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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행복한 이 남자

일곱 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정준호

글·김수정 기자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입력 2008.06.20 17:13:00

정준호가 오는 7월 초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일곱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준호의 러브스토리를 취재했다.
일곱 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정준호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주부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정준호(38)가 결혼한다. 그의 피앙세는 일곱 살 연하의 패션업계 종사자 박모씨. 미국에서 공부를 마친 박씨는 국내 유명 항공화물운송사 사주의 딸로 알려져 있다.
정준호의 결혼 소식이 처음 알려진 것은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종영된 지난 4월 말. 드라마 ‘내 생애…’ 종영파티에 참석한 정준호는 “신중하게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다”며 결혼소식을 조심스레 확인시켜줬다.
“결혼할 나이가 됐으니 굳이 그 사실을 숨기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혼인은 인륜지대사인 만큼 신중하게 진행하고 싶어요. 또 여자친구가 공개적으로 알려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요.”
두 사람은 올 초 한 항공사 고위 임원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고,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때 특별한 선물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고.

지난 5월 초 상견례하고 결혼날짜 정해
정준호가 ‘내 생애…’에 캐스팅되면서 두 사람은 데이트를 자주 즐기지 못했다고 한다. 이를 아쉬워한 정준호는 여자친구를 위해 매일 밤 전화로 자장가를 불러줬다고. 그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는 세심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을 지녔다. 여자친구의 매력 포인트는 웃을 때 살짝 들어가는 보조개”라며 “여느 연인처럼 맛집이나 극장에서 데이트를 즐기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교제기간 동안 자연스레 양가 부모에게 인사를 드린 두 사람은 5월 초 상견례를 갖고, 결혼날짜를 오는 7월2일로 확정지었다고 한다. 최근 정준호는 예식장소와 주례, 사회 등 구체적인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또한 틈틈이 예비 장인과 식사를 하거나 술잔을 기울이며 사위로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오는 6월 말부터 영화 ‘유감도’(가제) 촬영에 들어가는 그는 당분간 결혼과 촬영 준비를 병행하며 바쁜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여성동아 2008년 6월 5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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