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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친환경 생활을 하자

새책증후군 예방법

그림책에서 환경호르몬이 솔솔~

기획·신연실 기자 / 사진·현일수 기자 || ■ 도움말·여성환경연대(www.ecofem.or.kr) ■ 도서협찬·‘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명진출판)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북센스)

입력 2008.07.12 14:13:00

새로 이사 간 집이나 플라스틱 용기에서만 나오는 환경호르몬이 아이들이 물고 빠는 그림책에서도 나온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새책증후군 예방하는 법을 소개한다.
새집증후군과 유사한 새책증후군
새책증후군 예방법

친환경 소재와 재생용지를 사용해 만든 책들.


새로 지어진 집 또는 건물에서 포름알데히드(방부제의 일종)나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등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배출되면서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새집증후군이라고 한다. 새책증후군 또한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책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된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시키는 것을 말한다. 새 책을 샀을 때 나는 특유의 냄새가 바로 책에 유해 성분이 들어 있다는 증거. 이는 책에 사용된 여러 가지 화합물질들의 냄새로 책의 낱장들을 고정시키는 접착제, 인쇄 잉크, 책 표지에 쓰이는 코팅지 등에 들어 있는 물질에서 뿜어져 나온다. 종이에는 재료인 나무가 썩지 않도록 넣은 포름알데히드와 종이 본래의 누런 색깔을 없애기 위해 형광증백제라는 표백제가 들어있으며 종이와 종이를 고정시키는 접착제에도 많은 양의 포름알데히드가 들어있다. 인쇄 잉크에는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페놀·톨루엔·크실렌 등의 독성 물질이 뿜어져 나온다. 종이에 들어가는 형광증백제는 민감한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하고, 접착제와 잉크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비염·천식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안구 근육에도 영향을 줘 근시를 일으키기도 한다.

책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 없애는 법
최근에는 친환경 소재로 책 표지를 만들거나 항균 코팅을 하고 무독성 천연 접착제 및 재생 용지를 사용한 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환경 관련 도서에 국한된 실정이다. 친환경으로 제작된 책이 아니라면 새 책을 보여주기 전에 유해 물질을 줄여 아이들이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1 새 책, 새 교과서, 새 참고서 등을 사용하기 전 일주일 정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책을 편 채로 보관해 유해 화학물질을 날려 보낸다.
2 새 책을 고집하기보다 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한다.
3 책을 읽을 때 최소 30cm 이상 거리를 두게 해 아이들이 책 냄새를 직접 맡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4 새 책을 읽다가 곁에 둔 채로 잠들지 않는다.
5 새 책의 경우 밀폐된 공간보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읽게 한다.
6 책이 많다면 책을 두는 방을 따로 마련한다.
7 서점에서 1시간 이상 책을 읽었다면 바깥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한다.
8 외부 환경에 금세 반응하는 민감한 아이라면 친환경 재료로 만든 책을 이용한다.

여성동아 2008년 7월 5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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