다. 찰스 역을 맡은 도미닉 쿠퍼와의 농밀한 베드신, 수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애정 없는 결혼생활에 상처받은 표정 연기 등이 인상적이다. 자신은 공개적으로 정부를 두면서도 아내의 불륜을 용납하지 못하는 데본셔 공작 역은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랄프 파인즈가 맡아 균형 잡힌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은 10월16일 개봉된다.
시사회 일시 10월8일 오후 9시 장소 서울 신촌 아트레온극장 문의 02-3446-2440

여성동아 2008년 10월 5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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